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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3, 3월 7일 공개···LTE 지원" WSJ

2012.02.15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차세대 아이패드가 3월 7일 공개되며, LTE를 지원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 버라이즌과 AT&T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LTE 데이터 네트워크 지원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대부분 동의한다는 입장이다. 래피드 리페어(Rapid Repair)의 CEO인 아론 프롱코는 “아이패드 3가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출시될 아이폰에도 LTE가 지원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스마트폰보다 더 자주 많은 양의 데이터를 소모하는 태블릿 사용자들에겐 빠른 네트워크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에서 LTE 서비스를 가장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있는 통신사는 버라이즌으로, 지난 달 5개 도시를 추가하면서 전체 195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라이즌에 따르면, 현재 버라이즌 LTE에 엑세스할 수 있는 미국인은 2억 명에 이른다.
 
반면, AT&T의 경우는 26개 도시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체 이용 인구는 7,400만 명이다. 
 
현 애플 CEO인 팀 쿡은 지난 4월 LTE 칩셋 가용 여부에 대해서 “설계상의 많은 변화가 필요하며, 그 중 일부는 원치 않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브롱코는 “상황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브롱코는 전력 감지형 칩셋(power-conscious chipsets)의 등장과 전반적인 베이스밴드 프로세서의 향상을 2012년에 애플이 다른 휴대기기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LTE에 뛰어들게 만든 이유라고 지적했다. 
 
LTE 서비스 지역의 확대도 또 다른 이유다. 브롱코는 “애플이 2011년에 LTE를 무시한 것은 잠재 고객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More.com에 따르면, 아이패드 3는 3월 7일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첫째 주에 공개할 것이라는 그 동안의 추측과 맞아떨어진다. 또한, 3월 7일은 수요일인데, 2011년에 아이패드 2를 공개했던 날과 같으며, 오리지널 아이패드도 1월 27일 수요일에 공개된 바 있다.
 
지난 두 번의 아이패드 공개 행사는 스티브 잡스가 진행했는데, 관례를 따른다면, 이번 공개는 팀 쿡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개 날짜는 애플이 기자나 블로거, 리서치 업체에 초대장을 보내기 전 까지 확신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행사 일주일 전에 초대장을 발송하기 때문에, 3월 7일이 정확한 날짜라면 2월 29일경 초대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아이패드 3가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빠른 프로세서(쿼드코어), 더 많은 내장 메모리 등의 사양을 갖추고, 가격은 499달러로 현재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일 애플이 LTE 지원 아이패드를 공개한다면, 최저 가격은 현재의 아이패드 2 3G 모델 가격인 62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내셔널 스트레티지&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마샬은 아이패드 3 출시는 애플의 1분기 태블릿 판매량을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1,130만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gkeizer@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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