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델을 생성함에 있어 직면한 문제들 중 하나는 3D 캐릭터의 외관과 동작이 꼭두각시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니메이터들은 우선 극도로 섬세한 모델을 생성해야 하며, 여기에 모션 캡처로 포착된 3D 도트 프레임 상단에 모델을 적용해왔다.
영화제작자 조나단 미나드와 아티스트이자 프로그래머인 제임스 조지는 새로운 3D 이미징 시스템을 고안해냈다. ‘버추얼 시네마토그래피’(virtual cinematography)라는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와 DSLR 카메라 1대 만을 이용해 이 작업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SLR 카메라를 이용해 카네기 멜론 대학 골란 레빈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캡처했다. 그리고 키넥트의 깊이 지각 모델을 접목시켰다.
그래서 나온 결과가 레빈의 동작을 1:1 스케일로 캡처할 수 있는 실시간 3D 모델이다. 그의 표정도 잡아낼 수 있다. 이들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레빈이 레딧 AMA 질문에 답하는 동안, 그는 곧바로 3D 모델화됐다.
Golan Levin's AMA Video Uses Experimental 3D Cinema from FITC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