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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FBI, 1991년 스티브잡스 조사 문서 공개

2012.02.10 Gregg Keizer  |  Computerworld
FBI는 1991년 스티브 잡스를 신원 조사를 사실을 공개했다. 그 해 잡스는 조지 부시 행정부에 의해 대통령 수출 위원회에 영입이 거론되고 있었다.  

이 위원회는 국제 무역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그룹으로, 현재 회원은 보잉, UPS, 버라이즌, 월트 디즈니와 제록스 등 CEO가 포함된다.

1991년 잡스는 애플에서 강제로 쫓겨난 후에 설립한 컴퓨터 업체인 NeXT의 CEO로 있었다. 그후 잡스는 1976년에 공동으로 설립했던 애플로 돌아왔고, 지난해 10월에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FBI가 발표한 문서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애플을 상대로 정보공개법(Freedom of Infomation Act) 요구안을 제출한 후에, 1985년에 폭탄과 갈취 위협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고 자세히 밝혔다.

문서에서 밝혀진 내용에서 새로운 것은 FBI는 잡스가 약물 사용에 대해 초점이 맞췄다는 것이다.     

잡스는 1970년부터 1974년까지 마리화나, 해시시, 환각 마약인 LSD를 사용한 것을 인정했다. FB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잡스는 이전의 약물 사용에 대해서 말했지만, FBI는 수사 이전에는 몇년동안 약물이나 알콜 남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또한 잡스는 동양이나 인도의 신비주의와 종교에 빠지면서 철학의 변화를 겪었다며, 이 움직임은 분명히 개인적인 삶에 더 나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 담당자는 말했다.  

몇몇 다른 사람은 요구(demanding)이라는 단어로 그를 설명하면서 잡스의 악명높고 어려운 리더십 스타일을 언급한 바 있다.

FBI가 심문한 애플 직원은 “그는 개인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요구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그는 그가 말하는 것이 잘 알아야 하고, 강력한 사건에 참여하고, 때로는 개인의 논의를 무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신변에 대한 일반적인 논평과 설명은 혼외 자식인 리사 브레나안 잡스를 부정하면서 친자 확인한 것에서, 애플 주주들이 잡스가 애플에 있는 동안 맥킨토시의 전신인 리사 컴퓨터를 약속한 것에 대해 투자자를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는 이유로 당시에 집단 소송까지 한  내용이다.

애플은 1982년 11월부터 1983년 9월사이의 애플을 구입한 집단 소송 원들에게 1,600만 달러를 지불해 소송을 해결했다.

FBI는 조사하는 동안에 전국 각지에서 여러 주에 있는 현장 사무실의 요원들을 분산했다.  잡스의 옆집 사람들과 가까운 이웃들과도 인터뷰했다.

FBI의 질문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잡스를 눈부신 찬사를 했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았다.

몇몇 개인은 잡스의 진실을 질문했고, 잡스는 진실을 비틀고 현실을 왜곡한다고 말했다고 FBI는 전한다.

많은 사람들은 잡스를 ‘현실 왜곡 부분(reality distortion field)’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처음 겉보기에는 불가능한 작업이라도 실제로 가능하다며 사람들을 설득하는 잡스의 능력을 설명하기 위한 1981년 애플의 개발자가 만들어낸 문구로 유명하다.

다른 사람들은 잡스를 ‘기만적’, ‘강한 의지력’, ‘고집센’, ‘추진력’ 등으로 설명했다.

잡스는 당시 자문 위원회 위원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그 이유는 명시되지 않았다. FBI는 1991년 3월 13일 잡스의 인터뷰를 NeXT 사무실에서 했다.

FBI가 발표한 191 페이지의 문서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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