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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전통적인 기업 웹사이트를 대신할까?

2012.02.06 Vangie Beal  |  CIO

8억명 이상의 인구가 페이스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오늘날 비즈니스의 많은 부분에서 소셜 네트워크 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페이스북의 역동적인 페이지들이 기존 비즈니스 웹사이트의 역할에 영향을 끼치며 심지어 이를 대체할 만큼의 힘을 가졌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하거나 이용할 예정이지만, 기존의 닷컴 웹사이트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가는 의문점이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대답하기 쉽다. 거대 기업들의 웹사이트들은 대부분 백엔드 데이터베이스와 시스템A(종종 독점 또는 기존A), 그리고 웹사이트 간의 통합이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모습이다. 따라서 오직 페이스북만을 사용해서는 불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소규모 기업들과 세계의 기업가들과 함께 하는 독립적인  웹으로서 일할 수 있는 곳이다.



K9 머슬(Muscle)은 인기 탭쥬스(TabJuice)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페이스북 방문자에게 ‘숍나우(Shop Now)’ 옵션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솔루션스(Network Solutions)의 중소기업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연구를 보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은 소셜 네트워크 활동과 보상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보고서 상황’(State of Small Business Report)에 따르면, 네트워크 솔루션스는 중소기업의 9%가 소셜 미디어로 인해 그들의 기존 웹사이트를 없앨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9%가 엄청난 숫자는 아니지만, 미국에서만 2,700만 이상의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기본 웹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음은 분명하다.

페이스북이 전통적인 웹사이트를 대체할 수 있는 이유
지메일이나 워드프레스(WordPress) 같은 무료 온라인서비스처럼, 페이스북은 빠르고 쉽고 게다가 무료라서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매력적이다. 코딩과 HTML 기술이 요구되지 않아 IT 직원 또는 기술 지원 없이도 몇 분 안에 비즈니스를 위해 좋은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 Page)를 만들 수 있다.

웹마케팅 및 상거래 서비스 지지자들은 모든 소규모 기업들은 웹사이트가 필요하다고 믿고 싶어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동네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조경사업을 예를 들면 웹사이트를 가지는 것은 신규 고객들을 모으는 것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이런 종류의 기업은 페이스북을 이용해 팬들의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중요한 통계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는 진짜 ‘전형적인’ 소규모 비즈니스는 없다. CIO.com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은 “모든 종류의 소규모 비즈니스, 예를 들면 레스토랑, 커피숍, 소매점, 온라인 화장품 소매업자, 스포츠 장비 및 뮤직숍 등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몇몇 소규모 기업들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대신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터넷 사용자가 전화 번호와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고객에게 연락하기가 쉽다. 또 무료이기 때문에, 온라인이 필요한 금전적으로 어려운 사업들에 특히 매력적이다.

페이스북이 대부분의 웹사이트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공급자인 애빌리티 커머스(Ability Commerce)의 CEO이자 설립자인 다이앤 부제오는 페이스북과 웹사이트가 합쳐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소셜 미디어가 전자상거래와 검색엔진을 대체할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 페이스북에서의 전자상거래(이른바 F-커머스)는 고객에게 진정한 전자상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않는 가벼운 서비스에 불과하다.

F-커머스는 기껏해야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특별 한정판 항목에서 신규 또는 상위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쇼핑탭’이라고 하는 소규모 상점 같은 페이지(Page) 또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방문 페이지를 통합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 관리하는데 필요한 완벽한 기능을 갖춘 제품 카탈로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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