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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2012년 주목할 만한 신생 보안업체 6선

2012.02.02 Tim Greene  |  Network World
CO3 시스템(CO3 Systems)
설립 : 2010년
투자 : 페어해븐 캐피탈(Fairhaven Capital), 투자금액은 미공개.
대표 : 존 브루스 CEO 
특이점 : 창업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이와 관련, CO3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서라는 추측과 별다른 이유 없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서라는 추측이 있다. 또 'CO'라는 철자가 들어간 'Contain', 'Control', 'Comply'라는 기업 목표를 바탕으로 회사의 이름을 지었다.
 
주시해야 하는 이유 : CO3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기업의 요구사항 중 하나를 만족시켜 준다. 바로 기업이 데이터 손실을 당한 후에 수행해야 하는 법적 보고 요건에 빠르게 대응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CO3는 기업들이 이런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행해야 하는 실행 목록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미국 46개 주의 법률, 3개 연방법, 14개 연방 기관의 규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계속 데이터베이스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업들은 데이터에 피해가 발생하면 CO3가 서비스하는 웹 포털에 침해에 대한 내용을 입력한다. 그러면 포털은 어떤 기관들에 통보를 해야 하는지, 지켜야 할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벌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 제시해 준다. 또 관계 기관에 연락하는 방법, 법률 용어, 적용되는 규칙과 규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런 방법이 아니라면 일일이 같은 정보를 수집해 스프레드시트에 정리를 해야 한다. CO3에 따르면, 이런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할뿐더러 일정을 맞추기도 힘들다.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CO3는 기업이 공개적으로 데이터 피해를 발표하는데 따른 고충을 감안해 필요한 보고를 서두르고, 의무를 이행해 벌금을 피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침해는 일상사가 되어가고 있고, 지난 해에는 그 수가 크게 늘었다. 이제는 피하기 힘든 불가피한 피해로 간주되고 있는 실정이다. CO3는 기업들이 규정을 정확히 지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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