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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2012년 주목할 만한 신생 보안업체 6선

2012.02.02 Tim Greene  |  Network World
아가리(Agari)
설립 : 2009년
투자 : 배터리 벤처(Battery Venture),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First Round Capital), 그레이록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가 참여한 알로이 벤처(Alloy Venture)가 시리즈 A 방식으로 250만 달러를 투자했다.
대표 : 시스코 펠로우 패트릭 피터슨
특징 : 시스코가 인수한 아이언포트가 수행했던 연구가 아가리 창업의 계기가 됐다. 아가리는 일본어로 '승리'라는 의미이다.
 
주시해야 하는 이유 : 아가리는 가짜 이메일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피싱 공격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출발도 좋다. AOL,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가 고객 보호를 목표로 아가리의 포털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백 만의 고객들이 비록 그 사실을 알지는 못할지라도 아가리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서비스의 핵심은 정상적인 이메일 메시지를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걸러내는 정확성에 있다. 설립자인 패트릭 피터슨은 차단한 메시지 100만 개 중 정상적인 이메일은 1개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가리의 서비스는 적법한 사업을 하는 도메인을 도용해 들어오는 이메일을  차단할 수 있다. 동시에 해당 사업체에 도메인이 하이재킹을 당해 피싱 메일과 의심스러운 파일이 첨부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할 수도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같은 기업용 이메일 플랫폼을 지원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유럽의 ISP와 통신업체들을 대상으로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주요 서비스 업체와의 협력 관계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아가리는 미국의 경우 폭넓은 협력관계를 체결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추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FS-ISAC(Financial Service Information Sharing and Analysis Center)와 파이낸셜 서비스 라운드테이블(Financial Services Roundtable)을 통해 금융 서비스 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불법 이메일을 보내는 URL에 대한 정보를 보내 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터넷 환경을 정화하는데 기여를 하게 된다.
 
리더십, 기업들의 지원, 로드맵,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아가리는 이메일을 기반으로 한 보안 위협을 관리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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