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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바꿀 4가지 소비자 기술

2012.01.25 Rob Enderle  |  CIO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분명히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다. 하지만 IT의 소비자화 시대에 접어든 현재 지켜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또한 올해 전시회를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소비자 시장과 IT가 뒤섞였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일부 기기와 기술은 최소한 일부 경우에는 업무를 한층 쉽게 만들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온라이브 버추얼 데스크톱(OnLive Virtual Desktop)
원격 데스크톱 솔루션이 등장한 지도 10년이 넘었다. VDI와 시트릭스와 같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서 클리어 큐브(Clear Cube)와 HP같은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CES에서는 기존보다 훨씬 첨단인 컴퓨터 게이밍 사양과 기술에 바탕을 둔 온라이브 데스크톱이 새로운 진입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이브 데스크톱은 이 업체가 자신들의 고성능 게임에 사용하고 있는 즉각 실행 기술과 동일한 기술을 구현한 아이패드용 윈도우 및 오피스 데스크톱이다. 이 업체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PC, 맥과 같은 다른 플랫폼과 모니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가격과 전용 접속 방식, 성능 제약 등이 가상 데스크톱에 방해가 됐다. 온라이브가 제품 출시 전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도록 한 것은 소비자 시장이었다. 소비자들은 더 나은 네트워크와 독창적인 하드웨어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더 비싼 월 요금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 온라인의 월 요금은 지난 해에 비해 떨어졌다. 서비스 수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 서비스는 무료이다. 또 다음 단계의 서비스는 월 9.99달러다.
 
지난해부터 이 서비스가 제공되어왔다. 호텔과 오래되거나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네트워크를 쓰고 있는 지역에서는 문제가 있긴 하다. 그러나 고대역 접속이 제공되는 가정과 잘 관리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는 직장에서는 서비스 품질이 좋다.
 
온라이브가 이 업체의 데스크톱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IBM이나 델 급의 협력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이 업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기업 내부용 서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이 계획의 초기 비용은 분명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스크톱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이는 가까운 장래에 효과를 가질 솔루션이 될 확률이 높다. 또 이런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울트라북(Ultrabooks)
울트라북은 맥북 에어(MacBook Air)의 장점을 가진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울트라북은  1,000달러가 안 되는 가격에, 무게 또한 3파운드 이하인 노트북 컴퓨터다. 기존에도 이런 류의 노트북 컴퓨터가 있었지만, 가격이 경우에 따라서는 3000달러가 넘을 정도로 비쌌거나 배터리 사용 시간이 2시간 미만이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TPM(Trusted Platform Module)이나 이미지 관리,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등의 기능이 부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델 XPS 13(Dell XPS 13)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됐음을 보여준다. 
 
매력적인 기능에 가볍고 얇은 노트북 컴퓨터로 1,000달러 이하로 가격이 저렴하다. 또 배터리 사용 시간도 8시간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기업 구매 프로그램에는 TPM과 이미지 관리, 여러 기업용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델 XPX 13은 기업용 시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HP가 지난해 출시한 HP 폴리오(HP Folio)와 유사하다. 그러나 소비자 시장을 무시하지 않고, 소비자화라는 추세를 한층 공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 중에는 가장 균형이 잡힌 제품이다. 또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소비자 시장과 기업용 시장 모두에 매력적일 수 있도록 설계된, 일종의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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