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1

크롬OS 겨냥한 '윈도우 라이트' 출시설··· 정체는?

Jim Martin | Tech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크롬OS에 대응하기 위해 '윈도우 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과거 실패한 운영체제인 윈도우 RT를 떠올리는 결정이다.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간소화 버전인 윈도우 RT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ARM용 윈도우가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롬북과 경쟁할 수 있는 라인업을 필요로 했기에 이후 윈도우 S라는 간략화 버전도 소개했었다. 그러나 이 또한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무엇보다도 특정 서비스 제품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윈도우 라이트란?
페트리닷컴(Petri.com)의 보도에 따르면 최신 윈도우 10 인사이더 버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트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다양한 증거가 존재한다. 윈도우 10 S과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트 버전은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 애플리케이션과 PWAs(Progressive Web Apps)만 허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웹앱과 크롬웹,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는 크롬북과 동일한 콘셉트다. 

윈도우 라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코어 OS(WCOS)라고 부르는 운영체제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윈도우 원코어의 후속 모델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혼동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 현재로서는 윈도우를 모듈화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도 중 하나로 해석하면 무방하다. 

다르게 표현하면 라이트 버전은 윈도우 10이 아니며 윈도우 10 S도 아니다. 그저 윈도우의 한 버전일 뿐이다. 페트리닷컴은 윈도우 브랜드도 활용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윈도우라는 이름을 아예 쓰지 않는다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아예 일소할 수 있다. 

하드웨어 및 출시 시점, 형태
최근 퀄컴은 노트북 및 투인원 기기를 겨냥한 ARM 칩인 스냅드래곤 8cx를 발표했다. 퀄컴의 테크 서밋에서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기가 윈도우 10을 구동하기는 했지만, 윈도우 라이트를 구동한다고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라이트 버전이 등장할 시기로는 2019년 5월이 유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빌드'에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윈도우 S가 현재 서피스 고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윈도우 라이트가 독자적으로 판매되기보다는 하드웨어에 탑재된 상태로 공급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주요 공략 시장은 크롬OS가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 시장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2018.12.21

크롬OS 겨냥한 '윈도우 라이트' 출시설··· 정체는?

Jim Martin | Tech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크롬OS에 대응하기 위해 '윈도우 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과거 실패한 운영체제인 윈도우 RT를 떠올리는 결정이다.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간소화 버전인 윈도우 RT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ARM용 윈도우가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롬북과 경쟁할 수 있는 라인업을 필요로 했기에 이후 윈도우 S라는 간략화 버전도 소개했었다. 그러나 이 또한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무엇보다도 특정 서비스 제품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윈도우 라이트란?
페트리닷컴(Petri.com)의 보도에 따르면 최신 윈도우 10 인사이더 버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트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다양한 증거가 존재한다. 윈도우 10 S과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트 버전은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 애플리케이션과 PWAs(Progressive Web Apps)만 허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웹앱과 크롬웹,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는 크롬북과 동일한 콘셉트다. 

윈도우 라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코어 OS(WCOS)라고 부르는 운영체제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윈도우 원코어의 후속 모델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혼동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 현재로서는 윈도우를 모듈화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도 중 하나로 해석하면 무방하다. 

다르게 표현하면 라이트 버전은 윈도우 10이 아니며 윈도우 10 S도 아니다. 그저 윈도우의 한 버전일 뿐이다. 페트리닷컴은 윈도우 브랜드도 활용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윈도우라는 이름을 아예 쓰지 않는다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아예 일소할 수 있다. 

하드웨어 및 출시 시점, 형태
최근 퀄컴은 노트북 및 투인원 기기를 겨냥한 ARM 칩인 스냅드래곤 8cx를 발표했다. 퀄컴의 테크 서밋에서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기가 윈도우 10을 구동하기는 했지만, 윈도우 라이트를 구동한다고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라이트 버전이 등장할 시기로는 2019년 5월이 유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빌드'에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윈도우 S가 현재 서피스 고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윈도우 라이트가 독자적으로 판매되기보다는 하드웨어에 탑재된 상태로 공급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주요 공략 시장은 크롬OS가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 시장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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