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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CES 2012 디지털 카메라 트렌드, "CCC가 대세"

2012.01.13 Tim Moynihan  |  PCWorld
트렌드 2 : 소형 카메라 대형 렌즈
CES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군중들 뒤편에서 사진을 찍으려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적절한 광학 줌 렌즈가 없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스쿼트를 하지 않고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할 것이다. 많은 자동식 카메라에 탑재된 원거리 줌 렌즈가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이며, 올해는 특히 소형 카메라에 이런 길죽한 광학 줌 렌즈가 대거 등장했다.
 
캐논, 올림푸스, 파나소닉은 모두 몇 센치미터 두께도 안되는 카메라에 줌 렌즈를 탑재했다. 캐논 파워샷 엘프 520 HS는 2cm 정도(0.88인치)의 두께지만 12X 광학 줌 렌즈를 장착했다. 올림푸스의 VG-160은 이보다 더 얇지만(0.75인치), 10X 광학 줌을 달았으며, 파나소닉의 루믹스 SZ7도 0.9인치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1인치 정도의 두께에 광학 줌을 탑재한 제품으로는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T499, 삼성 ST200 등을 들 수 있
다.
 
트렌드 3 : 고가 고성능
대부분의 카메라와 캠코드가 일상적인 사진 촬영을 지향하고 있지만, 전문가를 위한 제품도 선을 보였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ILC(interchangeable-lens) 분야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것. 그래서인지 올림푸스와 파나소식, 삼성, 소니 등의 새로운 ILC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낮았다. 후지필름은 첫번째 ILC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니콘은 6,000달러짜리 전문가급 D4를 출시했는데, 1080p 비디오 캡처 기능에 10FPS 버스트 모드를 갖추고 있다. 특히 ISO 환산 20만 4,800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감도와 좁은 구경 설정에서도 동작하는 자동초점 시스템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후지필름의 첫 미러리스 ILC 제품인 X-Pro 1은 다른 ILC 컴팩트 제품보다 다소 비쌀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새로 설계된 1,600만 화소 APS-C CMOS 센서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뷰파인더가 특징으로, 후지필름은 이 제품을 미러리스 카메라보다는 중급 DSLR의 경쟁제품으로 밀고 있다. 아직 제품 가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후지필름은 2월 출시 시점의 본체 가격이 1,7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거운 DSLR보다는 고정 렌즈 카메라를 찾는 사람에게는 캐논 파워샷 G1 X를 주목하기 바란다. 완전 수동 제어에 14비트 RAW 모드, 1080p 비디오, 내장 ND 필터, 전용 노브, 노출 조정 다이얼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1,430만 화소 대형 센서가 강점인데, APS-C 센서보다는 약간 작지만 ILC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크다. 가격은 800달러로, 이 카메고리의 어떤 제품보다 비싸다. 파워샷 제품군의 새로운 대표 제품으로 등장했으며, 기존의 파워샷 G12는 그대로 유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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