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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CES 2012 디지털 카메라 트렌드, "CCC가 대세"

2012.01.13 Tim Moynihan  |  PCWorld
2012년 디지털 사진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CES는 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올해 CES에서 보고 들은 것을 기반으로 예상하자면, 올해 카메라와 캠코더 업계는 모든 것이 와이파이로 연결되고(Connected),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카메라에 대형 줌 렌즈가 달릴 것이며(Compact), 탄탄한 사양과 가격을 갖춘 풀프레임 DSLR이 부상(Complex)할 것이다.
 
트렌드 1 : 와이파이 지원은 기본
물론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CES에서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렇게나 많은 카메라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스마트폰은 꾸준히 기존의 카메라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는데, 올해 CES에서도 아주 인상적인 카메라 사양을 갖춘 신형 스마트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F2.2 구경 렌즈를 갖춘 노키아 루미아 900이나 1,600만 화소의 HTC 타이탄 2, 엑스모어 R 센서를 탑재한 소니 엑스페리아 아이온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들 스마트폰은 언제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즉석에서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대형 카메라 업체들은 무선 기능을 카메라에 내장함으로써 이런 격차를 줄이고자 하고 있다. 
물론 광학적으로나 이미지 제어 면에서는 어떤 스마트폰보다 뛰어나다는 기존 강점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삼성은 이 부분을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했는데, 21X 광학 줌을 탑재한 WB850F를 18X 광학 줌의 WB150F 등 모두 직접 업로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동기화해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형으로는 코닥의 5X 광학 줌 카메라 이지셰어 M750이 사진 공유 사이트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과 여러 스마트폰과 동기화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경계를 더욱 허무는 제품으로는 폴라로이드의 SC1630 스마트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는데, 3X 광학 줌 렌즈로 안드로이드 4.0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는 많은 HD 캠코더 제품에서도 공통적인 흐름으로 나타났다. 캐논 빅시아(Vixia) 제품군은 와아피이 지원 모델 4가지를 새로 발표했는데,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동영상을 바로 업로드하는 기능과 함께 무료 앱을 통해 iOS 디바이스와 동기화할 수 있다. 삼성 역시 자사의 신형 QF20 HD 캠코더에서 업로드 및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며, 소니의 신형 블로기 라이브(Bloggie Live) 포켓형 캠코더도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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