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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CES에서 운전자 혈당 모니터링하는 차 소개

2012.01.13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포드자동차가 차내에서 운전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헬스래지어스(Healthrageous), 블루메탈 아키텍트(Bluemetal Architects)와 공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몇몇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앞다퉈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포드는 초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SYNC)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다. 포드는 차량 기술이 라디오 주파수를 찾아주거나 페이스북 댓글을 확인하는 것 이외에 좀더 많은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할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포드에서 인포테인먼트, 인테리어, 건강 및 웰빙을 담당하는 매니저 게리 스트루멀로는 PC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컴퓨터에 쓰는 데 일주일에 약 5억 시간을 할애한다”라고 밝혔다. 스트루멀로는 “자동차가 우리의 생활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차 안에서 이동만 할 게 아니라 업무를 처리하거나 다른 중요한 일들을 할 수 있으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들이 많다. 만성 질환은 관리만 잘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항상 혈당, 혈압, 체온을 측정하고 갑작스럽게 수치가 변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운전 중에 혈당이나 혈압에 큰 변화가 생길 경우, 끔찍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스트루멀로는 "당뇨 환자가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면 갑자기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운전자가 당황해 하고 심한 현기증도 느낄 수 있다. 운전하지 않을 때도 이는 위험한 상황이며 운전중이라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자동차 시트에 장착된 특수 기능이 운전자의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혈당이 떨어졌을 때 단 음식을 구하기 위해 길을 안내해 준다면, 운전자는 끔찍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포드는 CES에서 블루메탈 아키텍트가 개발한 미래 의료 시스템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맥박 측정기와 포도당 모니터같은 기기에서 생체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명령하면 이를 인식해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지금까지 복용한 약을 시스템에 전달하면, 다른 의료 데이터와 함께 처리될 윈도우 애저로 전송되며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헬스볼트(HealthVault)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업로드한다. 된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린 후, 자신의 의료 데이터로 작성된 그래프와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포드의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좋은 아이디어이긴 하나 자동차 기능이 산만해지고 이는 자동차 고유의 기능은 아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스트루멀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 같은 대답을 말했다.
"사람들은 연결 고리를 원하고 또 그렇게 하려고 한다. 우리의 임무는 사람들이 차를 타고 있을 때 안전하고 가능한 책임감 있게 사람들을 이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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