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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2에서 주목해야 할 6가지 이야기

2012.01.11 Brad Reed   |  Network World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태블릿
벨로시티 마이크로(Velocity Micro)는 유명한 제조업체는 아니지만, 안드로이드 4.0으로 구동되는 태블릿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삼성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었는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태블릿은 안드로이드가 순수 스마트폰 OS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공용으로 전환되는 기점이다. 
 
구글은 지난 가을 플랫폼 파편화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개발하는 앱이 여러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동일하게 작동할지 여부를 알 방법이 없다는 점을 오래 전부터 불평해왔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외에,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잠금 해제, 폰을 함께 두드려서 NFC를 통해 연락처 정보, 명령, 웹 페이지 등을 전송하는 기능인 안드로이드 빔, 친구 서클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채팅을 즐길 수 있는 구글+스 소셜 네트워크와의 통합과 같은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도 제공한다. 벨로시티 마이크로 태블릿은 구글이 원래 CES에서 공개하려고 마음먹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태블릿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얼굴 인식이 얼마나 잘 되는지 확인해볼 작정이다.
 
기가비트 속도의 와이파이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정용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Xbox에서 넷플릭스를 스트리밍할 경우 결과는 그다지 쾌적하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곧 바뀔지도 모른다. 브로드컴은 5세대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할 기가비트 속도의 802.11ac 칩을 공개한다. 빠른 인터넷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이 칩이 이론상 최대 1.3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점에 귀가 솔깃할 것이다. 다만 올해 이 칩이 출시되기는 어렵다. 802.11ac 와이파이 표준이 2012년 말까지 확정된다는 예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확실한 볼거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고릴라 글래스 2
지루한 공포 영화의 후속작 제목이 아니다. 고릴라 글래스 2는 가볍고 견고하며 전세계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상징이 된 코닝(Corning)의 강화 유리, 고릴라 글래스의 2세대 제품이다. 새로운 유리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모바일 기기를 더 가볍고 튼튼하고 스크래치에 강하게 해줄 것임은 분명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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