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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운영체제

CES 2012 : 눈에 띄는 리눅스 제품들

2012.01.11 Katherine Noyes  |  PCWorld
매년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앞으로 소개될 새로운 디바이스를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다. 지금까지 CES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주인공 역할을 했다면, 그 곁에서 리눅스는 조연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수많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과 다른 제품들이 발표되는 와중에, 눈에 띄는 리눅스 제품이 발표되고 있다. 지금까지 CES 2012에서 소개된 주목할만한 리눅스 신제품을 몇가지 살펴본다.
 
1. 우분투 TV
리눅스가 주류로 성장하려는 조짐은 올해 캐노니컬(Canonical)이 CES에 참가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미 보도된 바대로, 우분투 TV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캐노니컬은 스마트 TV에 사용할 수 있는 인기있는 우분투 리눅스 OS 버전을 만들고, 이번 CES에서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우분투 TV는 TV 제조업체에서 유니티(Unity) 인터페이스의 기능으로 자사 기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2.쿠크
요리 애호가들을 위한 신제품으로, 쿠크(Qooq)는 프랑스 업체인 우노와이(Unowhy)가 개발한 터치 스크린 태블릿이다. 1GHz ARM 코텍스-A9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의 제품으로,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면에 물과 음식물이 떨어져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고,
표면을 미끄럽지 않게 처리했으며, 방수 버튼도 있다. 쿠크 패드는 1,500개 이상의 동영상 등 3,500가지 이상의 레시피 뿐만 아니라, 식단이나 쇼핑 목록 등 양방향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브라우징, MP3, 이메일, 일기예보 데이터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도 제공한다. 운영체제로는 맞춤화된 리눅스를 사용했고, 가격은 399달러이다.
 
3.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레노버의 신제품, 1,599달러의 싱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노트북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리눅스 기반으로 배터리 연장,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를 지원한다. 퀄컴 듀얼코어 프로세서, 16GB 메모리, 리눅스 OS 기반의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로 전환하려면 사용자는 단순히 노트북의 초기 화면에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일단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가 되면, 노트북은 마치 스마트폰처럼 켜진 상태에 있게 되며, 충전 시간도 더 적게 든다. 
 
4. OLPC XO 3.0 태블릿
마지막으로 마벨과 OLPC(One Laptop per Child)는 전세계 교육에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저가, 저전력, XO 3.0 태블릿 PC를 시연했다. 햇볕 아래서도 화면을 읽을 수 있는 향상된 픽셀 Qi 디스플레이와 태양열 패널, 핸드 크랭크, 기타 대체 전원으로 직접 충전할 수 있다. 이 태블릿은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기반의 슈가(Sugar)가 실행된다. 가격은 100달러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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