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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연내 1GB당 1달러 하회할 것" IDC

2012.01.10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낮은 가격, 태국 홍수로 촉발된 하드디스크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SSD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SSD의 가격이 올해 하반기 중 기가바이트당 1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대중화가 더욱 촉발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IDC가 지난 9일 밝혔다.

소비자 시장과 기업 시장을 막론하고 SSD 대중화의 핵심 요소는 가격이다. IDC의 SSD 및 하드디스크 부문 리서치 디렉터 제프 자누코위츠는 지난 해 SSD의 가격이 기가바이트당 1.56달러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SSD의 인기 이면에는 지난 해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하드디스크가 부족해진 것도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SSD의 경우 기본 부품인 플랫시 메모리의 대부분이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물량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이로 인해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채택하는 경향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IDC에 따르면 2011년은 SSD 측면에서 볼 때 기록적인 해였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 총 매출액이 50억 달러에 이르렀다. 2010년에는 24억 달러였다.

IDC는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평균 출하량 증가세는 51.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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