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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Stephanie Overby  |  CIO


2. 아웃소싱 고객들이 신중해진다. 모두가 기대하는 대로 2012년엔 업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업계의 회복은 늦어질 듯 하다. 많은 아웃소싱 관련 의사결정들도 마찬가지로 미뤄질 전망이다. HfS 리서치의 퍼시트는 “침체의 위협으로 인해 구매자들의 약 1/4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고 현재의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원상복귀 될 때까지 계약을 미룰 것이다. 기복이 심한 경제는 확정적 행동을 이끄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구매자들은 3분기 동안 아웃소싱에서 큰 변화가 없을 거라 예상하거나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웃소싱 규모, 뚜렷한 축소 추세 '이유는?'

아웃소싱 컨설팅 업체 에버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은 시장에 남아있는 구매자들도 최소한 2012년 상반기까지는 그들의 아웃소싱 비용들을 가격모델이 더 단순하고 자잘한 계약들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버레스트 그룹은 가을쯤 기업 신뢰도가 높아지면 전반적인 아웃소싱 활동들 특히 오프쇼어 아웃소싱 거래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3. 클라우드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심지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들조차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용어를 버리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케이앤엘게이츠(K&L Gates)의 아웃소싱 부문 파트너인 쇼 헬름스는 “다행스러운 점은 2012년 말이 되면 클라우드를 둘러싼 이 떠들썩함이 확실히 사그라질 거란 사실이다. IT리더들과 매니저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위험성을 더 날카롭게 살펴볼 것이고 그것의 가치를 더 비판적으로 따져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2년은 IT 업계가 클라우드 컴퓨팅 거버넌스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웃소싱 컨설턴트 업체인 산다 파트너스의 설립자 아담 스트리치먼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무엇을 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누가 검토해야 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어떤 데이터들을 옮길 수 있고, 클라우드 관련 의사결정들에 누가 참여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기업 정책들을 게재하기 시작할 것이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국가에서 사생활보호법은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데이터에 접근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안 규제는 어떤 것들인지’ 등과 같은 실질적인 질문들을 쏟아낼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아웃소싱 주요 이슈는 '여전히 SLA'

4. 고객들은 인건비 절감 이상을 기대하지만 IT업체들은 그렇지 않다. IT서비스들을 맡길 때 아웃소싱 고객들은 여전히 저렴한 비용을 원한다. 그러나 퍼시트는 “고객들이 2012년에는 비용 이상으로 글로벌 유연성이나 고도의 기술 등을 더 많이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IT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여전히 인건비 절감만 생각할 것이라는 데에 문제가 있다. 제공업체들은 프로세스 개선이나 혁신과는 먼 고객들의 비용 감축에만 지나치게 치중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5. IT아웃소싱 계약 규모가 줄어든다. 예전엔 대규모 아웃소싱 업체의 영업부서들은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고들 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미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에서 가능한 모든걸 뜯어냈고 이제는 더 작은 기업들을 목표로 삼고 있다. 케이앤엘게이츠의 헬름스는 “심지어 IBM까지도 중소 기업들에서 더 많은 사업들을 얻어내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2년에는 최초로 거래규모보다 이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웃소싱 컨설팅 업체 컴파스(Compass)의 컨설팅 이사 존 라이틀은 “시장 점유율을 노리는 서비스 업체들은 소비와 사업 결과에 기반한 가격결정 모델을 도입해 이익을 줄여서라도 일단 수주하고 보자는 식이다. 그 결과 고객들이 지불해야 할 가격이 내려가고 거래 규모는 줄어들 것이다. 그러는 한편 제공업체들은 규모의 경제를 활용할 수 있고,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할 유인책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계약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성사시킬 방법을 모색해야 할 아웃소싱 컨설턴트들과 변호사들만이 냉대받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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