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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Stephanie Overby  |  CIO

2011년 IT아웃소싱 업계를 되돌아 보면, 계약 규모는 예전보다 줄어들고 고객들은 섣불리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하며 서비스 업체들은 이윤이 줄고 유행처럼 번진 클라우드 열풍 속에 IT업체들은 이렇다 할 사례를 보여주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2012년에도 계속되며, 2010년부터 제기된 불투명한 경기 전망은 2011년 말까지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IT아웃소싱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새로운 동향들을 경험할 것이다. 그 중에는 처음 등장하는 것들도 있을 수 있다. 다음은 업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IT아웃소싱에 대한 12가지 전망이다.

1. 대형 M&A보다는 군소 업체간의 M&A가 많을 것이다. HP-EDS, 델-페롯(Dell-Perot), 제록스-ACS(Xerox-ACS) 같은 유형의 인수합병들은 2012년에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웃소싱 분석 업체 HfS 리서치(HfS Research)의 설립자 필 퍼시트는 “몸집 키울 목적이 아닌 더 많은 기능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만한 사냥감들이 별로 없어 아웃소싱 업체들이 거대 M&A를 꺼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아웃소싱 컨설팅 업체인 TPI의 북아시아 디렉터 마이클 레코프는 2012년에 중국내 IT서비스 제공업체 상위 20위사 중 두 기업이 합병할 것으로 점쳤다.)

퍼시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IBM-엠토리스(Emptoris)처럼 대형 업체들이 소프트웨어나 클라우드 기반 툴 개발사들을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 산다 파트너스(Sanda Partners)와 함께 일하는 아웃소싱 컨설턴트 마크 럭먼에 따르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중소 규모 업체들의 삼자간 합병으로 거대한 IT 서비스 제공업체가 새롭게 등장할 수도 있다.

한편 오프쇼어 아웃소싱 제공업체가 미국 기반의 글로벌 기업을 흡수할 것이라던 2010년의 예측은 빗나갔지만, 아직 완전히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TPI 인도(TPI India)의 경영 책임자 시드 파이는 “인도의 전통 기업이 서양의 서비스 제공업체를 최소한 하나 이상 인수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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