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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최근 영입된 CIO들의 공통점 ‘BI 역량’

2011.12.09 Martha Heller  |  CIO
CEO들이 새 IT 리더를 채용할 때 데이터 역량을 중시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데이터, 어딜가나 데이터투성이다. 그런데 관리라곤 없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의 명언을 어설프게 바꾼 표현에 놀라 이 글에서 도망가지 않았으면 한다. 요점은 이렇다. 우리 회사가 찾고 있는 CIO들은 오늘날의 기업 환경에 존재하는 고객 및 기타 비즈니스 데이터에서 의미를 발굴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CEO들은 'BI', '데이터 웨어하우징', '빅 데이터' 같은 단어들을 자주 언급하고 있으며 데이터 관리를 통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발굴하는 경력을 가진 CIO들을 채용하고 싶어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들 기업의 IT 부서들이 진짜 제대로 된 BI를 달성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영진들은 진짜 제대로 된 BI를 구축하고자 한다.

따라서 새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CIO들이라면 이력서를 점검해 데이터 전략을 통해 창출한 비즈니스 가치를 강조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 또 인터뷰 동안에도 이런 점들을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이제 이와 관련된 뉴스들을 살펴보자.

HP는 글로벌 IT전략과 기업의 모든 IT자산을 책임질 CIO로 크레이그 플라워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새 CIO가 수행할 책임에는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 기술, 전기통신 네트워크, 전사적인 지원 및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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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는 최근 CIO로 정식 발령을 받기까지 임시 CIO를 역임하기도 했다. 또 1984년부터 HP에서 여러 관리직을 거쳤다. 가장 최근에는 세일즈와 마케팅 지원,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 글로벌 BI 등을 담당하는 데이터 관리 및 IT 서비스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제이슨 번바움은 세계적인 이사 서비스 기업 SIRVA의 CIO로 지명된 인물이다. 번바움음 모든 IT 애플리케이션과 운영과 관련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책임을 맡는다. 번바움은 GE 헬스케어에서 2년간 CIO/글로벌 공급망 책임자로 IT 프로세스와 고객 중심의 IT 팀 개발이란 책임을 맡다가 올해 SIRVA에 합류했다. GE 헬스케어에서 일하기 전에는 GE에서 14년을 보냈다. 다양한 GE의 운영 부서에서 IT와 관련된 일을 했다.

아라마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Aramark Sports and Entertainment)는 에이미 크로스를 부사장겸 CIO로 임명했다.  크로스는 CIO로 임명되기 전 HMS 호스트 컴퍼니스(HMS Host Companies)의 IT 부문 수석 이사로 일했다.

웨스트팩 그룹(Westpac Group)은 클리브 윈컵을 CI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윈컵은 지난 2009년 5월 웨스트팩의 서비스 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 부문 제너럴 매니저로 합류한 후, 2010년 11월 서비스 딜리버리 그룹 총괄로 승진했다. 웨스트팩 그룹의 애플리케이션, 기반, 엔지니어링, 지속가능성 관련 서비스 납기를 책임졌다.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는 최근 마크 올리펀트를 CIO 및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올리펀트는 이 회사의 르네 S. 아코스타 사장 직속으로 기술과 운영,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올리펀트는 지난 2009년 부서간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과 기술 제품 개발을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이 회사에 합류했다.

데이비드 H. 램지는 디에볼드(Diebold)의 부사장겸 CIO가 됐다. 램지는 디에볼드의 글로벌 정보 기술 부서들을 운영하는 책임진다. 램지는 글로벌 전략 및 재무 전략 컨설팅 기업인 해켓 그룹(Hackett Group)의 글로벌 IT 및 GBS 개혁 부문 매니징 디렉터로 일했다. 또 키네틱 콘셉트(Kinetic Concept)와 PSS 월드 메디컬(PSS World Medical)에서 CIO를 역임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브라이언 오코넬은 클라우드 IT 서비스 시장에서 커리어를 갖춘 대표적인 CIO다.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트 센터 제공 기업인 에코패스 코퍼레이션(Echopass Corporation)이 오코넬을 최고 품질 책임자(CQO)로 임명했다. 오코넬은 에코패스에 합류하기 전, 하트포드(Hartford)의 CIO였다.

워싱턴주 주지사인 크리스 그레고리는 최근 주정부 CIO로 바라트 시암을 임명했다. 시암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이 새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1993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폰 시제품을 개발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이후 인터넷 익스플로어와 윈도우 98, 2000의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X박스 라이브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몇몇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과금 시스템을 개발했다.

CIO에서 COO로 변신한 또 다른 뉴스가 있다. 아세나 리테일 그룹(Ascena Retail Group)은 최근 존 설리반을 EVP(Executive Vice President) 겸 COO로 임명했다. 새로 신설된 직책으로, 설리반은 회사내 모든 브랜드의 정보 기술, 유통, HR 정보 시스템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된다. 이 회사의 데이빗 자페 사장 겸 CEO에 직접 보고하는 자리다. 설리반은 QVC의 EVP 및 CIO, 리즈 클레어본(Liz Claiborne)의 CIO를 역임했다.

모두 즐거운 연말을 보내기 희망한다.

*Martha Heller는 CIO와 IT임원 스카우트 전문 회사인 헬러서치 어소시에이츠의 사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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