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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의 30일' 2일차 :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 아이클라우드

2011.11.28 Tony Bradley   |  PCWorld
클라우드 기반의 툴과 서비스로만 30일을 보내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업무에 이용할 툴과 서비스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메일과 문서작성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적합한 온라인 기반의 이메일과 문서작성 툴과 서비스를 찾기 시작했다. 사실 이메일과 문서작성부터 시작하려고 계획했었다. 그러나 내 PC가 협조해 주지 않았다.
 
지금 쓰고 있는 델 XPS M1330 모델이 구식이어서인지도 모르겠다. 항상 CPU가 100% 가동 상태이고, 그러다 보니 느려지거나 먹통이 되곤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여는데 2~3분이 걸린다.  지난 며칠동안 윈도우7을 다시 설치해봤다. 뭔가 도움이 될까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전은 없다.
 
델 노트북이 말썽을 부렸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 덕분에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가 도움이 됐다. 시의적절하기까지 하다. 지금 이 포스팅도 아이패드 2를 이용해 쓰고 있는 중이다. 이미 '아이패드와의 30일(30 Days With the iPad)'이라는 시리즈를 마쳤기 때문에, 아이패드가 궁지에 몰린 내 노트북을 대신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iOS 5와 아이클라우드는 보너스다. 아이패드 2의 페이지스에서 글을 작성하면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폰으로 자동 동기화가 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고 나면(맥북 에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해 그 동안 작성한 문서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데 따른 가장 중요한 장점 가운데 하나다. 덕분에 성능이 떨어진, 어쩌면 더 이상 쓸 수 없는 델 노트북에 목을 맬 필요가 없다. 내가 갖고 있는 아이패드 같은 다른 장치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웹 기반 PC를 빌려 하던 일을 계속 하면 되기 때문이다. 
 
생산성도 그대로다. 델 노트북을 복원하거나 다른 노트북으로 교체하고 나면, 그 동안 만든 데이터 일체를 즉시 쓸 수 있다. 특정 하드웨어에 매여있지 않기 때문이다.
 
불과 1~2년전에 이런 일이 발생했었다면,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을 것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파일과 데이터를 동기화 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사를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딱 한 달 뒤에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면, 한층 빠르게 제 궤도를 찾을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델 PC를 고치고 다시 살리려고 며칠을 소비했기 때문이다. 대안을 찾기로 결정을 내린 후에야, 사실 온전한 클라우드 기반 툴이라고는 할 수 없는 아이패드 2를 사용했다. 그리고 아이클라우드에 의존했지만, 사실 다른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지와 동기화 서비스도 많다. 
 
내가 클라우드에 좀더 익숙했더라면, 웹에 연결할 수 있는 여느 장치를 집어 들고 구글 독스나 오피스 365를 사용했을 것이다. 또 박스넷(Box.net)이나 드롭박스(Dropbox)를 이용해 데이터를 이용했을 것이다. 전혀 망설임 없이 말이다.
 
3일차의 글에서는 어떤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과 생산성 소프트웨어 제품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30일 시리즈가 끝나는 시점이면, 혹 내 PC가 다시 고장 나더라도 눈치조차 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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