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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경력관리

“페이스북에서 4.74명만 거치면 다 아는 사람”

2011.11.23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페이스북에서는 4.74명만 거치면 다 아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밀라노 대학교와 합동 연구를 통해서 페이스북 사용자의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의 평균 거리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른 누군가와 많아야 6걸음 떨어져 있다는 ‘6단계 분리 이론’보다 적은 4.74단계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상에 존재하는 모든 쌍 사이에 존재하는 단계의 수를 파악했는데, 99.6%가 5명(6단계)로, 92%는 4명(5단계)로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페이스북에 따르면, 페이스북 발전에 따라 단계가 줄어들었는데, 2008년의 평균 단계는 5.28이었던 반면 현재는 4.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나라에 살수록 더 가까이 연결되는 경향이 있음이 나타났다. 한 나라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3명 혹은 4단계를 거치면 연결된다는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자연스러운 특징뿐만 아니라 페이스북도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깝게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블로그를 통해서 “페이스북이 지난 몇 년간 성장하면서, 전 세계 인구의 큰 부분을 대표하게 됐고, 사람들이 점점 더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6단계 분리 이론은 1967년 스탠리 밀그램이 처음 발표한 것으로, 밀그램은 296명의 지원자를 통해서 사람 사이에 평균 5.2명, 6단계가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밀그램과 페이스북의 연구 방식 차이로 인해 동등하게 비교할 수는 없다. 페이스북은 데이터를 활용해서 두 사람 사이의 최단 거리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1960년대에도 페이스북 방식으로 연구를 한다면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페이스북과 밀라노 대학이 발견한 것이 페이스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페이스북이 8억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전혀 나쁘다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지만, 숫자를 찾기 위해서 페이스북이 추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체 사회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시 실험을 한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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