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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격증, 취업과 연봉 인상에 도움될까? 그 대답은 'yes'

2011.11.17 Julie Bort   |  InfoWorld
 
IT 직장인들의 60%는 자격증 덕분에 새 직장을 얻었고 절반은 연봉이 인상됐지만, 자격증마다 가치가 다르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IT 분야의 직장인들은 자격증이 갖는 가치를 놓고 논쟁을 벌이곤 한다. 이와 관련, 네트워크 월드와 솔라윈즈(SolarWinds)가 네트워크 분야의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설문이 이 논쟁을 잠시 중단시킬수도 있을 것이다. 
 
시스코 자격증, 가장 값어치가 있거나 혹은 가장 없거나
결론부터 말하면 자격증 보유자 가운데 상당수는 취업과 경력에 큰 도움을 받았다.
 
응답자 가운데 약 60%는 자격증 덕분에 새 일자리를 찾았다고 대답했다. 또 50%는 급여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0%는 자격증 하나 덕분에 연봉이 10%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또 29%는 승진을 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언제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들려주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시스코 자격증이 가장 값어치가 있는 자격증은 물론 가장 값어치가 없는 자격증으로도 꼽혔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신입 네트워크 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제프 슌메이커는 "자격증 여러 개를 갖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슌메이커는 시스코 CCNA, 마이크로소프트의 MCITP(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관리자), CompTIA A+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슌메이커는 1년 넘게 IT 직종에 근무하고 있으며, CCNA의 도움을 받아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MCITP 덕분에 이미 한 계단 승진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CCNP를 준비 중이며, 취득을 하고 나면 승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슌메이커는 "자격증이 커리어에서 갖는 의미는 크다"며, "직장에 근무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의 자격증을 계속 딸 계획"이라고.
 
승진과 취업 기회를 위한 자격증 취득
설문 응답자의 절반은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 이유로 승진과 취업 기회를 들었다. 한 응답자는 "지금 다니고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을 갖고 있는 IT 매니저를 찾고 있었다. 나는 MCSA를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그 자리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내가 갖고 있는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계약 때문에 한 방위 계약업체에서 계속 일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3/4이었다. 1/4(26%)은 자격증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스파이스워크 포럼에서 'James7360'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 이는 "나는 단 한 개의 자격증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MBA 학위를 취득했다. 또 관련 자격증이 없지만 IT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관리자, 엔지니어로 10년 넘게 일을 해오고 있다. 현장 학습만큼 나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James7360과 같은 이는 소수에 불과하다. 미화 11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네트워크 분야 직장인들은 이보다 연봉을 적게 받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자격증을 갖고 있다.
 
고액 연봉자, 더 많은 자격증 보유
자격증만으로 고액 연봉을 받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들은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 (75%는 10년 이상), 더 많은 교육을 받았다(25%가 석사 학위). 이보다 연봉을 적게 받는 사람들은 11%에 불과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들 고액 연봉을 받는 IT 직장인들 가운데 58%가 자격증 덕분에 연봉이 인상되거나 보너스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승진이나 새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고 응답한 비중도 각각 63%와 30%에 달하고 있다. 
 
이들보다 연봉을 적게 받는 사람 사이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타나고 있다. 연봉이 인상되거나 보너스를 받았다는 비중은 55%, 새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거나 승진할 수 있었다고 한 비중은 각각 62%와 27%로 집계됐다.
 
또 미화 11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들은 특별히 어렵고 비싼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바로 CCIE, RHCE, CISSP 등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에서 10년 넘게 IT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선임 보안 애널리스트인 리 에디는 "나는 사실 기술 관련 자격증이라고 할 수 없는 CISSP 덕분에 새 일자리를 찾았고, 승진을 했다. 기업의 목표에 맞춰 보안을 관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식을 알려주는 자격증이다. 많은 보안 관련 직종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그리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에디는 CISSP 덕분에 취업했고, 연봉을 인상받았다. 에디에 따르면, CISSP는 해당 분야의 고액 연봉 일자리 대부분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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