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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오해 속 진실은?' 웹 트래킹에 대한 OX 퀴즈

2011.11.09 Dan Tynan  |  ITWorld
웹 트래커가 따라다니고 있지는 않은가?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단지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대략 대여섯 곳의 광고 네트워크와 웹 분석 회사가 사용자의 시스템에 트래킹 쿠키를 심어놓을 수 있다.

그렇다고 크게 흥분할 필요는 없다. 생각처럼 그렇게 유해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웹 트래킹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과장된 공포와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으며, 웹 트래킹의 위험과 이점 양쪽 모두 과장되어 있다. 
 
이제 OX 퀴즈를 통해 웹 트래킹에 대해 알아보자.
 
문제 : 몇몇 회사만이 웹을 통해 사용자를 추적한다.
정답 : X
 
에비돈에 따르면, 800곳 이상의 회사가 사용자의 컴퓨터에 트래킹 쿠키를 심는다. 에비돈은 광고회사가 자체 규제 프로그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업체이다. 애드포닉(Adfonic)이나 비그링크(VigLink) 같은 업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여러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문제 : 트래커들은 사용자와 사용자의 웹 서핑 이력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정답 : X
 
첫째, 트래킹 쿠키는 실제로 사람을 추적하지 않는다. 웹 브라우저를 추적할 뿐이다. 따라서 웹 트래커가 사용자의 브라우저가 한 모든 것, 혹은 거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것이 누구의 손가락인지, 혹은 사용자가 다른 브라우저나 다른 컴퓨터로 무엇을 하는지는 알 필요가 없다.
 
둘째, 대부분의 트래커는 누가 누구인지, 또는 누구의 브라우저인지 정도만 알고 있다. 이는 쿠키에 심어진 인식번호를 통해서 파악하는 것이지 사용자 이름을 통해 아는 것이 아니다(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셋째, 트래킹 쿠키는 동일한 광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이트 상에서 사용자의 웹 서핑 습관을 기록할 뿐이다. 예를 들어, 더블클릭(DoubleClick)은 더블클릭 광고를 게재한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의 이력은 알지만, 247 리얼미디어의 광고를 게재한 사이트에 대한 사용자의 방문 이력은 알지 못한다. 물론 최근에는 거의 모든 광고 지원 사이트가 여러 광고 네트워크의 트래킹 쿠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수집하는 정보는 극히 조악한 것들이다. 웹 광고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방문한 사이트와 보고 클릭한 광고의 URL을 수집하고, 이들 정보를 나이나 성별, 관심사 등의 일반적인 분류로 분석해 낸다. 이런 분석 정보를 좀 더 사용자와 맞는 광고를 전달하는데 사용한다. 물론 종종 터무니없이 엉뚱한 광고를 전달하기도 한다. 
 
문제 : 웹 트래커는 사용자 개인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용자는 이들에게 완전히 익명이기 때문이다.
정답 : O 또는 X
 
트래킹 쿠키가 수집해 보내는 정보 중에는 사용자 개인을 파악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스탠포드의 연구원 조나단 메이어가 지적한 것처럼, 많은 사이트가 웹 트래커에게 보내는 참고 URL의 일부로 이메일 주소같은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보내고 있다.

웹 트래커들은 자신들이 이런 정보를 원하지도 않고 사용하지도 않으며,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들이 만약 진정으로 이런 정보를 원한다면, 이런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심지어 어떻게 팔아먹어야 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 이건 그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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