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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 미래, 클라우드•보안•모바일에 있다

2011.11.07 Fred O'Connor  |  CIO
경제 침체 동안 IT전문가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깨달은 이후, 현재의 일자리를 고수하려고 하고 있다.

IT전문 헤드헌팅 기업 모디스(Modis)가 IT 분야의 전문가 502명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앞으로 성장 잠재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보안, 모바일 분야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디스가 IT산업과 업무에 대한 이슈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특정 기술 하나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했으며 클라우드, 보안, 모바일이 비교적 많은 IT전문가들의 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29%, 보안은 21%를, 모바일은 18%를 각각 차지했다.

모디스의 사장 잭 컬렌에 따르면, 이들 기술들이 서로 연결돼 있으며 기업들이 모바일 장치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 아주 중요해 졌다.

그는 "보안은 모바일 분야로의 적용이나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자신들의 정보를 대상으로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방법을 물어야 한다.

컬렌은 "해커들이 모바일 장치를 해킹할 것을 것을 우려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영업 인력이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는지, 어떤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지,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접근하기에는 너무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고려해야 한다.

모디스는 하드웨어 제조사와 모바일 기기를 도입한 온라인 소매업체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은 앞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컬렌은 "격화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의 전쟁이 이러한 경향을 더욱 뚜렷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직장인들의 이직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응답자의 64%가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며 이직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 25%의 응답자들은 맞는 자리를 제안 받는다면 이직을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직에 대한 조심스러운 태도는 경제 침체 동안 자신들의 일자리를 지켰던 사람들이 고용 안정성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부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컬렌은 부석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은 아주 불확실해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제껏 겪어보지 못했던 불황에서 빠져 나왔다. 따라서 사람들은 안정된 직장에 좀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모험을 하거나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과거보다 주저한다. 개인적으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안정된 직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불확실성은 2012년 고용 전망으로도 확대된다. 컬렌은 금융 시장의 실적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내년에도 인력수는 현상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인력이 늘 것으로 예측한 IT 전문가들도 일부 있었다. 11%는 채용이 상당히 늘 것으로, 17%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부 월가의 전망을 맹신하는 고용주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건실한 시장은 대출을 늘리며 기업들이 IT에 투자하고 이들 시스템을 운영할 인력을 채용할 자본에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기술은 기업에 경쟁력을 제공하며 IT에 투자할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현대의 모든 기업에는 아주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1분기나 2분기 초에 설문을 실시했다면 채용과 관련해 더욱 좋은 지표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컬렌은 불확실한 시장을 이유로 들면서 "약간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10월에 그랬던 것처럼 시장의 상승세를 확인할 때, 낙관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또 "무언가 부정적인 것이나 시장의 하락을 보기 시작할 때마다, 사람들은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컬렌은 또 산업 별로 채용 전망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금융 회사들은 충원 계획에 대해 비정규직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IT기업들은 2012년의 채용 전망을 아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용주들은 인력 감소나 이직이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으며,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70%는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답변은 경쟁력 있는 급여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답변(62%)보다 더 큰 지지를 받았다. 또한 응답자의 각각 61%는 기술 교육 제공과 원격근무 제공이 도움이 된다고 지목했다.

컬렌은 "개인적으로 기업들이 탄력적이면서도 도전과 권한이 큰 환경을 만들어 자사 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들 좋은 인력을 보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첨단 기술 분야 직원들을 훈련시키는데 비중을 두는 회사일 수록 이들을 보유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몇 년 동안의 업무 경험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은 직원들을 대체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컬렌은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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