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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이제 관리가 아니라 활용에 초점을 - 빅 데이터 월드 2011 컨퍼런스

2011.11.03 편집부  |  ITWorld KR
‘빅 데이터가 클까, 클라우드가 클까?’ 
 
물론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그 영향력을 묻는 질문이라 생각해보자. 
이번 빅 데이터 월드 2011 컨퍼런스에서 의장을 맡은 EMC 그린플럼 아태지역 솔루션 및 전략 책임자 제임슨 호튼은 빅 데이터 시대에서의 10대 도전 과제에 대해 설파하면서 클라우드와 빅 데이터의 상관 관계를 얘기했다. 
정답은 ‘빅 데이터는 클라우드보다 크다’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빅 데이터가 커지고 있는데, 빅 데이터는 클라우드보다 더 큰 의미와 범위를 갖고 있다는 것이 제임슨 호튼의 설명이었다. 빅 데이터를 통해 클라우드로 나아갈 수 있지만, 그 반대로는 안된다고 부연했다.

호튼은 “무엇보다 빅 데이터는 우리에게 사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빅 데이터는 이미 우리네 삶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다양한 정보 기기들이 소비자의 행태를 바꾸고 있으며, 이는 산업계에서는 비즈니스 경쟁의 룰조차 바꾸고 있다.

이제 빅 데이터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누가 먼저 빅 데이터를 활용하느냐가 향후 비즈니스를 판가름하는 척도가 된다는 것이 호튼의 설명이다. 
 
10년 이래 가장 중요한 기술, 빅 데이터 기술
지난 11월 2일, 국내외 빅 데이터 관련 전문가와 300여 명의 IT 관리자들이 모인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 한국IDG의 박형미 대표는 “2008년 이후 데이터가 폭증하고 있는데, 이는 5년만에 44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형미 대표는 “이는 단순한 데이터량의 증가가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 속도 등을 함께 아우르는 의미이며, 특히 모바일 기기나 소셜 미디어 등에서 생산되는 비정형 데이터의 증가가 한 몫을 하고 있다”며, “이미 서구의 많은 기업들은 이런 변화를 새로운 기회요소로 보고 활용에 나서고 있다”고.
 
제임스 호튼은 “이렇게 폭증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전통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은 한계에 다다랐으며, 빅 데이터 기술은 과거 10년이래로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빅 데이터가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며, 확률적인 문제기 때문에 IT 관리자들은 이를 잘 가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의 정보관리사업부 이지은 실장은 지난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연혁을 설명하면서 “1970~80년대 RDBMS, 90년대 데이터웨어하우스 시대를 지나 이제 현재의 빅 데이터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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