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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보안 / 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4가지 팁

2011.10.13 Christine Burns  |  Network World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가상화 업무에 익숙해지면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기 앞서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조언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공급자가 VM에 맞춰진 보안 환경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컨설팅 기업인 클라우드 테크놀러지 파트너스(Cloud Technology Partners)의 수석 아키텍트 베쓰 코헨에 따르면, 하이퍼바이저는 퍼블릭 환경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코헨은 "그렇다고 반드시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층 탄력적인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 근간 기본에서의 가상 장치 이동,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의 상호 연동, 멀티테넌트 환경 지원과 관련된 사안들을 처리해주는 전략이다.

가상화 장치 보안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인 캣브리드 네트워크(Catbrid Network)의 CTO 마이클 버먼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른바 경계를 기준으로 하는 보안이 가상화 데이터센터 환경에 배치되어야 하기는 하지만, 가상화 장치의 내부 보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코헨과 버먼 모두 VM웨어의 v쉴드(vShield)를 이용하게 될 고객들은 다른 보안 업체로 하여금 VM웨어의 플랫폼에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v쉴드는 기반이 되는 VM웨어 하이퍼바이저를 대상으로 통합 보안 서비스와 다른 회사들의 서비스를 위한 API를 제공하고 있다.

VM웨어 보안 제품 관리 담당 이사 딘 코자에 따르면, 지난 달 열린 VM월드 컨퍼런스에서 10여 곳의 업체들이 v쉴드를 기반으로 한 가상화 장치 보안 제품을 발표했다.

그러나 VM웨어는 여러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들 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시트릭스의 인기 VM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지 않다.  

2. 엔드포인트를 잠글 방법을 찾는다.
모바일 장치의 판매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포레스터는 2014년 태블릿 판매가 2억 800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2015년 스마트폰 매출이 1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옮겨간 기업들은 이들 소비자 장비들이 클라우드에 위치한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이를 이용하는 현상을 마주치고 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콘텐츠 보안 업체인 웹센스(Websense)의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 톰 클레어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직장에서 큰 문제가 됐다"며 "기업이 소유하지도 관리하지도 않은 장비들이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사추세츠주 서부에 위치한 관리형 보안 서비스 공급회사이자 컨설팅 회사인 와카 디지털 미디어(Waka Digital Media)의 사장 겸 COO 제이콥 브라운은 "기업 네트워크에서 개인 장비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는 한 가지 방법은 정책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에 접속된 장치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일을 규정하고, 각자 모바일 몰웨어 보호 상품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 보안 문제가 발생하면 장비를 압수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상위 경영진의 경우 통제를 바탕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접근하도록 허용해야 하는 정당한 상황들이 있을 수 있다. 브라운의 회사는 카세야(Kaseya)의 모바일 장비 관리 모듈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말한 유형의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캡제미니(Capgemini)의 CTO 조 코일 역시 모바일 장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비 공급자의 ID 관리 체계를 내부 관리 체계로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일은 "일관된 ID 관리 체계를 통해 이들 여러 장비들을 억제할 수 있다면, 이들이 권리가 없는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3. 클라우드 제공자와의 SLA에 보안 관련 내용을 규정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일반적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는 보안에 대해 규정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서비스 구매 기업은 이런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거버넌스와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안 업체인 애이질리언스(Agillance)의 국제마케팅 담당 부사장 토르스텐 조지는 "서비스 공급자가 서비스 사용을 감시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객은 공급자의 컴플라이언스 상태, 보안 상태, 보안과 관련된 베스트 프랙티스 확보 방안을 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5,000여 부동산 중개업자와 1만 8,000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리콘밸리의 부동산 매물 조회 리스트(MLS)를 제공하는 기업 MLS리스팅의 CTO 제레미 크로포트는 "SLA에 보안 관련 사항을 규정하도록 강력히 주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크로포드는 3곳의 클라우드 제공 기업들과 보안에 초점을 맞춘 SLA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 그는 공급자의 표준 보안 약정 내용을 살펴봤을 때, 대부분의 경우 50% 정도만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관련 규정을 더욱 명확히 하고, 위반 시 책임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건을 규정하도록 밀어 붙였다.

크로포드는 계약서를 통해 자신을 보호할 수단을 마련해 놓지 않으면, 데이터 누출 사고가 일어나도 속수 무책이 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4. 신속하게 행동한다.
EMC 가상화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 관리자 리차드 리즈에 따르면, 기업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일관된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략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해야만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위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각 부서들이 기업활동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서둘러 진행하는데 놀라곤 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이전이 대부분 저렴하기 때문에, IT의 전문성을 배제하고 이런 이전이 이뤄질 확률이 높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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