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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모바일

"예술과 접목한 스티브 잡스의 기술, 어디서 또다시 나올까?"

2011.10.07 Matt Hamblen   |  Computerworld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성공적이었던 블랙베리를 통해 RIM을 평가, 애플과 비교하면서, 개발 업체들은 대부분 제품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T 부서에 보안과 관리를 제공하거나, 가끔씩 사용자나 직원들이 원하는 것에 지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이는 여전히 RIM이 직면한 문제점이기도 하다.

가트너의 켄 더라니는 “잡스는 단지 모바일 전화를 변경하지 않고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는 스티브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예로, 애플은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받아들여,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과 노트북의 큰 화면의 장점만을 적용한 애플의 아이패드를 개발했다. 기술과 예술, 아이디어를 결합하는 잡스의 능력은 후에 제품으로 만들어지면서 마케팅 이름으로 ‘마법’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골드는 “잡스의 리더십 아래, 애플은 먼저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그 다음에 기술을 적용했다”며, “이는 대부분의 기술 업체와는 반대인 개발 방식으로, 획기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같은 방식이 유행되기 전부터 이미 많은 사용성 전문가, 휴먼 팩터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고용해 개척하기도 했다.

골드는 “기술에 대한 잡스의 비전은 우리 삶과 업무를 부드럽게 융화시켰다”며, “잡스는 기술 공학의 가용성을 위해 엔지니어링 기술을 되돌려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같은 기술 철학은 확실하게 애플에서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그것은 지금 그가 떠난 후에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라몬 엘라마스는 “기술 산업에서 진정한 비전과 리더십과 카리스마에 대해 잡스에 대적할 만한 다른 CEO는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자질을 가진 CEO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나 심지어 구글의 리더십 팀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엘라마스는 “애플의 기술 외에 다른 기술은 복잡하고 사용하기 어렵다”며, “한가지 잡스에 대해 간과한 것은 그가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이었고, 애플의 DNA는 잡스의 DNA에 설계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록심 와이어리스의 마케팅 이사인 데니스 황은 실리콘 밸리에 있는 그의 기술 동료들에게  목요일 아침 잡스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비통해했다. 전화 인터뷰에서 황은 “잡스가 없는 기술은 어디로 흘러갈지 의문”이라며, “스티브 잡스는 다른 기술 전망과 요소를 가져왔지만, 지금 우리는 훈련받은 엔지니어일 뿐”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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