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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클라우드용 스토리지 시장, 2015년 14억 달러 규모로 성장 : 가트너

2011.10.05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용 외부 디스크 스토리지 서브시스템 시장 규모가 올해 2억 6,740만 달러에서 2015년에는 14억 5,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매출이 2010년과 비교해 올해 56% 성장했다고 밝혔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시드 데쉬판데는 발표문을 통해 “외부 클라우드 컴퓨팅이 스토리지 시장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면서 주요 상용 ECB(external controller-based) 디스크 스토리지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외부 클라우드 배치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인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가 정의하는 ‘외부 클라우드’는 여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의미한다. ‘내부 클라우드’는 기업 데이터센터 내에 구현되어 기업 내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가트너는 지난 해 외부 클라우드는 외부 어레이 기반 디스크 스토리지 매출의 1.4%를 차지해 아직까지 초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가트너는 오늘날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SaaS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IaaS 이용 기업은 아직 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aaS와 IaaS 영역이 2015년까지 ECB 디스크 스토리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 푸샨 리넨은 “단기적으로 SaaS 업체가 스토리지 업체들에게 가장 큰 클라우드 시장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는데, 많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이 자체 하드웨어 포트폴리오가 부족하고 자체 인프라 하드웨어를 개발할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렇지만 SaaS 기반 업체들의 매출은 2015년까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와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를 합친 성장률보다 더디게 성장할 것이다. 때문에 상용 디스크 어레이 업체들에게는 장기적으로 IaaS가 더 큰 시장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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