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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애플리케이션

래리 엘리슨, 오라클 오픈월드 기조 연설에서 인메모리 머신 '엑사리틱스' 발표

2011.10.04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오라클 CEO 래리 앨리슨은 오라클 오픈월드 2011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인메모리 BI 머신인 '엑사리틱스(Exalytics)'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디스크를 읽는 대신 RAM 내부 프로세스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는 인메모리 컴퓨팅 플랫폼인 SAP 하나 플랫폼을 직접적인 경쟁 타깃으로 두고 있다.  
 
앨리슨은 "40 코어 프로세서와 DRAM 1테라바이트를 포함한 이 제품은 압축기술 덕분에 10테라바이트의 5배를 저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오라클 타임스텐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BI 스택과 전 하이페리온 OLAP 제품군인 에스베이스 서버를 포함,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래리 앨리슨은 "이 시스템은 새로운 인터랙티브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각의 속도'만큼 쿼리를 처리한다"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PC와 애플의 아이패드에서 동일하게 실행되는데, 이는 굉장한 볼거리"라고 자찬했다. 
 
어댑티브 인메모리 캐시는 정보를 업무 부하를 기반으로 메모리에 저장할 지를 결정한다. 앨리슨은 "만일 동일한 질문을 계속 요구한다면, 이제는 다시 계산하지 않아도 답변을 내어 줄 수 있다"며 셀프 튜닝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앨리슨은 이 제품의 가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으며, 바로 즉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엑사리틱스와 SAP 하나 제품군과 주요 차이점은 하드웨어 전략에 있는데, 고객이 다른 하드웨어 업체 선택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한편 앨리슨은 엑사리틱스 발표 전에 서버,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를 포함한 하드웨어 구성 요소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한 오라클 전체 제품 라인의 전략 개요를 설명했다. 그 전략은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과 엑사로직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기반으로 한다. 
 
"오라클의 설계 목표는 처음부터 이 시스템에 대한 최저 비용의 최고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어진 작업에 대해 구식 서버보다 엑사데이터는 훨씬 적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아이디어는 저전력과 안정성, 그리고 '병렬화' 아키텍처에 있다고. 앨리슨은 "하드웨어는 부서진다. 소프트웨어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병렬 아키텍처를 사용한다면 그것들이 부서져도 당신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앨리슨은 "빠른 칩을 사용한다고 소프트웨어를 빨리 운영하는 최고의 방법이 아닌 이유는 실제 병목은 스토리지에 있기 때문"이라며, "데이터베이스 성능은 데이터 이동이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계산 속도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오라클 시스템은 또한 고급 데이터 압축 기술을 이용해 스토리지와 서버 사이에서 이동하는 정보의 양을 크게 감소시켜, 스토리지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며, 전반적으로 오라클은 다른 업체보다 수백배 빠른 데이터 이동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4만 5,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오라클 컨퍼런스는 예전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바원 컨퍼런스와 합쳐진 것으로, 이번 주 목요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계속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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