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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제록스 스타에서 윈도우 8까지’ • • • GUI 진화의 역사

2011.10.04 Shane O'Neill  |  CIO


KDE – 1998
 
KDE는 90년대 말의 리눅스 데스크톱 선두주자였다. 유닉스(Unix)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하기 쉬운 데스크톱 환경으로써 개발됐다. 맥 OS나 윈도우 95와 유사한 GUI 기능을 갖고 있었으며, 누구든 무료로 소스 코드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한 최초의 공개 데스크톱 플랫폼이기도 하다.

그놈(GNOME) – 1999

외양과 느낌이 KDE와 비슷한 그놈은 90년대 말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오픈소스 추종자들을 위해 무료로 등장했던 데스크톱 GUI다. 그놈 데스크톱은 기본적으로 레드 햇 리눅스(Red Hat Linux)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후에 다른 리눅스 배포판용으로도 등장했다. KDE 처럼 그놈 데스크톱도 윈도우 및 맥 OS와 동등한 GUI 환경을 제공했다.

한편 이 두 오픈소스 GUI들이 진화하면서 리눅스 세계에서는 KDE와 그놈 사용자들간의 라이벌 의식이 싹텄으며, 이 라이벌 의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윈도우 XP – 2001
 
1995년 윈도우 95로 전성기를 맞은 마이크로소프트는, 2001년 윈도우 XP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윈도우 XP는 미온적인 윈도우 2000과 우울한 윈도우 ME를 대체하는 운영체제였다. ‘루나(Luna)’ 시각 테마, 재설계된 시작 메뉴, 클리어타입 폰트, 작업표시줄에서의 작업 그루핑(Grouping) 등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능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XP는 또 업데이트를 통해 향상된 무선랜 지원과 윈도우 보안 센터를 추가했다. XP는 2007년 1월 비스타가 출시될 때까지 5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인기를 누렸다. 이는 가장 긴 윈도우 버전 교체 기간이기도 하다.

맥(Mac) OS X – 2001
 
애플에 새로운 성공의 시대를 열어준 맥 OS X는 GUI 영역에서도 혁신적이었다. 맥 OS X는 대대적인 수정을 거쳤으며 애플은 2년마다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을 부여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맥 OS X는 넥스트가 개발한 유닉스 기반의 기술들로 구성돼 있다. 이 GUI는 "아쿠아" 인터페이스, 독, 부드러운 엣지의 더 커진 아이콘, 반투명 색상, 충돌 없이 복수의 앱들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성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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