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일간 동작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화웨이 아너(Huawei Hono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4인치 화면과 1.4GHz 프로세서, 512MB 램, 4GB 내장 메모리,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안드로이드 2.3.5 운영체제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마이크로 USB 포트,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1,900mAh이다.
화웨이 측은 또 신제품이 10.9mm 두께에 140g 무게라고 설명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웨이는 전통적으로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주로 제작해왔으나 최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8월에는 3.7인치 화면에 안드로이드 2.3을 탑재한 비젼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