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차세대 가상현실 및 혼합 현실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 3(Meta Quest 3)'를 발표했다. 가격은 128GB 헤드셋을 기준으로 499.99 달러로 정해졌으며, 현재 퀘스트를 지원하는 모든 국가에서 2023년 가을에 출시한다. 퀘스트 3는 무선으로 사용하는 올인원 헤드셋으로, 2023년 9월 27일 메타 커넥트(Meta Connect)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과 제품이 지향하는 꼭짓점은 '실감 나는'을 너머 '실제 보다 더 실제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퀘스트 3는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퀘스트 3를 '더 강력하고, 더 선명하고, 더 편안한' 헤드셋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했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얇고 가벼운 무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가상 및 혼합 현실 경험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타가 퀘스트 2 보다 향상된 성능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퀘스트 3를 발표했다. 정식 출시 시기는 2023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자료 : Meta) 메타는 "퀘스트 3는 최고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광학 시스템을 결합하여 고품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기 위해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여 개발한 차세대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한다. 차세대 스냅드래곤 칩셋은 퀘스트 2 이전 세대의 스냅드래곤 GPU에 비해 2배 이상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퀘스트 2와 비교할 때 40% 더욱 얇아진 광학 프로필을 적용해, 착용하기 편하고 보기에도 세련된 디자인을 채용한 점도 달라진 점이다. 대부분의 가상 및 혼합현실 헤드셋은 디스플레이 부분의 물리적인 크기와 두께가 있기 때문에, 디자인이 투박하고 두꺼우며 착용감도 그리 편하지 않다. 메타는 이런 점을 감안해 세련되고 편안한 헤드셋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동작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퀘스트 2 터치 플러스(Touch Plus) 컨트롤러로 인체공학적으로 다시 설계했다. 외부 트래킹 링을 제거해 컨트롤러가 손의 연장선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하고, 터치 프로에서 처음 선보인 트루터치 햅틱(TruTouch haptic)을 적용했다. 손 트래킹을 지원해 컨트롤러 없이 손 만으로 가상의 사물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이렉트 터치를 지원한다. 하드웨어가 좋아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 퀘스트 3는 500개 이상의 가상현실 게임, 앱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가상 및 혼합 현실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과 실제 세계를 자연스럽게 통합해 주는 메타 리얼리티(Meta Reality)를 통한 새로운 경험이, 퀘스트 3를 통해 더욱 향상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메타는 강조했다. 아울러 퀘스트 2에 대한 가격 인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도 눈 여겨 볼만하다. 메타는 2023년 6월 4일부터 퀘스트 2의 가격을 128GB SKU 모델은 299.99달러, 256GB SKU의 경우 349.99달러로 인하했다. 또한, 퀘스트 2와 퀘스트 프로(Quest Pro)의 업데이트를 통해 CPU 성능이 최대 26%, GPU 속도는 퀘스트 2가 최대 19% 퀘스트 프로는 최대 11%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오늘날 IT 리더들이 직면한 주요 딜레마를 숫자로 표현해보자면 2조 4,100억 달러다. 이는 미국 내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저하로 인한 연간 비용에 대한 추정값이다. 정보 및 소프트웨어 품질 컨소시엄은 GDP의 9.4%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큰 그림으로 본다면 CIO들이 ‘IT를 올바르게 수행’했을 때 거시적으로 수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문제는 CIO라는 직책이 42년 동안 존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CIO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정보 경제에서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X는 IT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있으며 조직 Z는 IT를 잘못 관리하고 있다’라고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가? ‘IT의 옳고 그름’에 대한 측정 가능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것인가? 모든 작업, 프로세스 및 결과가 기술 구성 요소의 적절한 조합에 달려 있는 오늘날의 경제에서 실제로 CIO가 맡은 책임은 잠재적으로 무한할 수 있다. 따라서 무한한 가능성을 고려하여 IT에 대한 노력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이 오늘날 훌륭한 IT 리더십의 주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IT 자산의 정리 시대적 흐름의 압박에 굴복한 필자는 챗GPT(ChatGPT)에게 “CIO는 어디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챗GPT는 IT 리더가 집중해서 노력해야 할 10가지 영역을 제시했다. • 전략 및 조정 • 혁신과 신흥 기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사이버 보안 및 위험 관리 • 공급업체 관리 및 파트너십 • 인재 관리 및 리더십 • 이해관계자 참여 • 지속적인 학습 • IT 거버넌스 및 성과 관리 • 산업 및 규정 준수 꽤나 핵심적이고 감동적인 목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생성형 AI 친구를 보면 예상할 수 있듯이, 이 목록에는 긴박함과 조직 정치의 인간미가 부족하다. 현실적인 영감과 현장 경험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AI의 부상으로 인해 CIO위스퍼러(CIO Whisperer)로서의 내 역할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에 나는 알고리즘이 아닌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다수의 임원진에게 “CIO는 …를 관리해야 한다”라는 문장을 완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 다음 “CIO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는 명확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항상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셰릴 스미스는 CIO들이 IT의 기본을 올바르게 수행함으로써 조직에서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답하며 과거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포춘지 선정 7대 기업(Fortune 7)인 맥케슨(McKesson)과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웨스트 젯(West Jet)의 전 CIO다. ‘디지털 전환의 전날: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의 열쇠(The Day Before Digital Transformation: Unlocking digital transformation for business leaders)’의 저자이자 버지니아 주 조지 메이슨 대학(George Mason University)의 IT 석사 학위 과정의 디지털 혁신 실행에 대한 초청 강사로 활동했다. 1990년대 후반, 스미스가 버라이즌(Verizon)의 내부 시스템을 담당던 시절의 일이다. 훗날 제너럴 모터스(GM)의 CIO가 된 랄프 시겐다의 팀원으로 근무할 때, 그녀는 직원들에게 “보고서 인쇄를 하지 마라. 인쇄를 중지하라”라고 지시했다. 그 당시에는 온라인으로 근무하던 시절이 아니었다. 임원이 들어와 보고서를 달라고 요구할 때에만 팀원들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인지, 담당자가 누구인지 파악했다. 스미스는 “이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것들이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은 채 방치돼 있음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종료하는 것이 IT 가치를 창출하는 가장 풍부한 원천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직은 너무 많은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IT 지표를 당장 마련할 수는 없겠지만 우선은 불필요한 IT에 대한 지출을 중단할 수 있다. 과잉에 대처하기 많은 조직에서 핀옵스(FinOps)라고 불리는 IT 재무 관리를 간과하고 있다. 놀랍게도 많은 조직이 사용 중인 IT 리소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즉, 경영진은 어떤 IT에 돈을 쓰고 있는지 모른다는 뜻이다. '클라우드 비용은 최소화 운영은 최적화' 핀옵스(FinOps) 가이드 CIO는 IT 지출을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경영진은 인건비, 애플리케이션 비용,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비용이 얼마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조직은 매일, 매월, 매년 실행되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IT 리소스를 사업부와 일치시켜야 한다. IT부서와 사업부는 해당 IT 리소스가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해야 한다.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조직은 너무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필요하지도 사용하지도 않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비용을 더 이상 지출해서는 안 된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인포텍션(Infotechtion)의 CEO인 아틀 스케클랜드와 피델리티(Fidelity)의 전 최고 경영진인 존 치커링은 모두 조직이 “우선 순위 데이터를 정의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보호하고, 나머지는 제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보 관리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험 법칙(AIIM, ARMA, NARA 등)에 따르면 저장된 데이터의 약 68%는 정크 데이터이고, 약 25%는 가치가 있으며, 5%는 규제 보존 요건에 해당하고, 2%는 법적 보존 대상이다. 데이터의 3분의 2 이상이 관련이 없는데도 데이터 저장을 위해 200%의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럴 필요 없는 데이터의 관리와 유지를 위해서? 결론 CIO들의 응답이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결국,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CIO는 집단 사고에 빠지지 않는다. 그들은 일반적인 트렌드를 알고 있지만 그들만의 특정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과 전술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그들의 대응에 공통점이 있다면, IT 리더가 오늘날 IT가 지고 있는 무한한 책임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합리화는 핵심적인 IT 활동이다. 이해 관계자는 IT 리소스가 어디에 왜 할당되는지, 그리고 적절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현상 유지에 드는 비용을 알아야 한다. * Thornton A. May 는 연사이자 교육가,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미래학자다. ciokr@idg.co.kr
많은 기업이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계획에서 홍보 영역을 간과한다. 홍보 전략이 없는 재해 복구는 재해 해 그 자체로 인한 것보다 더 심각한 비즈니스 피해를 얻을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몇 년 전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는 지진이 발생해 거의 모든 데이터 센터의 네트워크 연결이 끊
딥테크란 바이오테크, 반도체, AI에 이르는 일련의 영역에서 기술을 고도화하려는 노력, 주체 등을 의미한다. 딥테크(Deep Tech)는 최종 사용자 제품 혹은 서비스로부터 탈피해 깊이 있는 적 혹은 과학적 발전을 필요로 하는 기술에 집중하는 조직(주로 스타트업)을 설명하는 용어다. 굳이 딥테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기술 산업과 흔히 연
레이싱 경기 중에는 매우 빠른 시간에 부품부터 연료까지 완벽한 정비가 이뤄진다. 이런 경험을 일반 자동차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는 없을까? 미국 타이어 소매업체인 디스카운트 타이어(Discount tire)는 CIO 게리 데사이와 CXO 톰 윌리엄스는 레이싱 경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객 경험을 완전히 업그레이드 했다. 디
페넬로페 프렛은 30년째 액센츄어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그는 2019년 CIO로 임명됐으며, 지난 가을부터는 데이터 및 분석 관련 직책 또한 맡아오고 있다. CIO닷컴은 그가 맡은 새로운 역할, 이러한 역할이 액센츄어에 갖는 의미, 데이터 투 밸류(data-to-value) 여정에 대한 조언과 관련해 그와 최근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이 대화를 편집한
망가진 조직을 되살리는 방법은 여럿이겠지만, 때로는 ‘더 이상 망가뜨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여기 CIO들이 그만 두어야 할 행동들을 정리했다. 모든 고위 임원들과 마찬가지로 CIO는 산하 조직이 임무를 잘 완수하도록 하는데 능숙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형편없는 조직 성과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는 여러 기법이 무효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데이터 드리븐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적절한 도구와 관행이 전부가 아니다. 이에 어울리는 ‘두목’이 요구된다. 기술에 서툰 CEO에게 요즘의 데이터 분야 콘셉트를 설명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당신의 CEO는 데이터베이스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수
테니스는 다른 종목에 비해 기술 기반 훈련이 발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국제테니스연맹은 마이크로소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제 테니스 대회 ‘빌리 진 킹 컵(Billie Jean King Cup)’에 출전하는 선수의 기량을 분석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실험을 주도하고 있다. 빌리 진 킹 컵에서 활용된 데이터 분석 도구 ⓒ 마이크로소프트
이른바 스마트 제조, 인더스트리 4.0,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이르게는 201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 이를 감안하면 제조 분야의 디지털 진전은 숨막히게 더디기만 하다. 실제로 제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측면에서 유독 뒤쳐져 있는 산업으로 손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 환경의 미래는 디지털일 수밖에 없다. 각 자산의 디지털 이미지가 있고, 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유럽에서 가장 큰 사설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신 인프라를 통합하고 있다. 5G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프라포트 AG가 어떤 점을 고민하고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 Fraport AG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운영 업체인 프라포트 AG(Fraport AG)는 유
자바 생태계는 그야말로 풍부하다. 온갖 프로그래밍 니즈에 대응하는 도구와 프레임워크들이 넘쳐난다. 특히 살펴볼 가치가 있는 오픈소스 자바 프로젝트 7가지를 정리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자바(Java)의 세계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일부 훌륭한 프로젝트를 놓치기 쉽다. 풀스택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기술이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많은 조직은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서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PwC의 셍크 오즈데미르는 진단했다. 그는 “많은 조직들이 클라우드 ROI를 달성하는 데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년 엔터프라이즈
한때 오픈소스 업계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던 AWS의 오픈서치가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AWS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 AWS 로고 오픈서치(OpenSearch)는 분명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기술이었다. 오픈서치는 엘라스틱서치라는 오픈소스를 복사(포크
AI 기술이 범람하는 시대다. CIO는이제 쓸모 없는 AI 기술을 이제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외부 업체들이 대단한 기술이라며 가져온 AI를 차분하게 검토하고 방어하는 전략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셈이다. ⓒ Getty Images Bank 인공지능은 최근 몇 달 동안 모든 이가 가장 좋아하는 유행어였다. AI가 꾸준히 발전하
최선을 다하더라도 디지털 전환 전략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란 쉽지 않다. 조사 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 이사회 중 89%가 디지털이 모든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포함되어 있다고 응답했지만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한 비율은 35%에 그쳤다. 맥킨지는 전환 중 70%가 실패하고 있는 냉혹한 현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통계는 의문점을 낳
AI 코딩 도구를 처음 보면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에 유용한 기능이 많다. 다음 8가지 기능은 특히 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 Getty Images Bank 빌 게이츠는 AI를 ‘스마트폰과 인터넷만큼 혁명을 가져올 기술’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기업에서 AI를
AI에서 IoT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술의 활용 사례가 산업 전반에 걸쳐 나오고 있다. 올해의 IT 혁신 기술을 참고해서 비지니스의 새로운 길을 열어보자. ⓒ Getty Images Bank 파운드리가 발표한 ‘2023년 CIO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CIO 대다수(91%)가 올해 기술 예산을 유
2019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전세계적인 불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었다. 거리의 상점들이 문을 닫고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멈추는 글로벌 팬데믹 방역 체계의 시작 시점에서 어쩌면 자연스러운 예상이었다.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막대한 추가 재정 지출과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기조는 시중에 돈이 흘러 넘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IT 인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리더십, 핵심 기술, 비즈니스 역량 등과 관련된 직무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2022년은 테크 업계에 힘든 한해였다. 여러 기업이 정리 해고를 발표하고 경기 침체로 실적이 좋지 않은
이른바 스마트 제조, 인더스트리 4.0,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이르게는 201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 이를 감안하면 제조 분야의 디지털 진전은 숨막히게 더디기만 하다. 실제로 제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측면에서 유독 뒤쳐져 있는 산업으로 손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 환경의 미래는 디지털일 수밖에 없다. 각 자산의 디지털 이미지가 있고, 각각은 논리적으로 연결돼 데이터와 명령을 주고받는다.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통합된 가상-물리 ...
그야말로 온통 ‘AI’인 요즘이다. 지난해 말 챗GPT를 목격한 AI 전문가들은 흥분했다. “무섭게 뛰어나다”라며 마침내 대화가 가능한 AI 챗봇의 등장을 주목했다. 하지만 시작일 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탁월한 AI 비서 코파일럿을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스윗에 적용하며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다소 뒤처진 모습을 보였던 구글 역시 챗GPT에 대응하는 ‘바드’(Bard)를 공개한 상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IT 생태계의 수많은 기...
“머지않아 치킨집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모든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이 더 이상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별화된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완전히 개편될 것입니다.” 트리플렛(Triplet)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AI 스타트업이다. 트리플렛은 특히 오프라인 데이터에 잔뼈가 굵다. 위치 데이터와 날...
“‘적당히, 대충, 어림잡아 한 주먹’이라는 표현이 허다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부산 빵지순례에서 꼭 가봐야 할 빵집으로 꼽히는 겐츠베이커리 정호연 대표가 불과 몇 년 전 직면했던 현실의 민낯이었다. “제과제빵 배합표가 있긴 했지만 사실상 모든 공정이 정확한 데이터로 기록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제과제빵 기술자가 ‘오랫동안 하면 잘 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즉, 숙련된 사...
CIO를 비롯한 IT 리더의 직무란 사실 막막하기 짝이 없다. 많게는 기업 총매출의 5% 이상에 이르는 고액의 예산을 집행하는 임원이자 화려한 이력을 대개 보유한 전문가지만 익숙한 영역에서 익숙한 업무만을 담당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기술과 생태계 지형에 대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업무와의 사뭇 거리가 멀었던 인력 문제나 문화, 심지어 지속가능성과 환경문제까지 고민해야 한다. 컴포트 존(Comfort Zone)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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