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트릭스가 19일(현지시간) SaaS 기반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인 라이크(Wrike)를 22억 5,000만 달러(약 2조 4,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의 솔루션을 결합해 원격 근무 체제 속 고객사의 협업과 생산성 관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Wrike 시트
미 IT 산업이 흑인, 북미 원주민, 유색 인종(Black, Indigenous and People of Color, BIPOC)을 위한 포용적 공간이라는 평판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과거 몇 년 동안 IT에서 다양성을 늘리려는 노력이 없지 않았지만 통계를 보면 기술 산업 내에는 다양성 갭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평등고용기회위원회(Equal Employme
‘닷넷 마이크로 프레임워크(.NET Micro Framework)’를 잇는 ‘닷넷 나노프레임워크(.NET nanoFramework)’는 닷넷(.NET) 개발자와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에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제공한다. C#을 사용해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는 닷넷 파운데이션(.NET Foundati
퀄컴이 신형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70을 발표했다. 사실상 기존 스냅드래곤 865+를 오버클럭한 버전이다. 모토롤라, Iqoo, 원플러스, 오포, 샤오미가 스냅드래곤 870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스냅드래곤 865+ 또한 865의 오버클럭 버전이었다. 어떤 의미에서 스냅드래곤 870은 ‘스냅드래곤 865++’라고 이해할
1월 12일 나온 보안 패치는 “이상무” 판정을 내리기 어렵다. 오히려 보안 부팅 DBX(Secure Boot Forbidden Signature Database) 업데이트는 하이퍼-V 서버와 일부 일반 사용자 워크스테이션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 Getty Images Bank KB4535680(Secure Boot DBX용 보안 업데이
필자는 약 18개월 전에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이라는 용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후 모든 보안 공급업체(주요 보안 업체와 중소보안업체 모두 마찬가지)가 XDR 대세에 합류해 이 개념을 수용했다. ⓒ Getty Images Bank 엔드포인트에서 내부로 XDR에 접근한 공
공급망 공격부터 시작해 5G에 이르기까지 기존 및 새로운 과제가 보안팀의 ‘확장된 역할’을 계속해서 테스트할 전망이다. 2020년 CISO들은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혔다. 그중 가장 중요했던 것을 꼽으라면 ‘코로나19 사태’ 그리고 ‘사무실에서 원격근무로의 대대적인 이동’을 말할 수 있겠다. 이를 통해 아마도 처음으로 경영진은 기업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연평균 14.1%의 복합성장률(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2020년 144억 달러로 추정된 시장 규모는, 2025년이 되면 27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켓앤마켓이 '2025년까지 글로벌 C
인도에 위치한 클라우드 기반 HR 관리 플랫폼 운영사 다윈박스(darwinbox)가 새로 열린 투자 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 클라우드 기반 CRM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벤처캐피털 자회사인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인도 기업에 투자한 첫 사례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윈박스는 인도 기업 중에서는
VM웨어의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은 직원들로 하여금 거의 모든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새로운 회의실 기술과 가상현실에서 이뤄지는 회의에 대한 실험 등이 포함된다. VM웨어 CIO 제이슨 콘야드는 누구보다 빠르게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나섰다. 2020년 1월과 2월에 인도와 싱가포르 출장을 갔던 그는 중국에서 발생해 각지로
올해 CES에서 남달리 활발하게 움직인 기업 중 하나는 인텔이다. 4개 이상의 프로세서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이 중에는 코드명 ‘엘더 레이크’라는 12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포함돼 있었다. 11세대 ‘로켓 레이크’도 출시되지 않은 시점에 12세대 제품에 대한 언급이 의외일 수 있겠다. 그러나 인텔은 2020년 중 두 세대를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C
기후 변화의 영향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에서도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이는 일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떻게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절감할 수 있을까? 英 디지털 경험 에이전시 매니페스토 디지털(Manifesto Digital)의 서비스 디자인 책임자 닐 클
완전 무선 스테레오(True Wireless Stereo)가 전체 웨어러블 장치(Wearable Device) 시장을 이끌며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분기에 출하량을 기준으로 집계한 TWS의 연간 성장률은 83%로, 일 년 동안 약 2억 3,800만 대가 시장에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020년 3분기 웨어러
임기 종료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반도체 업체들의 화웨이 반도체 수출 라이선스 신청을 대거 거부하거나 이미 발급된 라이선스들을 취소했다고 로이터가 18일(현지시간) 반도체산업협회(SIA)의 메일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Getty Images Bank 로이터는 SIA의 한 관계자가 보낸 메일 내용을 인용해 “
삼성의 갤럭시 라인업은 안드로이드 분야에서 가장 유명할 브랜드일 터다. 그러나 간과하기 어려운 몇몇 단점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중요한 문제들이 아니다. 지난주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대 뉴스는 삼성의 최신이자 최고급인 갤럭시 주력 제품인 갤럭시 S21과 다양한 계열 제품이 조만간 출시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15일 가상 이벤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12일(현지 시각) ‘타입스크립트 4.2’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타입스크립트(TypeScript)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에 타입을 추가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튜플 유형(Tuple Type) 및 타입 별칭(Type Aliases)과 관련된 개선사항을 지원한다. 최종 버전은 오는 2월 2
코크로치 랩스(ockroach Labs)가 온라인 트랜잭션 프로세싱 벤치마크를 이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메이저 3사를 비교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했다. 오픈소스 코크로치DB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한 기업인 코크로치 랩스의 2021년 클라우드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가 OLTP(online transa
CES 2021은 재택근무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모두가 필요로 하는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기술이 얼마나 발전해야 하는지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오늘 막을 내린 CES 2021은 모두가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가까운 미래에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제품 디자인의 변화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대단히 흥미로웠다.
구글에서 ‘록스타(Rock Star)’와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를 검색해보자.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록스타’와 ‘데이터 과학자’ 이 두 단어를 한 문장에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별다른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필자는 데이터 과학자로서 업계에서 뛰어난 인재들, 다시 말해 ‘록스타’들과 함께 일하면서 이들의 창의성
전에도 이런 말을 수없이 들어봤는가?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마침내,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의 ‘에어태그(AirTags)’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틀림없이 하드웨어, 디바이스, 차량 등을 추적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IDG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는 꽤 오랫동안 언급돼왔던 이야기다. WWDC 2019 이
웹 사이트 또는 서비스를 위한 백엔드를 구축해보면 처음에는 대단해 보이지 않는 것도 곧 결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단순한’ 사이트도 복잡한 실타래처럼 보인다. 사용자 관리, 데이터 디자인, 서식 제출, 보안 등 이 모든 것을 수동으로 구현하는 것은 지루하고 힘든 작업이다. 특히 대형 웹 프로젝트의 경우 온갖 요소를 내장한 프레임워크로 전향하
오늘날 IT 리더들에게 ‘변화 관리’는 기술 그 이상이다. 이는 비즈니스의 모든 수준에서 문화적 변혁을 주도하는 것이다. 싱크로니(Synchrony)의 부사장 겸 CIO인 캐롤 주엘에게 지난 2020년 2월 26일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쌍둥이 자녀가 일곱 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이었고, 무엇보다 AWS 워크스페이스(AWS Workspa
애플의 소셜 미디어 '핑(Ping)'을 기억하는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핑’을 끝내 접기로 한 애플의 결정은 현명한 처사였다고 할 수 있다. 역사는 크게 비난받았던 애플의 결정, 예를 들면 헤드폰 잭을 없애거나, ‘온-디바이스 AI’에 집중하고, ‘핑’ 소셜 네트워크를 없애는 등이 때로는 정당화되는 경우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 &nb
구글의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가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서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매년 이맘때쯤 쏟아져 나오는 막연하고 광범위한 예측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트렌드는 충분히 포착해낼 수 있다. 트렌드는 마법 구슬을 보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른 패턴과 거시적 변
시스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적 구동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며 원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에 있어 기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애석하게도 접근성(Accessibility)을 고려하지 않는 경
2020년 10월 넷앱은 회사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인사이트 2020’ 행사를 개최했다. 스토리지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 벤더의 행사이기에 업계의 이목이 웬만큼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IT 업계의 명사들이 기조 연설에 참여해 전략을 발표하고 덕담을 전하는 풍경도 당연히 기대할 만한 것이었다. 하지만 예상을 넘어서는 ‘무엇’이 있었다.
인류는 자신의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무언가를 갈망해왔다. 연구소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에서 해답을 찾았다. 거창한 이론대로라면 AI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거의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최소한 일부라도, 일부 시간 동안이라도). 그렇다. AI혁신은 경이롭다. 시리,
작년과 마찬가지로 애플이 2021년 훨씬 더 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한 해 애플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Yeshi Kangrang (CC0) 맥 그리고 애플 실리콘 지난해 애플이 맥을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은 믿어지지 않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한 지 10개월가량이 지났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라는 업무 방식의 변화를 촉발했다. 그리고 이제 기업은 직원들을 안전하게 사무실로 복귀시킬 시기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단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기술 투자 등을 고려한다면 사무실 복귀는 훨씬 더 복잡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일견 ‘꿈의 상품’처럼 보인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IT 운영자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내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클라우드 회사에서 처음 요금이 정리된 목록표를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10만원 수표 한 장을 들고 사탕 가게를 찾은 어린 아이처럼 반응한다. 큰 삽으로 큰 빨래 가방에 캔디를 잔뜩 채울 수 있는 데 장점과
2021년 CIO들은 예산을 어디에 투자할까? 우선순위는 어떻게 될까?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질 곳은 어디일까? 예상하건대 CIO들은 2021년을 낙관적이지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는 동시에 IT를 확장해야 하는 적절한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는 IT 예산 증가율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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