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2

2015 CIO 뷰포인트 | "비콘 활용 가능성에 주목" 박종한 OB맥주 정보전략팀장

박종한 | CIO KR
2015년이 목전에 다가왔다. IT 기술의 파급력이 기업 전반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과 역할을 넓혀가고 있는 국내 CIO들은 2015년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 IT 기술을 통해 조직 혁신을 꾀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CIO들에게 내년 전망을 물었다. 오비맥주 박종한 CIO의 시각을 공유한다.


올해 세계 최대 맥주기업 중 하나인 벨기에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재인수했다. 2009년 KKR 사모펀드에 매각한 이후 5년 만에 4조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주고 재인수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화제를 모았다.

오비맥주 CIO로서 인수 이후 실감하는 부분은 IT를 통한 혁신을, 특히 글로벌 IT 혁신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IT 서비스, 안정적인 ERP 등과 별도로 혁신 자체에 큰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몇몇 프로젝트들이 있다.

AB인베브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인 버드와이저 사례를 들어보자.

버드와이저가 공식 후원하는 스포츠 중 하나가 아이스하키다. 아이스하키 퍽이 골대에 들어가면 사이렌이 울리며 관중을 열광시키는데, 버드와이저는 TV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사이렌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앱에 미리 지정한 팀이 골을 넣으면 가정에서도 마치 현장에서와 같이 사이렌이 울린다. 친구들과 ‘치어스’를 외치며 맥주잔을 부딪히는 경험을 한층 즐겁게 구성해낸 것이다. 가정뿐 아니라 스포츠 바 등지에서도 물론 이용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이 기기를 아마존에서 판매해 별도의 매출을 창출하기도 했다.

이는 한 사례일 뿐이다. 소비자와의 모든 접점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여지가 무궁무진하다. 사물 인터넷, 소셜 액티비티 캡처,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의 기술 트렌드와 맞물려 있는 혁신들이다.

오비맥주 차원에서는 2015년 혁신 과제로 비콘 활용 가능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비콘을 활용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UX를 결합함으로써 서비스를 자동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낼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현재 국내 몇몇 컨설팅 및 IT 서비스 기업, 글로벌 사물 인터넷 전문 기업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디바이스, 모바일 데이터, 데이터 애널리틱스, 사물 인터넷을 통해 차별화된 맥주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구상이다.

*박종한 OB맥주 정보전략팀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SAP 컨설팅, 존슨&존슨 코리아 경영정보실장을 거쳐 브리티스 아메리칸 타바코 북아시아 서비스 IT 담당이사를 역임했다. IT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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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kr@idg.co.kr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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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 CIO KR
2015년이 목전에 다가왔다. IT 기술의 파급력이 기업 전반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과 역할을 넓혀가고 있는 국내 CIO들은 2015년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 IT 기술을 통해 조직 혁신을 꾀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CIO들에게 내년 전망을 물었다. 오비맥주 박종한 CIO의 시각을 공유한다.


올해 세계 최대 맥주기업 중 하나인 벨기에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재인수했다. 2009년 KKR 사모펀드에 매각한 이후 5년 만에 4조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주고 재인수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화제를 모았다.

오비맥주 CIO로서 인수 이후 실감하는 부분은 IT를 통한 혁신을, 특히 글로벌 IT 혁신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IT 서비스, 안정적인 ERP 등과 별도로 혁신 자체에 큰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몇몇 프로젝트들이 있다.

AB인베브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인 버드와이저 사례를 들어보자.

버드와이저가 공식 후원하는 스포츠 중 하나가 아이스하키다. 아이스하키 퍽이 골대에 들어가면 사이렌이 울리며 관중을 열광시키는데, 버드와이저는 TV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사이렌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앱에 미리 지정한 팀이 골을 넣으면 가정에서도 마치 현장에서와 같이 사이렌이 울린다. 친구들과 ‘치어스’를 외치며 맥주잔을 부딪히는 경험을 한층 즐겁게 구성해낸 것이다. 가정뿐 아니라 스포츠 바 등지에서도 물론 이용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이 기기를 아마존에서 판매해 별도의 매출을 창출하기도 했다.

이는 한 사례일 뿐이다. 소비자와의 모든 접점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여지가 무궁무진하다. 사물 인터넷, 소셜 액티비티 캡처,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의 기술 트렌드와 맞물려 있는 혁신들이다.

오비맥주 차원에서는 2015년 혁신 과제로 비콘 활용 가능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비콘을 활용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UX를 결합함으로써 서비스를 자동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낼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현재 국내 몇몇 컨설팅 및 IT 서비스 기업, 글로벌 사물 인터넷 전문 기업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디바이스, 모바일 데이터, 데이터 애널리틱스, 사물 인터넷을 통해 차별화된 맥주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구상이다.

*박종한 OB맥주 정보전략팀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SAP 컨설팅, 존슨&존슨 코리아 경영정보실장을 거쳐 브리티스 아메리칸 타바코 북아시아 서비스 IT 담당이사를 역임했다. IT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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