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

인터뷰 | 모바일의 미래 바꿀 잠재력···'mDC'에 주목해야 할 이유

Bob Brown | Network 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원이자 저명한 과학자인 빅터 발(Victor Bahl)이 최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DC, Micro Datacenter)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클라우들릿(cloudlet)’이라는 귀여운 별칭으로도 불리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서비스 공급 기업들이 예전부터 그 가능성으로 인해 주목해온 주제다. 최근에는 일반 사기업들까지 그 잠재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발과의 대담을 통해 과연 mDC란 어떤 개념이며 우리가 여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상황들에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 한 번 살펴본다.



Q 당신의 이력을 살펴보니 연구의 대다수가 단순한 모빌리티 뿐 아니라 클라우드와도 많은 관련이 있었다. 둘 사이의 연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보는가?

당연하다. 모바일 기기는 우리의 삶의 더 많은 부분들을 지원해갈 것이고, 테크놀로지의 발전이 아무리 빠르게 이뤄진다 해도 모든 DO플리케이션을 기기 내부 자원만으로 구동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배터리 수명이나 대역폭 등 오늘날 모바일 기기의 한계로 지적되는 부분들은 일종의 근본적인 문제로 향후에도 완벽히 해결되긴 어려운 부분이다.

이 문제를 그나마 해소하고자 한다면 모바일 사용자들이 주변의 컴퓨팅 자원을 매끄럽게 끌어 쓸 수 있는 테크놀로지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나는 클라우드에의 고품질 연결을 지원하는 것이 그 방안이라 생각한다. 연결 기술의 개선으로 사용자들은 오늘날 인터넷의 한계로 이야기되는 WAN 지연 등의 문제로 불편함에서 벗어나 보다 활발하게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활용 가능한 자원의 제약이 없어지게 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은 보다 몰입도 높은 사용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로써 인간 인지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 믿는다.

Q 당신이 올해 초 IEEE WCNC 행사에서 <클라우드 2020: 모바일 컴퓨팅용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조 연설을 인상 깊게 들었다. 2020년이라면 꽤 가까운 미래지만 아직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란 개념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것이 사실이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란 무엇이며, 기업 IT 프로들이 왜 여기에 주목해야 하는지 설명해줄 수 있을까?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애칭으로 클라우들릿, 약어로 Mdc라 불린다. 이는 세계 곳곳에 위치해 클라이언트 기기가 수 밀리 초 내에 접근 가능한 서버 랙을 의미한다. mDC는 저지연 고대역폭 인터넷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등의 ‘전통적인’ 거대 데이터센터에 연결되게 된다.

이 mDC들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즉 서로 다른 복수의 공급자들이 제공하는 서로 다른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컴퓨터, 여타 IoT 기기 등의 클라이언트 기기들이 mDC를 컴퓨팅 리소스로서, 또 캐싱 리소스로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대단 배열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이는 것을 가능케 한다.

한편 mDC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다. 클라우드 가속기로서 이를 구축형 환경으로 배치해 보다 나은 사용자 서비스 지원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mDC가 보장하는 높은 퍼포먼스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에 사용자들이 익숙해지는 시점이 오면, 기업 IT 부문에겐 mDC를 항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Q 오늘날의 모바일 아키텍처가 지원하지 못하지만,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의 도입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될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빙(Bing) 검색이나 오피스 365(Office 365), 애져(Azure) 등의 유명 서비스들이 이 클라우드 가속기의 덕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밖에 컴퓨팅 자원(CPU, GPU, 메모리 등)과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애플리케이션들 역시 mDC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시각적 데이터에 기반하거나 영상, 센서 분석을 진행하는, 또는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앱들을 예로 들어볼 수 있겠다. 무선 대역폭 비용의 문제의 경우에는 오프로딩 컴퓨테이션(offloading computation)을 통해 스펙트럼 사용을 줄임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한편 오프로딩 컴퓨테이션 테크닉을 이용하면 종점 기기의 배터리 수명 역시 개선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에 소요되는 전력이 컴퓨팅에 소요되는 전력보다 적어, 결국 전반적인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Q 5년 뒤인 2020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현재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는 모바일 도구들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 보는가?

일단 웨어러블 컴퓨터 분야에서 막대한 성장이 있을 것이다. 또 실시간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늘어날 것이고, 시각화 애플리케이션들은 인간 인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바탕에서 mDC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재정의하며 지금보다 훨씬 뛰어난 새로운 IoT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성할 것이다.




2015.09.07

인터뷰 | 모바일의 미래 바꿀 잠재력···'mDC'에 주목해야 할 이유

Bob Brown | Network 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원이자 저명한 과학자인 빅터 발(Victor Bahl)이 최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DC, Micro Datacenter)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클라우들릿(cloudlet)’이라는 귀여운 별칭으로도 불리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서비스 공급 기업들이 예전부터 그 가능성으로 인해 주목해온 주제다. 최근에는 일반 사기업들까지 그 잠재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발과의 대담을 통해 과연 mDC란 어떤 개념이며 우리가 여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상황들에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 한 번 살펴본다.



Q 당신의 이력을 살펴보니 연구의 대다수가 단순한 모빌리티 뿐 아니라 클라우드와도 많은 관련이 있었다. 둘 사이의 연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보는가?

당연하다. 모바일 기기는 우리의 삶의 더 많은 부분들을 지원해갈 것이고, 테크놀로지의 발전이 아무리 빠르게 이뤄진다 해도 모든 DO플리케이션을 기기 내부 자원만으로 구동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배터리 수명이나 대역폭 등 오늘날 모바일 기기의 한계로 지적되는 부분들은 일종의 근본적인 문제로 향후에도 완벽히 해결되긴 어려운 부분이다.

이 문제를 그나마 해소하고자 한다면 모바일 사용자들이 주변의 컴퓨팅 자원을 매끄럽게 끌어 쓸 수 있는 테크놀로지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나는 클라우드에의 고품질 연결을 지원하는 것이 그 방안이라 생각한다. 연결 기술의 개선으로 사용자들은 오늘날 인터넷의 한계로 이야기되는 WAN 지연 등의 문제로 불편함에서 벗어나 보다 활발하게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활용 가능한 자원의 제약이 없어지게 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은 보다 몰입도 높은 사용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로써 인간 인지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 믿는다.

Q 당신이 올해 초 IEEE WCNC 행사에서 <클라우드 2020: 모바일 컴퓨팅용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조 연설을 인상 깊게 들었다. 2020년이라면 꽤 가까운 미래지만 아직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란 개념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것이 사실이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란 무엇이며, 기업 IT 프로들이 왜 여기에 주목해야 하는지 설명해줄 수 있을까?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애칭으로 클라우들릿, 약어로 Mdc라 불린다. 이는 세계 곳곳에 위치해 클라이언트 기기가 수 밀리 초 내에 접근 가능한 서버 랙을 의미한다. mDC는 저지연 고대역폭 인터넷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등의 ‘전통적인’ 거대 데이터센터에 연결되게 된다.

이 mDC들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즉 서로 다른 복수의 공급자들이 제공하는 서로 다른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컴퓨터, 여타 IoT 기기 등의 클라이언트 기기들이 mDC를 컴퓨팅 리소스로서, 또 캐싱 리소스로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대단 배열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이는 것을 가능케 한다.

한편 mDC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다. 클라우드 가속기로서 이를 구축형 환경으로 배치해 보다 나은 사용자 서비스 지원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mDC가 보장하는 높은 퍼포먼스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에 사용자들이 익숙해지는 시점이 오면, 기업 IT 부문에겐 mDC를 항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Q 오늘날의 모바일 아키텍처가 지원하지 못하지만,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의 도입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될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빙(Bing) 검색이나 오피스 365(Office 365), 애져(Azure) 등의 유명 서비스들이 이 클라우드 가속기의 덕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밖에 컴퓨팅 자원(CPU, GPU, 메모리 등)과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애플리케이션들 역시 mDC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시각적 데이터에 기반하거나 영상, 센서 분석을 진행하는, 또는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앱들을 예로 들어볼 수 있겠다. 무선 대역폭 비용의 문제의 경우에는 오프로딩 컴퓨테이션(offloading computation)을 통해 스펙트럼 사용을 줄임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한편 오프로딩 컴퓨테이션 테크닉을 이용하면 종점 기기의 배터리 수명 역시 개선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에 소요되는 전력이 컴퓨팅에 소요되는 전력보다 적어, 결국 전반적인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Q 5년 뒤인 2020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현재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는 모바일 도구들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 보는가?

일단 웨어러블 컴퓨터 분야에서 막대한 성장이 있을 것이다. 또 실시간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늘어날 것이고, 시각화 애플리케이션들은 인간 인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바탕에서 mDC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재정의하며 지금보다 훨씬 뛰어난 새로운 IoT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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