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8

인터뷰 | 킨드릴 CTO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신세계’

Peter Sayer | CIO
과거 IBM의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였다가 현재 분리되어 독립 회사가 킨드릴(Kyndryl)이다. 2021년 11월 4일 KD라는 종목 코드 하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IBM은 킨드릴의 주식 19.9%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관계는 여전히 긴밀하지만 법인 분리는 두 회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킨드릴은 지능형 자동화, 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등의 시장에서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들 신사업에 의해 창출될 시장 규모에 대해 낙관적이다. 분사 후 즉시 2,400억 달러의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에는 4,1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현재, 회사는 연 매출 190억 달러다.

킨드릴의 CTO인 앤토니 샤구리는 특히 기술이 이들 기회를 활용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LSE)에서 CIO를 역임했다. 이들 회사는 과거 IBM의 고객이었고 이제는 킨드릴의 고객이다.  

IBM이 CTO 직책과 관련해 킨드릴과 접촉했을 때 그는 “한때의 고객으로서 말하자면 킨드릴이 고쳐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허점을 해소하고 킨드릴을 오늘의 위치에 올려놓는 일은 대단히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샤구리가 교정하고 싶었던 몇몇 문제는 이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의 정치적 문제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는 “장애물이 매우 많았다. 특정한 애플리케이션은 지극히 IBM 클라우드 위주였다”라고 말했다.  

샤구리는 “이러한 구조가 계속된다면 고객이 현대화, 디지털화, 변화된 패러다임에 따른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제약은 킨드릴이 고객과 협력하는 자체적인 방법을 개발하면서 해소된 상태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객은 킨드릴과 IBM의 분리를 우려할 수 있다. 샤구리는 만약 본인이 은행 업계에서 일했을 때 이런 유형의 분리가 있었다면 자신 또한 멈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가 요구하는 것 
여러 킨드릴 고객은 서비스 지속성을 가장 크게 우려하지만, 근거가 없다고 샤구리는 말했다. 킨드릴과 IBM은 상호간에 최대의 벤더이자 고객이고, 각자의 고객들이 업무 지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전념한다는 설명이다.

지나치게 많은 변화에 따른 또 하나의 우려는 앞으로 충분한 변화가 있을 것인지 여부이다. 고객 기업들은 킨드릴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인지 알고 싶어한다.

샤구리는 혁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IBM의 최대 고객 가운데 하나이다. 연구 결과에 직접 접근한다. IBM 특유의 무언가가 있다면 이는 확실히 논의와 기회와 수용의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킨드릴 자체가 혁신자이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00개의 특허를 보유했고, 800개의 특허를 출원 중이고, 연말까지 더 많은 특허가 출원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혁신적이다. 일례로 우리 특허 가운데 40% 가량이 AI 분야이다. 인프라 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사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샤구리는 이어 “이러한 기술을 고객의 현대화 및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에 실제로 사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업 분리에 대해 CIO들이 우려하는 세 번째 사항은 여전히 적절한 파트너로 존재할 것인지 여부이다. 그는 “여러 CIO들이 우리가 제휴하기를 원하는 회사를 제시하곤 한다. 적절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킨드릴의 새 경영진은 회사의 번영에 기여할 생태계 파트너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내외부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기술의 역할 
기술은 위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고, 샤구리가 이를 주도한다. “나는 모든 개발, 모든 아키텍트, 모든 연구, 그리고 플랫폼 자체를 운영한다. 따라서 전략 플랫폼뿐만 아니라 툴과 서비스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앞으로 이 생태계 모델 안에서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킨드릴이 물려받은 기술, 앞으로 개발할 기술을 대외적으로 싶어한다. 특히 대다수의 기술은 자동화와 연관된다. 샤구리는 “매월 900만 건 이상의 자동화 활동을 고객을 위해 이행한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서버 수명 주기 관리, 사건 대응 및 복구, 자산 및 패치 관리 서비스 등이다. 자동화는 확장되고 있고, 이제 RPA 서비스와 프로그래매틱 자동화 서비스(programmatic automation services)도 포함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킨드릴로 바뀐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은 업무 관련 메타데이터를 수집해왔다. 그는 “이제 우리는 이 메타데이터에 관한 세계 최대의 데이터 레이크를 조성했다. 따라서 우리의 계획 툴뿐만 아니라 고객의 운영 또는 자동화 툴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AI 컴포넌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태계의 개방  
샤구리는 이러한 툴에 관한 지식이 킨드릴 내에 묻혀 있기를 원치 않는다. 그는 “이들 툴은 파트너와 고객에게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이는 우리에게 거대한 기회이다”면서 “이제 이를 고객에게 노출하고 있다. 고객이 스스로 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고객을 도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렇다면 필요한 매니지드 서비스가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고객이 킨드릴의 역량의 셀프-서비스 목록으로부터 선택할 수 있고 파트너가 킨드릴의 생태계에 더욱 깊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샤구리는 “고객과 무언가를 논의하러 왔다면 고객은 우리가 모든 것을 꺼내 놓기를 원할 것이다. 고객이 신속히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이것이야말로 고객이 바라는 성과를 구상하고 설계하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1.11.08

인터뷰 | 킨드릴 CTO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신세계’

Peter Sayer | CIO
과거 IBM의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였다가 현재 분리되어 독립 회사가 킨드릴(Kyndryl)이다. 2021년 11월 4일 KD라는 종목 코드 하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IBM은 킨드릴의 주식 19.9%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관계는 여전히 긴밀하지만 법인 분리는 두 회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킨드릴은 지능형 자동화, 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등의 시장에서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들 신사업에 의해 창출될 시장 규모에 대해 낙관적이다. 분사 후 즉시 2,400억 달러의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에는 4,1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현재, 회사는 연 매출 190억 달러다.

킨드릴의 CTO인 앤토니 샤구리는 특히 기술이 이들 기회를 활용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LSE)에서 CIO를 역임했다. 이들 회사는 과거 IBM의 고객이었고 이제는 킨드릴의 고객이다.  

IBM이 CTO 직책과 관련해 킨드릴과 접촉했을 때 그는 “한때의 고객으로서 말하자면 킨드릴이 고쳐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허점을 해소하고 킨드릴을 오늘의 위치에 올려놓는 일은 대단히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샤구리가 교정하고 싶었던 몇몇 문제는 이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의 정치적 문제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는 “장애물이 매우 많았다. 특정한 애플리케이션은 지극히 IBM 클라우드 위주였다”라고 말했다.  

샤구리는 “이러한 구조가 계속된다면 고객이 현대화, 디지털화, 변화된 패러다임에 따른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제약은 킨드릴이 고객과 협력하는 자체적인 방법을 개발하면서 해소된 상태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객은 킨드릴과 IBM의 분리를 우려할 수 있다. 샤구리는 만약 본인이 은행 업계에서 일했을 때 이런 유형의 분리가 있었다면 자신 또한 멈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가 요구하는 것 
여러 킨드릴 고객은 서비스 지속성을 가장 크게 우려하지만, 근거가 없다고 샤구리는 말했다. 킨드릴과 IBM은 상호간에 최대의 벤더이자 고객이고, 각자의 고객들이 업무 지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전념한다는 설명이다.

지나치게 많은 변화에 따른 또 하나의 우려는 앞으로 충분한 변화가 있을 것인지 여부이다. 고객 기업들은 킨드릴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인지 알고 싶어한다.

샤구리는 혁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IBM의 최대 고객 가운데 하나이다. 연구 결과에 직접 접근한다. IBM 특유의 무언가가 있다면 이는 확실히 논의와 기회와 수용의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킨드릴 자체가 혁신자이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00개의 특허를 보유했고, 800개의 특허를 출원 중이고, 연말까지 더 많은 특허가 출원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혁신적이다. 일례로 우리 특허 가운데 40% 가량이 AI 분야이다. 인프라 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사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샤구리는 이어 “이러한 기술을 고객의 현대화 및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에 실제로 사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업 분리에 대해 CIO들이 우려하는 세 번째 사항은 여전히 적절한 파트너로 존재할 것인지 여부이다. 그는 “여러 CIO들이 우리가 제휴하기를 원하는 회사를 제시하곤 한다. 적절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킨드릴의 새 경영진은 회사의 번영에 기여할 생태계 파트너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내외부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기술의 역할 
기술은 위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고, 샤구리가 이를 주도한다. “나는 모든 개발, 모든 아키텍트, 모든 연구, 그리고 플랫폼 자체를 운영한다. 따라서 전략 플랫폼뿐만 아니라 툴과 서비스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앞으로 이 생태계 모델 안에서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킨드릴이 물려받은 기술, 앞으로 개발할 기술을 대외적으로 싶어한다. 특히 대다수의 기술은 자동화와 연관된다. 샤구리는 “매월 900만 건 이상의 자동화 활동을 고객을 위해 이행한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서버 수명 주기 관리, 사건 대응 및 복구, 자산 및 패치 관리 서비스 등이다. 자동화는 확장되고 있고, 이제 RPA 서비스와 프로그래매틱 자동화 서비스(programmatic automation services)도 포함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킨드릴로 바뀐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은 업무 관련 메타데이터를 수집해왔다. 그는 “이제 우리는 이 메타데이터에 관한 세계 최대의 데이터 레이크를 조성했다. 따라서 우리의 계획 툴뿐만 아니라 고객의 운영 또는 자동화 툴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AI 컴포넌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태계의 개방  
샤구리는 이러한 툴에 관한 지식이 킨드릴 내에 묻혀 있기를 원치 않는다. 그는 “이들 툴은 파트너와 고객에게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이는 우리에게 거대한 기회이다”면서 “이제 이를 고객에게 노출하고 있다. 고객이 스스로 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고객을 도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렇다면 필요한 매니지드 서비스가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고객이 킨드릴의 역량의 셀프-서비스 목록으로부터 선택할 수 있고 파트너가 킨드릴의 생태계에 더욱 깊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샤구리는 “고객과 무언가를 논의하러 왔다면 고객은 우리가 모든 것을 꺼내 놓기를 원할 것이다. 고객이 신속히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이것이야말로 고객이 바라는 성과를 구상하고 설계하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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