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경력관리 / 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IT인력들의 고민, ‘점점 벌어지는 기술 격차’

2012.04.12 Mary K. Pratt  |  Computerworld

일리노이주 라일에 위치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공급 업체 어바이어(Avaya)의 지역 시스템 엔지니어링 매니저 조셉 슈타이너는 프리스케일 시스템 엔지니어 그룹(prescale system engineer group)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위치 덕분에 자신이 매니저와 테크놀로지 직원 양 측의 입장에서 현재의 시장 흐름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단순히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 문제가 아니다. IT인력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유지하려면, 다방면에 걸쳐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IT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이해의 폭은 그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IT 전문가들이 최신의 기술들을 따라가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설명될 수 있다. 해덕은 “혁신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은 이 문제를 누구와 이야기해야 될 지 모르고 있다. 즉, 그들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학습하는 동기와 열정을 제공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덕은 “우리가 시장의 어떤 테크놀로지에 우리의 에너지를 쏟아 부을지를 결정하는 과정 역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 선택한 하나의 테크놀로지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물 간 기술로 취급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지건은 IT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작업들에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특정 역할에 편안함을 느끼는 이들에게는 이 조언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캘리포니아 랜초 코도바에 위치한 안과용 온라인 비즈니스 툴 업체인 아이피니티(Eyefinity)의 테크놀로지 사업부 선임 부사장인 지건은 “이는 현실적인 문제다. 오늘 쓰이는 기술들이 내일에도 사용 가능하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도적인 이들은 이미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여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에겐 기존의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시작하기 위한 교육과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건은 아이피니티가 경기 불황 시기에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전문 개발 과정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에서도, 불황기 동안 이어져 오던 트레이닝 예산 삭감의 경향은 완화되고 있다. 지난 해 임금 조사에서 교육 예산을 줄였다고 응답한 기업은 30% 수준이었지만, 올해 조사에서 그 수치는 21%로 감소했다.

직접 기술 개발에 나선 IT인력들
해덕은 자신을 비롯한 IT 업계의 동료들이 테크놀로지에 대한 학습과 실험에 참여하며 뒤쳐진 기술력 격차(skill gap)를 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작업은 업무와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에게 이는 ‘일’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슈타이너는 자신의 동료들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문제를 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어바이어의 데모 실험실(demo lab)을 통해 새로운 테크놀로지들을 시험해보고 있다. “직원들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해체하고 수정하는 일종의 놀이를 즐긴다. 실험은 가장 큰 학습법이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