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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이상 동작" 인텔, 4.5W SDP의 신형 하스웰 프로세서 강조

2013.07.24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신형 절전형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과 하이브리드 PC가 확연히 늘어난 배터리 동작 시간을 보여줄 것이라고 인텔이 자신했다.

회사는 지난 23일 회사의 신형 코어 Y 시리즈 칩이 SDP(scenario design power)라는 이름의 메트릭으로 측정하면 4.5W의 전력만을 소모한다고 설명했다. SDP는 모바일 및 터치 기기 상에서 특정 앱을 구동할 때 발산되는 열을 이용해 전력 소모량을 측정한다.

인텔 대변인 댄 스나이더는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 더 낮은 전력소모량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6W SDP의 코어 Y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러나 인텔의 SDP 기법 활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널리 활용되는 TDP(Thermal Design Power) 메트릭과 다른 값을 보인다는 것이다. 인텔은 TDP가 태블릿 등과 같은 기기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AMD 등의 경쟁사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스나이더는 4.5W 코어 칩을 사용하는 태블릿/하이브리드 PC 등이 일상적 활용 상황에서 9시간 이상 동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팬을 장착한 PC용 6W 코어 Y 프로세서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하스웰에 기반한 4세대 코어 칩은 기존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보다 배터리 동작 시간은 50%까지, 그래픽 성능은 2배까지 향상된다. 또 기기 제조사에게 8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인텔은 그러나 이를 탑재한 태블릿과 하이브리드 PC들이 출시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Y 시리즈는 인텔에게 있어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PC 시장이 축소하는 가운데 태블릿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인텔이 발표한 최초의 코어 Y 프로세서는 11.5~15W의 전력을 소모하는 노트북 프로세서였으며 인텔은 지난 6월 데스크톱용 하드웰 칩도 출하하기 시작했다. HP와 델, 에이서 등은 하스웰 칩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PC와 노트북을 지난 6월 일제히 발표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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