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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포레스터, 2014 IT 시장전망 하향 조정 "상반기 부진이 이유"

2014.08.14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포레스터가 올해 전세계 IT 지출 전망값을 하향 조정했다. 종전 6.2% 성장에서 3.3% 성장으로 변경이다. 포레스터는 이로써 총 지출액이 미화 2.2조 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하향 조정의 배경은 부진한 전반기 실적이었다. 포레스터는 그러나 하반기 실적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회사의 수석 애널리스트이자 부사장 앤드류 바텔스는 지난 1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영국 등 포레스터가 테크 트웰브(Tech Twelve)라고 부르는 고도 경제 지역에서 기술 기관차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술했다. 라틴 아메리카와 같은 좀더 작은 규모의 경제 지역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 성장률이 높지만 신기술 시도 성향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그는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고객 프로세스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9.6% 성장해 2,97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는데, 그럴 만한 근거가 있었다.

바텔스는 "새로운 고객 수요와 기대에 응답해야 한다는 압박이 고도 경제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고객-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조할 전망이다. CRM, 마케팅 자동화 SaaS 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애널리틱스, 빅 데이터 기술 들이다. 고객을 확보하고 그들에게 서비스하며 그들을 붙잡아주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들 고객-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투자의 50% 가까이가 미국에서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PC, 태블릿, 스마트폰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와 같은 직원 프로세스 분야 기술들은 전세계적으로 2.3% 성장해 1조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IT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는 올해 2.5% 성장, 9,170억 달러일 것으로 조정됐다.

한편 보고서는 "CIO들이 이번 기술 시장 성장세 하향 조정을 자신의 예산 감소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성장세 둔화는 이미 상반기에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오히려 하반기 예산 증가에 대한 가능성이 더 높으며 특히 스마트 및 모바일 기술에 기반한 신규 프로젝트 및 이니셔티브가 그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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