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9

칼럼 | 스마트 워치는 왜 실패했는가?

Mike Elgan | Computerworld
스마트워치가 제품 카테고리로 실패한 것은 주요 업체들이 큰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처음에 일반 소비자용 스마트워치로 시작했고 기업은 나중 문제로 취급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어야 했다.

3년 전 스마트워치는 번창하는 주류 제품군으로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의 알림을 손목에 전달해 주거나 피트니스 용품에 머물러 있다. 물론 이외에도 자잘한 용도는 많다.

초기의 성공 신화는 모두 무너졌다. 모토로라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물러났다. 페블(Pebble)은 지난 12월에 문을 닫았고, 조본(Jawbone)도 7월에 문을 닫았다. 웨어러블 전문업체 베이시스(Basis)를 인수한 인텔은 이 회사를 폐업하고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뺐다. 핏비트는 지난 분기에 작년보다 230만대 정도 줄어든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어떤 스마트워치 업체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개 표준 플랫폼인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플랫폼은 거의 3년 반 전만 해도 업계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애플의 전용 애플 워치가 1위를 차지하고 삼성의 전용 타이젠이 한참 뒤의 2위를 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1분기 동안 애플이 애플 워치로 5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삼성과 구글은 각각 19%와 18%로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였다. 가트너는 2021년까지 애플이 시장 1위를 내놓지 않으리라 전망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숫자에 민감하다. 하지만 대부분 또는 모든 스마트워치 업체들이 적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애플과 삼성은 예외이다. 이들 업체에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플랫폼과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
칸타르 월드패널 컴테크(Kantar Worldpanel ComTech)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미국 소비자의 15.6%가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밴드를 보유해 전년보다 조금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률 77%를 고려하면 낮은 수치이다. 유럽 소비자의 스마트워치 보유율은 10%에 못미친다.

하지만 이런 낮은 수치에도 숨겨진 사실이 있다. 많은 스마트워치 구매자가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구매 직후에 또는 몇 개월 사용한 뒤에 이들 스마트워치는 서랍 어딘가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주류 소비자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하는 데 실패했다. 가장 큰 이유는 투박한 모양과 비싼 가격이며, 가격에 비해 기능이 너무 제한적이다. 그래서 대부분 애호가만이 사용한다. 다시 말해 기술 수준이 더 날렵하고 기능이 풍부하고 저렴한 디바이스를 만들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워치는 그냥 시계와 매우 닮았다. 시계가 수십 년 동안 제공한 특성을 제공하며 스마트하지는 않다. 또한 너무 비싸서 극소수만이 구매하려 한다.

몽블랑의 980달러짜리 티타늄 서밋(Summit) 스마트워치는 이런 시계의 대표적인 예로, 본질적으로는 그냥 시계인데 스마트 기능이 약간 추가됐다. 서밋 제품군은 값비싼 티타늄 옵션과 함께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구동한다. 스마트폰 알림을 보여주는 외에 최소한의 응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워치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그호이어의 커넥티드 모듈러 45(Connected Modular 45) 스마트워치도 사람들이 탐을 내는 제품 중 하나인데, 1,700~6,750달러 가격 때문에 판매는 잘 안된다. 루이비통의 탬부어 호라이즌(Tambuer Horizon)은 투박한 데다 기능도 제한적이지만, 가격은 2,490달러이다.

다른 제품들은 극히 좁은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예를 들어 팬톰(Fantom)의 스마트워치는 축구팬을 위한 것으로, 응원하는 팀의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해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다. VTech의 키디줌 DX2 같은 제품은 어린이용으로 등장했다.

심지어 일부 업체는 전통적인 시계가 수십 년 동안 제공한 기능을 스마트워치의 특징으로 내세우며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스위스의 시퀀트(Sequent)는 219달러짜리 자체 충전 스마트워치로, 운동할 때의 움직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다.

다른 업체들은 여전히 스마트폰을 따라잡는 것으로 혁신을 하고 있다. 다음 달 출시되는 최신 애플 워치는 LTE 버전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이폰 테더링 없이 바로 통화를 하고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애플 LTE 워치의 뒤를 이어 화웨이 워치 2 등 다른 주요 업체도 이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애로우 스마트워치(Arrow Smartwatch)란 제품은 스마트폰 같은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베젤을 돌려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마션 엠보이스(Martian mVoice) 제품군은 가상 비서인 아마존 알렉사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능을 내세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기대하고 원하는 것은 기존 시계나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한 가지 기능을 각각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한 대의 스마트워치를 원한다.

IFA에 거는 기대
스마트워치 소식은 올해 독일 IFA 컨퍼런스에서 쏟아질 것이며, 업계는 주류 시장에 다가가기 위한 또 다른 진전을 이뤄낼 것이다.

삼성은 신형 기어 핏 2 프로와 기어 S 제품군의 신제품 등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소니와 화웨이도 신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가민의 비보액티브 3(VivoActive 3)와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파슬 스마트워치도 이번 주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업계 1위인 애플 워치도 다음 달이면 신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신제품은 놀라운 혁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도 크기와 기능, 가격의 최적 조합을 제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직 기술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대의 실수는 기업을 간과한 것
IT 업체들은 잘못된 가정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즉 스마트워치는 기업 제품보다는 일반 소비자 제품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가정이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 글래스처럼 기업용 제품을 먼저 만들고 일반 소비자 시장을 나중에 공략했어야 했다.

구글 글래스도 아픈 과정을 겪었다. 처음 일반 소비자 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고, 실패했다. 이후에 구글은 경로를 변경해 구글 글래스를 기업용 제품으로 재출시했다.

구글 연구 개발팀은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이란 혁신적인 베타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 글래스가 어디에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지를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결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은 연구팀은 스마트 글래스 기술의 현재 상태가 일반 소비자용으로 충분하지 않지만, 기업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기업 환경은 투박한 전자 제품이라도 효율성이란 보상이 있으면 수용할 수 있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를 연구팀에서 제품 그룹으로 넘겼고,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Glass Enterprise Edition)을 발표했다.

스마트워치도 이런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애플이나 삼성, 구글 같은 주요 업체가 스마트워치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면, 기업 시장에 먼저 집중하고 소비자 시장은 나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알림이나 심박수를 알려주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대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생체 보안과 액세스, GPS 기능을 개발하고 시계끼리 명함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을 개발했어야 했다.

일반 소비자 시장과 달리 제조나 물류 등의 대부분 기업 애플리케이션은 투박함과 특정 업무를 위한 몇 안되는 기능, 그리고 높은 가격을 수용할 수 있다.

업계는 일반 소비자 시장에 승부를 걸고 기업 시장은 나중 일로 취급했다. 그래서 현재 일반 소비자도 기업도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워치 업체들은 적자를 내고 일부 업체는 사업을 접었다. 일반 소비자는 폼팩터와 기능, 가격을 만족하지 못하는 디바이스에 무관심하고 기업용 스마트워치 시장은 기본적으로 있지도 않다.

스마트워치 업계는 구글이 구글 글래스에 적용했던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먼저 적용할 영역이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editor@itworld.co.kr



2017.08.29

칼럼 | 스마트 워치는 왜 실패했는가?

Mike Elgan | Computerworld
스마트워치가 제품 카테고리로 실패한 것은 주요 업체들이 큰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처음에 일반 소비자용 스마트워치로 시작했고 기업은 나중 문제로 취급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어야 했다.

3년 전 스마트워치는 번창하는 주류 제품군으로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의 알림을 손목에 전달해 주거나 피트니스 용품에 머물러 있다. 물론 이외에도 자잘한 용도는 많다.

초기의 성공 신화는 모두 무너졌다. 모토로라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물러났다. 페블(Pebble)은 지난 12월에 문을 닫았고, 조본(Jawbone)도 7월에 문을 닫았다. 웨어러블 전문업체 베이시스(Basis)를 인수한 인텔은 이 회사를 폐업하고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뺐다. 핏비트는 지난 분기에 작년보다 230만대 정도 줄어든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어떤 스마트워치 업체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개 표준 플랫폼인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플랫폼은 거의 3년 반 전만 해도 업계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애플의 전용 애플 워치가 1위를 차지하고 삼성의 전용 타이젠이 한참 뒤의 2위를 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1분기 동안 애플이 애플 워치로 5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삼성과 구글은 각각 19%와 18%로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였다. 가트너는 2021년까지 애플이 시장 1위를 내놓지 않으리라 전망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숫자에 민감하다. 하지만 대부분 또는 모든 스마트워치 업체들이 적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애플과 삼성은 예외이다. 이들 업체에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플랫폼과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
칸타르 월드패널 컴테크(Kantar Worldpanel ComTech)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미국 소비자의 15.6%가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밴드를 보유해 전년보다 조금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률 77%를 고려하면 낮은 수치이다. 유럽 소비자의 스마트워치 보유율은 10%에 못미친다.

하지만 이런 낮은 수치에도 숨겨진 사실이 있다. 많은 스마트워치 구매자가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구매 직후에 또는 몇 개월 사용한 뒤에 이들 스마트워치는 서랍 어딘가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주류 소비자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하는 데 실패했다. 가장 큰 이유는 투박한 모양과 비싼 가격이며, 가격에 비해 기능이 너무 제한적이다. 그래서 대부분 애호가만이 사용한다. 다시 말해 기술 수준이 더 날렵하고 기능이 풍부하고 저렴한 디바이스를 만들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워치는 그냥 시계와 매우 닮았다. 시계가 수십 년 동안 제공한 특성을 제공하며 스마트하지는 않다. 또한 너무 비싸서 극소수만이 구매하려 한다.

몽블랑의 980달러짜리 티타늄 서밋(Summit) 스마트워치는 이런 시계의 대표적인 예로, 본질적으로는 그냥 시계인데 스마트 기능이 약간 추가됐다. 서밋 제품군은 값비싼 티타늄 옵션과 함께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구동한다. 스마트폰 알림을 보여주는 외에 최소한의 응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워치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그호이어의 커넥티드 모듈러 45(Connected Modular 45) 스마트워치도 사람들이 탐을 내는 제품 중 하나인데, 1,700~6,750달러 가격 때문에 판매는 잘 안된다. 루이비통의 탬부어 호라이즌(Tambuer Horizon)은 투박한 데다 기능도 제한적이지만, 가격은 2,490달러이다.

다른 제품들은 극히 좁은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예를 들어 팬톰(Fantom)의 스마트워치는 축구팬을 위한 것으로, 응원하는 팀의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해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다. VTech의 키디줌 DX2 같은 제품은 어린이용으로 등장했다.

심지어 일부 업체는 전통적인 시계가 수십 년 동안 제공한 기능을 스마트워치의 특징으로 내세우며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스위스의 시퀀트(Sequent)는 219달러짜리 자체 충전 스마트워치로, 운동할 때의 움직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다.

다른 업체들은 여전히 스마트폰을 따라잡는 것으로 혁신을 하고 있다. 다음 달 출시되는 최신 애플 워치는 LTE 버전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이폰 테더링 없이 바로 통화를 하고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애플 LTE 워치의 뒤를 이어 화웨이 워치 2 등 다른 주요 업체도 이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애로우 스마트워치(Arrow Smartwatch)란 제품은 스마트폰 같은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베젤을 돌려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마션 엠보이스(Martian mVoice) 제품군은 가상 비서인 아마존 알렉사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능을 내세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기대하고 원하는 것은 기존 시계나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한 가지 기능을 각각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한 대의 스마트워치를 원한다.

IFA에 거는 기대
스마트워치 소식은 올해 독일 IFA 컨퍼런스에서 쏟아질 것이며, 업계는 주류 시장에 다가가기 위한 또 다른 진전을 이뤄낼 것이다.

삼성은 신형 기어 핏 2 프로와 기어 S 제품군의 신제품 등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소니와 화웨이도 신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가민의 비보액티브 3(VivoActive 3)와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파슬 스마트워치도 이번 주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업계 1위인 애플 워치도 다음 달이면 신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신제품은 놀라운 혁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도 크기와 기능, 가격의 최적 조합을 제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직 기술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대의 실수는 기업을 간과한 것
IT 업체들은 잘못된 가정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즉 스마트워치는 기업 제품보다는 일반 소비자 제품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가정이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 글래스처럼 기업용 제품을 먼저 만들고 일반 소비자 시장을 나중에 공략했어야 했다.

구글 글래스도 아픈 과정을 겪었다. 처음 일반 소비자 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고, 실패했다. 이후에 구글은 경로를 변경해 구글 글래스를 기업용 제품으로 재출시했다.

구글 연구 개발팀은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이란 혁신적인 베타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 글래스가 어디에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지를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결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은 연구팀은 스마트 글래스 기술의 현재 상태가 일반 소비자용으로 충분하지 않지만, 기업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기업 환경은 투박한 전자 제품이라도 효율성이란 보상이 있으면 수용할 수 있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를 연구팀에서 제품 그룹으로 넘겼고,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Glass Enterprise Edition)을 발표했다.

스마트워치도 이런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애플이나 삼성, 구글 같은 주요 업체가 스마트워치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면, 기업 시장에 먼저 집중하고 소비자 시장은 나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알림이나 심박수를 알려주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대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생체 보안과 액세스, GPS 기능을 개발하고 시계끼리 명함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을 개발했어야 했다.

일반 소비자 시장과 달리 제조나 물류 등의 대부분 기업 애플리케이션은 투박함과 특정 업무를 위한 몇 안되는 기능, 그리고 높은 가격을 수용할 수 있다.

업계는 일반 소비자 시장에 승부를 걸고 기업 시장은 나중 일로 취급했다. 그래서 현재 일반 소비자도 기업도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워치 업체들은 적자를 내고 일부 업체는 사업을 접었다. 일반 소비자는 폼팩터와 기능, 가격을 만족하지 못하는 디바이스에 무관심하고 기업용 스마트워치 시장은 기본적으로 있지도 않다.

스마트워치 업계는 구글이 구글 글래스에 적용했던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먼저 적용할 영역이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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