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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2020년 PC 출하량 타격" IDC 전망

2020.03.06 Sasha Karen   |  ARN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태블릿을 포함한 PC 시장이 2020년 말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PC 시장의 일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할 전망이다.
 
ⓒDreamstime

IDC의 전 세계 분기별 개인 컴퓨팅 기기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외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윈도우7에서 윈도우10으로의 전환과 관련이 있다.
 
ⓒIDC

이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올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2%, 2분기에는 12.7%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IDC 조사에 따르면 기존 1분기 재고가 2분기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에 이러한 큰 감소가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IDC

IDC의 기기 및 디스플레이 리서치 담당 부사장인 린 황은 현재 상황이 이미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쳤으며 올해 중반부터 나아지겠지만 회복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황은 "음력 설 연휴가 2주 연장된 점을 감안할 때 이미 거의 한 달간 생산을 포기했다시피 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은 5월까지 계속될 것이다. 중국의 지방 공장이 서서히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공급망을 복구할 수 있으나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패널, 터치 센서, 디스플레이 회로 기판 같은 많은 중요한 구성 요소가 영향을 받는 영역에서 나오므로 2분기에 공급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의 전세계 모바일 기기 연구 관리자인 지테쉬 우브라니는 사상 최저 수준의 생산량으로 2020년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며 생산을 하더라도 물류 문제로 배송이 지연돼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브라니는 "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한 임금 손실과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는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하반기에는 판매가 더 줄어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IDC는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해지면 2021년 PC 시장에서 주로 작고 얇으며 가벼운 노트북, 분리형 태블릿, 컨버터블 노트북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게임 및 모바일 지원 PC, 태블릿도 이 시나리오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보면 5년 전망에서 ‘약간 긍정적’이며, 2024년까지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0.2%로 2024년에 출하량은 3억 7,72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IDC는 올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하락한다는 예측을 내놨으며, 그보다 먼저 또다른 시장조사 업체인 카날리스(Canalys)는 2020년 1분기에만 출하량이 20%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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