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9

링크드인의 앞날은 어떨까?

Matt Kap | CIO

링크드인은 지난 3월 첫 TV 방송 광고를 진행하면서 야심 찬 도약을 준비했지만 그 직후인 6월 마이크로소프트에 262억 달러에 인수됐다. 창업 14년째인 링크드인은 재무적으로 건강하다. 그러나 이번 인수는 링크드인이 천장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다. 링크드인의 전성기는 지난 것일까?

출판과 교육, 세일즈 리드 발굴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직장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여전히 링크드인이다. 애널리스트들과 링크드인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유가 된 링크드인이 강점을 가진 분야와 성장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가입자가 4억 3,300만 명에 이르는 링크드인에게 소셜 네트워크 측면의 비즈니스는 한계에 이르렀을 수 있다. 그러나 가트너의 연구 이사인 제니 수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마케팅 비즈니스, 그리고 채용 담당자와 세일즈 전문가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 수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기타 파트너를 위한 심층적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링크드인이 더 많은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다면서 "기회는 링크드인 데이터와 분석을 부가적인 데이터 집합에 노출해서 새로운 시야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잘 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한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선임 분석가 TJ 케이트는 링크드인이 네트워크와 채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치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트는 링크드인의 핵심 서비스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사용자의 활발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케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신 자산(예를 들어 스카이프 또는 야머)을 연계해 링크드인의 내장 메시징 기능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링크드인 환경에 가치를 더할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무엇보다 전문가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이다. 수신은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노출한다면 앞으로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지난 몇 년 동안 페이스북과 그 경쟁사들을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하나의 용도를 위한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면 그 네트워크는 여간해서는 무너지지 않는다. 설령 경쟁업체의 새로운 모델이 링크드인보다 낫다 해도 대다수 사용자가 새로운 네트워크로 옮겨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51 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라울 카스타논-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사용자층의 매우 구체적인 목적에 대응하는 서비스하지만, 수익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소셜 서비스와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마르티네즈는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와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익의 본보기가 되었지만 그와 같이 해서 성공한 기업은 극소수이며 페이스북에 근접할 만큼 성공한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커다란 압력에 직면해 있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링크드인의 수익은 페이스북에 비하면 대단치 않음에도 단기적 성장을 강조하는 분위기 탓에 링크드인과 같은 기업에 대한 기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된다. 마르티네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감하게 투자한 시점에 "링크드인은 성장이 둔화되고 가치가 더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에 직면한 상태였다"면서 "링크드인을 위한 중요한 성장 기회가 있지만 이는 더 큰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레임워크에 포함된다. 여기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타논-마르티네즈는 링크드인이 당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간섭 없이 계속 운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링크드인은 구인 광고, 리크루팅 및 마케팅에 의존한다
2016년 1분기 링크드인 수익 구조를 부면 구인 광고와 리크루팅이 약 60%, 링크드인 프리미엄 상품의 마케팅 솔루션과 구독 수수료 합계가 35%를 구성한다. (더 최근 실적은 이번 주 후반부에 공개할 예정) 링크드인 컨설팅 및 교육 기업인 인티그레이티드 얼라이언스(Integrated Alliances)의 사장 마이크 오닐에 따르면 리크루팅과 세일즈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에서도 핵심이다.

오닐은 링크드인의 문제는 높은 구독 비용 및 집중의 부족과 관련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링크드인이 퍼블리싱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으며 Lynda.com 인수는 실수였다고 말했다. 오닐은 "간단히 말해 링크드인은 너무 비싸고 분산되어 있다. 나만 해도 일을 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러스와 세일즈 내비게이터, 2개의 링크드인 프리미엄 계정이 필요하다. 편지함도 2개, 인메일(InMails)도 2개이며 두 계정 모두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링크드인이 최근 몇 년 동안 실수를 연발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통제하에서 앞으로 상황이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링크드인은] 긴밀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링크드인과 링크드인 사용자에게 가치를 더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링크를 끊었다"고 말했다. 오닐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데이터의 "금맥" 위에 앉아 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그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 그는 "지금도 거기서 수익을 일부 얻고 있지만 잠재력은 그보다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컨설턴트인 리사 마리 다이아스는 링크드인이 정점에 이르렀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링크드인의 참신함이 사라진 것은 확실하다면서 "링크드인도 이제 많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거치는 단계, 즉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만, 왜 사용하는지 그 이유에 대한 뚜렷한 답은 아무도 모르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6.08.09

링크드인의 앞날은 어떨까?

Matt Kap | CIO

링크드인은 지난 3월 첫 TV 방송 광고를 진행하면서 야심 찬 도약을 준비했지만 그 직후인 6월 마이크로소프트에 262억 달러에 인수됐다. 창업 14년째인 링크드인은 재무적으로 건강하다. 그러나 이번 인수는 링크드인이 천장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다. 링크드인의 전성기는 지난 것일까?

출판과 교육, 세일즈 리드 발굴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직장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여전히 링크드인이다. 애널리스트들과 링크드인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유가 된 링크드인이 강점을 가진 분야와 성장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가입자가 4억 3,300만 명에 이르는 링크드인에게 소셜 네트워크 측면의 비즈니스는 한계에 이르렀을 수 있다. 그러나 가트너의 연구 이사인 제니 수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마케팅 비즈니스, 그리고 채용 담당자와 세일즈 전문가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 수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기타 파트너를 위한 심층적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링크드인이 더 많은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다면서 "기회는 링크드인 데이터와 분석을 부가적인 데이터 집합에 노출해서 새로운 시야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잘 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한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선임 분석가 TJ 케이트는 링크드인이 네트워크와 채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치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트는 링크드인의 핵심 서비스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사용자의 활발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케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신 자산(예를 들어 스카이프 또는 야머)을 연계해 링크드인의 내장 메시징 기능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링크드인 환경에 가치를 더할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무엇보다 전문가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이다. 수신은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노출한다면 앞으로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지난 몇 년 동안 페이스북과 그 경쟁사들을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하나의 용도를 위한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면 그 네트워크는 여간해서는 무너지지 않는다. 설령 경쟁업체의 새로운 모델이 링크드인보다 낫다 해도 대다수 사용자가 새로운 네트워크로 옮겨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51 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라울 카스타논-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사용자층의 매우 구체적인 목적에 대응하는 서비스하지만, 수익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소셜 서비스와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마르티네즈는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와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익의 본보기가 되었지만 그와 같이 해서 성공한 기업은 극소수이며 페이스북에 근접할 만큼 성공한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커다란 압력에 직면해 있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링크드인의 수익은 페이스북에 비하면 대단치 않음에도 단기적 성장을 강조하는 분위기 탓에 링크드인과 같은 기업에 대한 기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된다. 마르티네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감하게 투자한 시점에 "링크드인은 성장이 둔화되고 가치가 더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에 직면한 상태였다"면서 "링크드인을 위한 중요한 성장 기회가 있지만 이는 더 큰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레임워크에 포함된다. 여기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타논-마르티네즈는 링크드인이 당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간섭 없이 계속 운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링크드인은 구인 광고, 리크루팅 및 마케팅에 의존한다
2016년 1분기 링크드인 수익 구조를 부면 구인 광고와 리크루팅이 약 60%, 링크드인 프리미엄 상품의 마케팅 솔루션과 구독 수수료 합계가 35%를 구성한다. (더 최근 실적은 이번 주 후반부에 공개할 예정) 링크드인 컨설팅 및 교육 기업인 인티그레이티드 얼라이언스(Integrated Alliances)의 사장 마이크 오닐에 따르면 리크루팅과 세일즈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에서도 핵심이다.

오닐은 링크드인의 문제는 높은 구독 비용 및 집중의 부족과 관련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링크드인이 퍼블리싱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으며 Lynda.com 인수는 실수였다고 말했다. 오닐은 "간단히 말해 링크드인은 너무 비싸고 분산되어 있다. 나만 해도 일을 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러스와 세일즈 내비게이터, 2개의 링크드인 프리미엄 계정이 필요하다. 편지함도 2개, 인메일(InMails)도 2개이며 두 계정 모두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링크드인이 최근 몇 년 동안 실수를 연발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통제하에서 앞으로 상황이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링크드인은] 긴밀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링크드인과 링크드인 사용자에게 가치를 더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링크를 끊었다"고 말했다. 오닐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데이터의 "금맥" 위에 앉아 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그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 그는 "지금도 거기서 수익을 일부 얻고 있지만 잠재력은 그보다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컨설턴트인 리사 마리 다이아스는 링크드인이 정점에 이르렀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링크드인의 참신함이 사라진 것은 확실하다면서 "링크드인도 이제 많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거치는 단계, 즉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만, 왜 사용하는지 그 이유에 대한 뚜렷한 답은 아무도 모르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