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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비즈니스|경제

페이스북, '외부 앱 자동게시물' 노출 줄인다

2014.05.28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친구들이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는지, 어떤 귀걸이를 사고 싶어하는지 등과 같은 게시물이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줄어든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의 뉴스피드에서 페이스북 외의 앱에서 자동으로 공유된 게시물에 대한 중요도를 낮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스포티파이에서 듣고 있는 음악이나 핀터레스트에 핀(pin)된 상품 등과 같은 게시물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결정은 자동으로 공유된 게시물에 대해서 당황스럽고 보기 싫다는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이런 류의 게시물이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빈도가 줄어들 것이라며, 사용자가 ‘스팸’으로 표시하는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이스북의 결정은 기업 전략 차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사람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스트리밍하는 사이트가 되겠다는 생각을 일부 포기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우리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자동으로 올라온 게시물 보다는 직접 작성하고 조금 더 분명한 게시물에 대한 참여도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면서, “앞으로 뉴스피드는 직접 작성한 분명한 게시물에 우선순위를 두고, 오른쪽 부분에서 노출되는 지금 이순간에서는 자동으로 올라온 게시물이 공유되도록 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자동 공유 게시물은 써드파티 앱으로의 관문 및 홍보역할을 해왔다. 이번 페이스북의 결정에 대해 앱 개발자들의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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