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R|VR / 소비자IT / 신기술|미래 / 애플리케이션 / 웨어러블

홀로렌즈 개발자 에디션 체험해보니··· '메스꺼움 없는 편안함'

2016.04.04 Mark Hachman  |  PCWorld


익숙한 윈도우 10
홀로렌즈는 '자전거 타기'와 같다. 1년이 지나도 친숙하다. 시선의 중앙에 커서 역할을 하는 작은 가상 픽셀 하나가 있다. 아이콘을 바라본 후, 손을 앞으로 뻗어, 검지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인 '에어 탭'으로 클릭을 한다(단 홀로렌즈가 손가락 동작을 인식할 수 있도록 손을 응시하고 있어야 함). 홀로렌즈는 필자의 탭 동작 대부분을 정확히 기록했다.

음성 탐색도 지원한다. 홀로렌즈는 놀라운 감도를 발휘한다. 홀로렌즈는 '협업' 장치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한다. 무심코 앱이 실행되는 일이 없도록 말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홀로렌즈의 시작 메뉴는 이렇게 보인다. 라이브 타일은 사용자가 편한대로 조정할 수 있다.

시작 메뉴로 돌아가고 싶다면, 손바닥을 위로 해 손가락을 모았다 펴는 '블룸(Bloom)' 동작을 하면 된다. 시작 메뉴 화면은 시작 메뉴 화면이 표시될 것이다. 상단에 시계와 배터리 잔량이, 아래에 각자 구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타일이 표시된다. 정보가 계속 바뀌면서 표시되는 '라이브' 타일은 아니다. 필자는 코타나를 테스트했다. 그러나 홀로렌즈가 호텔의 와이파이를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다. 또 설정(Setting) 메뉴를 살펴볼 기회도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헤드셋의 64GB 내장 스토리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홀로튜어(HoloTour)는 영 콘커(Young Conker)와 프래그먼츠(Fragments)를 개발한 아소보(Asobo)가 개발한 또 다른 앱이다. 홀로투어는 구글 어스와 닮은 앱으로, 가상으로 지구를 탐험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마추픽추(Machu Picchu) 등 명소의 가상 현실을 즐길 수 있다.

더 많은 홀로렌즈 앱을 기대
로보레이드(RoboRaid), 영 콘커, 프래그먼츠 등 '쿨'한 앱 모두를 탑재한 상태에서 홀로렌즈가 출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어쨌든 좋은 소식은 이들 앱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것이다.

홀로렌즈는 앱과 게임을 충분히 빨리 실행시켰다. 그러나 환경을 감안해야 한다. 매번 헤드셋을 사용할 때마다 다른 자세로 앉아야 할 확률이 높다. 홀로렌즈가 실제 사물을 인식해 반영할 수 있게끔 방을 스캔 해야 하기 때문이다. 되풀이할수록 빨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을 플레이 공간으로 스캔 할 때마다 스캔이 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푸른 색 타일로 벽과 가구, 바닥, 천장을 '색칠'하면서 방을 돌아다녀야 한다. 전체 프로세스에 약 1분이 소요된다. 게임을 위해 전체 플레이 공간을 스캔하기 원한다면, 긴 1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물체를 가상 물체로 빠르게 연결시킬 수 있다. 모든 앱이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 공간을 많이 사용하는 게임과 앱들이 그렇다.


게임의 레벨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홀로렌즈의 카메라로 방을 스캔해야 한다.

콘커 앱은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플레이 공간을 홀로렌즈에 저장할 수 있다. 다른 경우, 모든 것을 스캔하기 위해 '가구 뒤를 보세요!'라고 말하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홀로렌즈의 홀로그램은 창에서 앞쪽 벽까지 표시된다. 약 5.4m(18피트)로 추정되는 거리이다.

아주 근사하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를 본격 출시하는 것을 늦추는 유일한 이유는 홀로렌지를 앱과 묶어 출시할 경우, 그 효과가 너무 강력해 소비자들이 윈도우 폰을 경시하게 될까 염려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어떤 행사에서도 100인치 홀로그램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빌드 행사에서 이를 약속했다. 어쨌든 지퍼 달린 주머니에 있던 다람쥐가 벽으로 뛰어나가는 광경에 흥분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