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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신기술|미래

칼럼 | 혁신의 끝은 어디인가

2011.05.24 John Dix  |  Network World

최근 라스베가스에 열린 인터롭 행사에는 많은 아이디어, 최근 및 최고 기술로 넘쳐났다. 이는 IT가 살아있고 건재하며 전 산업으로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는 아주 긍정적인 신호다.

이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맡았던 시트릭스시스템즈의 CEO 마크 템플리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모든 단계에서 변화에 직면했다. 핵심 기술 단에서, IT가 수행하는 비즈니스 역할에서, 심지어 최종 사용자가 우려하는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어진 펜 차트에서도 변화를 요구 받고 있다.”

템플리튼의 제안 :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 IT는 더 이상 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는다. 새로운 IT는 서비스의 결집과 소유에 대한 것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모델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기업이 소유한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아니면 클라우드 업체의 데이터센터에서 제공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이 회사의 데스크톱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누군가의 집에 있는 아이패드에서 이용하는지는 역시 전혀 중요하지 않다.

물론 새로운 역동적인 IT세계에서 데이터센터 장비 자산들은 좀더 이동성을 요구 받으며 가상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서버간 연결이 일상적으로 가능해 질 것이다.

“소위 동/서 트래픽이라고 하는데, 이는 이미 데이터센터 트래픽의 75%를 차지하며 전통적인 3티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서 서버간 연결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남/북 트래픽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하는 3티어 데이터센터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HP의 네트워크 솔루션 디렉터 마이클 넬슨이 말했다. 이 행사에서 단일 네트워크 홉(hop)으로 연결하는 서버간 링크를 줄일 네트워크 패브릭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됐다.

HP가 쓰리콤을 인수해 패브릭 기술을 확보했다. HP의 인텥리전트 레질런트 프레임워크(IRF)는 스위치가 티어까지 갈 필요 없이 직접 트래픽을 교환하게 한다. 물론 주니퍼, 브로케이드 등 다른 업체들도 이 행사에서 새로운 패브릭 역량을 홍보했다. 브로케이드 부사장 켄 쳉은 브로케이드가 패브릭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브릭은 구매자들이 작게 시작해 크게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독립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한다.  

인터롭에서는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인 오픈플로우(OpneFlow)에 대해 많은 얘기가 오갔다. 오픈플로우는 서버가 스위치/라우터의 데이터 수준을 다중화하는데 특화된 표준이다. 오픈플로우는 특히 데이터센터간 트래픽 흐름 관리를 간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3년 동안 오픈플로우 연구에 참여한 NEC는 인터롭에서 초기 목적의 하나로 오픈플로우로 가능한 스위치인 48포트(10/100/100Mbps) PF5240를 구축할 목적이었다. 이 제품은 행사 시상식에서 1등을 수여했다. 또한 NEC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가상망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플로우 통제 서버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러한 것들은 이 행사에서 소개된 혁신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템플리튼의 말은 맞다.  변화는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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