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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통신|네트워크

화웨이, 3.5Ghz 대역폭 활용한 220Mbps 라우터 공개

2015.03.23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화웨이가 20일 3.5GHz 대역의 LTE-A(LTE-Advanced) 기술을 활용해 최대 22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무선 라우터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속도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주파수다. 화웨이에 따르면 3.5GHz 대역은 진동수가 높아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에 이상적이다. 단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전파 커버리지는 좁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화웨이의 무선 라우터는 빠른 속도 구현을 위해 이른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을 이용한다. LTE-A의 일환인 이 기술은 여러 개의 무선 채널을 한꺼번에 이용하는 것이 골자다.

화웨이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3.5GHz 영역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일본 통신사들이 3.5GHz LTEA-A 네트워크를 배치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 이 밖에 캐나다, 아르헨티나, 페루 지역에서 3.5GHz LTE 네트워크가 배치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사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현실 속의 LTE 속도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오픈시그널(Opensignal)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에서 2월 전세계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3Mbps였다. 미국, 영국, 독일의 평균 속도는 각각 7Mbps, 12Mbps, 13Mbps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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