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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니스 정렬에 미래 있다' 필립스 등 기업 3곳은 지금···

2013.04.26 Brian Cheon | CIO Kr,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정보를 획득, 활용해 시장이 원할 때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립스와 IT 부서의 목표다.

필립스는 미래의 IT 플랫폼 개발에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agile software development)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부서간 팀 협업에 핵심 구성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노튼은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이 비즈니스 IT의 연결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이해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애자일 방법에 대한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웹 캐스트와 워크숍, 뉴스레터, 패널 토론을 활용해 회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과 부서간 상호연관성을 전달하고 있다.

노튼은 "상당한 규모의 조직 구조 개편이다. IT만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회사 전체가 대상이다. IT 부서 혼자서는 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모디스의 컬렌은 애자일 개발이 해당되지 않는 회사들의 경우 IT와 비즈니스 부서가 상대방의 전략 회의에 대표를 참석시키는 방법을 통해 협업할 것을 권고했다. 컬렌은 "이런 교차 활동을 통해 점착력이 강한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IT가 최신 기술 도입이 비즈니스 부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를 도입하는 등의 문제를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필립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가운데 배출될 미래의 IT 리더들이 기업의 비즈니스에 정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노튼은 "이들은 시장화 방법을 평가하는 비즈니스 기술자들이 될 것이다"라며, 이들은 IT를 활용해 제품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방법, 공급업체와 협력하는 방법을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컬렌은 대부분의 CIO들이 CEO나 COO 아래 편재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IT 부서는 비즈니스 니즈(Needs, 필요)를 가장 먼저 파악해 이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진다했다.

그는 "기술들은 이미 많다. 따라서 기술만 가지고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방법은 비즈니스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에 솔루션을 제시하고, IT를 이용해 이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산하의 32개 병원이 매년 3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머시는 지난 10월 IT가 비즈니스 니즈를 더 잘 부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 호프먼을 CIO로 영입했다.

앞서 마케팅 서비스 회사에서 CIO를 역임했던 호프먼은 "머시는 나를 채용했을 때, IT 부서들이 단순한 기술 지식 대신 비즈니스와 관련된 지식을 더 많이 터득하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머시는 IT 부서를 잠재적 매출원 가운데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다른 의료 분야 회사에 IT 서비스를 판매하겠다는 이야기다. 아직까지는 내부 서비스 담당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더 적극적으로 기술을 통해 업무 장벽을 없애는 방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데스크톱 업그레이드 대신 생산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모바일 플랜이 있다.

호프먼은 "우리는 기술보다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 유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대화가 더 생산적이다. 비즈니스와 IT의 연관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IT가 비즈니스를 더 중시하면서, IT 직원들은 각 부서의 필요, 이런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어떤 벤더와 접촉해야 하는지 모색하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호프먼은 "현업 부문이 특정 벤더에 매력을 느낄 경우, IT 부문이 실사를 하기 이전에, 또는 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도 결정을 내리곤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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