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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민해야 할 '9가지 신호'

2014.06.25 Bob Violino  |  InfoWorld
주요 고용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IT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호시절이다. 곳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지금 직장이 자신의 커리어 목표에 부합하는지 살펴보자.

“지난 수 년 동안은 IT 매니저들에게 유리했다. 직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IT 직원들 모두가 몸을 웅크리고 저자세를 취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감히 새 직장을 알아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 이들도 많았다. 그렇지만 이제 시장이 좋아지면서, IT 직원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구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일럼(Xylem)의 CIO이자 상무인 니콜라스 콜리스토의 말이다.

여기 경력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직장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는 9가지 지표를 준비했다. 이런 직장에 계속 머무는 것은 남들이 탐내는 기술을 가지고도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을 것이다.

1.새로운 아이디어가 빨간 불을 만날 때
제대로 된 IT 전문가라면 단순히 월급을 위해 그저 지루한 업무 일과를 견뎌내는 것을 목표로 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런 이들을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물론 그들의 천성이 그러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몇 년 간의 직업적 생활이, 처음 이 일에 뛰어든 그들의 열정을 사그라지게 했을 수도 있다.

IT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고, 여기에서 침체는 곧 커리어의 죽음을 의미한다. 때론 소속 기업이 진부한, 시대에 뒤쳐진 프로젝트만을 진행할지도 모르겠다. 이 역시 진로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신호다.

컨설팅 기관 PwC의 CIO 필립 갈랜드는 “비즈니스들의 변화 속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다. 이에 맞춰 IT 역시 보다 탄력적이고 적응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현상유지'라는 말이 내포하는 위험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고용주가 이러한 현실을 명확히 직시하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신호는 무엇일까? 바로 IT 전반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하게 되는 것이다.

갈랜드는 “기업들에 혁신을 응원하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PwC의 역할이다. 이를 위해선 우선 실패를 인정해주는 문화가 확립돼야 한다. 과감한 도전 없이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탄생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단지 실패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무시되는 기업이라면, 미루지 말고 새 이력서를 쓰자. 몸담고 있는 기업은 머지 않은 시일 내에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낸 선구자들에 밀려 뒤쳐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직원, 동료들에 대한 존중과 인정이 사라졌을 때
경쟁의 압박이 심하다고 해서 직원이나 동료들을 푸대접하는 것의 핑계는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상대방에 대한 존엄성과 존중을 너무나 쉽게 져버리는 회사들이 많다.

즉 결과보다 싸움에서 누가 이기느냐를 중요시하는 기업이라면, 이직을 고려해봐도 좋다.

“물론 (IT에서) 열정 어린 논쟁은 꼭 필요하다. 그렇지만 모욕이나 분노로는 절대 머리 속에서 생각한 시스템을 생산 환경으로 가져올 수 없다”고 마리스트 칼리지(Marist College)의 CIO이자 IT 부대표 빌 터스크는 말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란 가끔씩 등을 토닥여주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테크놀로지 인재들을 회사에 잡아둘 생각이 있는 고용주라면 이들의 뛰어난 성과와 노력을 인정해주기 위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보상 체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마리스트 칼리지의 터스크는 꼭 이런 보상에 지원해 보라고 직원들을 부추기는 편이다. “그 보상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여행 보너스가 될 수도 있고,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나, 연말 보너스가 될 수도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다니는 직장에는 이런 제도가 없다면 당신의 회사는 훌륭한 인재의 성과와 노력을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곳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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