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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백업을 쉽게 하는 방법, '3-2-1 원칙'

2015.06.29 J. Peter Bruzzese  |  InfoWorld
3-2-1 규칙은 기억하기 쉽고 간단한 백업 원칙이다. 데이터 복사본 3개를 2개의 형식으로 보관하되 복사본 가운데 1개는 오프사이트에 위치해야 한다.

3개의 복사본을 유지하면 서로 다른 위치에, 다른 형식으로 존재하므로 리던던시(redundancy)를 확보하게 된다. 여러 형식을 사용하는 방식의 기원은 과거 테이프/디스크/광 매체를 사용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많은 조직이 테이프에서 하드 디스크로 주 백업 매체를 바꾸고 테이프를 보조 수단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백업이 새로운 3-2-1 규칙의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즉, 주 백업은 디스크에, 두 번째 백업은 클라우드에 두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3개의 복사본 가운데 하나로 사용하면 필요한 경우, 오프사이트 데이터 복사본을 클라우드에 둘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볼 때 장점이 분명하다. 테이프나 드라이브를 오프사이트 설비로 일일이 전송할 필요도 없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벤더의 스토리지로 바로 전송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백업을 호스팅 클라우드에 저장하려면 비용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 대역폭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는데, 스토리지 볼륨에 맞게 늘릴 수 있다 하더라도 이를 위해서는 역시 비용이 뒤따른다.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호스팅하는 경우, 백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건 백업이 아니다. 데이터가 어디에 위치하든 리던던시를 위한 예비 데이터를 둬야 한다.

시중에는 클라우드 백업 옵션은 많다. 그 가운데 그냥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해도 되는 단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상품도 있고, 데이터센터에 친숙한 일종의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모든 클라우드 백업이 똑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철저한 검토를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클라우드를 찾아야 한다.

사실상 서로 다른 두 가지 솔루션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하나는 백업을 처리하기 위한 솔루션, 다른 하나는 백업을 보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스토리지 공급원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사용하면서 빔 클라우드 커넥트(Veeam Cloud Connect)와 같은 프론트 엔드 도구를 사용해 VM 백업을 관리해야 한다.

빔 클라우드 커넥트는 애저와 같은 파트너 서비스 제공업체에 SSL 백업(중복 제거/압축된 백업)을 제공하며, 옵션으로 WAN 가속을 통해 대역폭 문제를 완화할 수도 있다.

또한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데이터의 양을 줄이는 '영구적 증분 백업'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3세대(Grandfather-Father-Son, GFS) 백업도 가능하다. 종단간 데이터 암호화는 데이터 전송 중 또는 보관 시 보안을 보장한다.

컴볼트(Commvault)의 유니파이드 클라우드 데이터 프로텍션(Unified Cloud Data Protection) 제품도 비슷하다.

나수니(Nasuni)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로컬 스토리지 컨트롤러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결합해 제공한다.

어떤 업체의 방식을 선호하든 중요한 점은 스토리지 비용과 데이터 보관 및 추출 수수료 포함한 가격과 기능, 전체적인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이 정보를 확보하면 3-2-1 전략에 클라우드 백업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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