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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어리석은 해커 치욕의 전당 베스트 5

2011.10.28 JR Raphael   |  InfoWorld
어리석은 해커 3 : 점수를 높이려다 체포되다
 
용의자 : 영국 맨체스터 익명의 17살 소년.
혐의 사실 : 콜오브듀티(Call of Duty) 웹 사이트에 대한 DDoS 공격 감행과 게임에 장애 초래
 
사건의 전말 : 이 영국의 십대 소년은 인기 있는 콜 오브 듀티 게임의 호스팅 서버에 대한 DDoS 공격을 감행한 페놈 부스터(Phenom Booster)라는 툴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의 목적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참여해 자신의 캐릭터를 죽이는 것을 막아 자신이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의 계획은 멋지게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의 직원들은 사이트를 복구해 게임을 재개하는데 몇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 동안에 수없이 많은 사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해커는 단 한번의 공격으로 멈추지 않았다. 조사관들에 따르면, 그는 다른 해커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점수의 비결을 판매하려 했다고 한다.
 
체포 과정 : 경찰은 그 소년의 집을 찾아냈으며. 예상대로 부모는 그런 상황을 전혀 반기지 않았다.
 
해커들은 자신의 위치를 숨기기 위해서 종종 프록시(Proxy)와 리다이렉션 서버(Redirection Server)를 사용하는 반면, 이 아마추어 해커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경찰관들은 해당 서버가 영국에서 호스팅되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순식간에 이 소년의 집을 찾아냈다.
 
소포스(Sophos)의 수석 기술 컨설턴트 그래햄 클럴리는 "해커들이 하는 작은 실수조차도 그들을 찾아낼 수 있는 증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말할 것도 없이 이 장난은 그저 소동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사건을 맡은 수사관들은 "이런 종류의 범죄는 종종 더 큰 범죄로 이어진다"고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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