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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DDoS 공격, 기업들이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카스퍼스키랩 발표

2016.01.14 편집부  |  CIO KR
최근 카스퍼스키랩과 B2B 인터내셔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기업 중 48%가 최근에 발생한 기업 대상 DDoS 공격의 배후가 누구며 그 동기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으며 그 범인은 경쟁 업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DoS 공격의 배후를 추측하는 질문에 ‘기업의 운영을 방해하려는 범죄자’가 28%를 차지했으며, 12%는 경쟁 업체를 지목했다. 이 비율은 서비스 업계에서 더욱 증가해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38%가 경쟁 업체를 공격의 배후로 추측했다.

그 밖의 배후로는 ‘다른 공격이 일어날 때 주의를 분산하거나 방해하려는 범죄자(18%), 서비스를 방해해 대가를 요구하려는 범죄자(17%), 정치적인 목적의 공격자(11%), 정부 또는 거대 공격 그룹(5%)이었다. 공격 동기로는 제조업체(27%) 및 통신 업계(27%) 모두 대가를 노린 것으로 의심했다.

카스퍼스키랩코리아의 이창훈 지사장은 “DDoS 공격은 더 이상 기업의 운영을 방해하는 것에서 국한하지 않는다”라며, “기업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DDoS 공격으로 경쟁 기업의 운영과 평판에 피해를 입히려는 부도덕한 전략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장은 “모든 기업은 그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항상 경계를 해야 하고 자산 및 기업 신뢰도 피해와 관련해 DDoS 공격이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며, “대가를 지불하거나 사이버 범죄자 또는 경쟁 업체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높아진 DDoS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보안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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