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0

독학 개발자에게는 기회··· '코딩 챌린지' 대비하기

Sharon Florentine | CIO
컴퓨터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베테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개발자도 코딩 챌린지(시험)나 기술 심사 과정은 불편한 존재다. 하물며 독학한 개발자는 어떨까? 불안감이 하늘로 치솟을 것이다.

IT 인재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자격증'이나 '졸업장'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독학을 한 개발자 중에도 정식 교육을 받은 개발자만큼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많다. 문제는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한 보이지 않는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다.

"독학한 프로그래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학위가 없다는 것이다. 또 기술 심사나 코딩 인터뷰에 겁을 먹는다. 컴퓨터 학위가 없는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라크먼 맥도웰은 강조했다. 그는 기술 분야 커리어 컨설팅 회사인 커리어컵(CareerCup)의 창업자이자 <코딩 인터뷰 정복(Cracking the Coding Interview)>의 저자다.

맥도웰은 학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코딩 인터뷰를 해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충분히 이해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딩 챌린지 플랫폼인 코드파이트(CodeFights)를 공동 창업한 티그란 슬로얀 CEO는 "기업들이 독학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격을 검증할 방법 없이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을 인터뷰하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코드파이트와 해커랭크(HackerRank) 같은 플랫폼은 독학 개발자와 학위를 가진 개발자에게 동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성과와 기술적 능력을 바탕으로 구직자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완벽해지는 연습
코딩 챌린지 플랫폼 해커랭크가 실제 개발자 2,000명의 성과를 측정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사이트에서 20회의 연습용 챌린지를 완료한 프로그래머의 경우 역량 평가 결과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배나 높았다.

해커랭크의 PR 겸 콘텐츠 담당 매니저인 라티카 트리카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평가를 거쳐 직접 인터뷰를 하게 된 사람들의 패턴을 찾기 위해 2,000여 개발자가 제출한 연습용 챌린지를 조사했다. 완료한 연습용 코딩 챌린지 수와 코딩 평가 합격률의 상관관계를 조사, 코딩 인터뷰 통과에 필요한 연습량을 정량화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개발자는 20회 정도 등 조금만 연습을 해도 인터뷰 기회를 획득할 확률이 50% 높아진다. 또 신입 개발자는 20회 연습을 할 경우, 인터뷰 기회가 15% 이상 증가한다."

해커랭크를 공동 창업한 비베크 라비산카르 CEO는 기술 심사 상당수가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의 기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부분은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쉽게 자료를 입수해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심사 인터뷰에서 초점이 맞춰지는 핵심 기초 지식들이 있다. 또 여전히 필수인 기본적인 지식들이 있다. (최근 학교를 졸업한 까닭에) 신입 개발자들이 이런 기본 지식이 뛰어나다. 그러나 경력직 개발자들도 연습을 통해 기본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식 이전
이는 독학을 한 개발자들도 새로운 스킬과 지식을 연습하고 획득하기만 하면, 대학 졸업자만큼 기회를 얻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코드파이트의 슬로얀은 "많은 인터뷰가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이런 지식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독학 프로그래머들이 준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맥도웰에 따르면, 기업들은 또 기술 심사에서 한 가지 '정답'과 특정 결과만 추구하지 않는다. 소프트 스킬, 문제 해결 능력을 찾는 기업들이 아주 많다.

맥도웰은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기술적 능력만 엄격히 평가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는 과거 성과를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또한 평가한다.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는 기술적 능력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는 한편, 구직자가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코드 검토
독학을 한 개발자들이 부족한 부분이 솔루션 디자인과 코드를 깔끔하게 작성하는 능력이다. 슬로얀은 퓨터 사이언스의 기본적인 부분을 학습하면 솔루션 디자인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또 친구나 동료, 멘토로 하여금 코드에 오류나 버그, 단점이 있는지 검토를 하도록 부탁하는 방법도 좋다고 말했다.

슬로얀은 "다른 사람에게 코드 검토를 부탁하는 것도 학습이다. 실제 직장에서는 선임 엔지니어나 QA 엔지니어 1-2명이 코드를 검토해 생산 환경에 통합하는 사례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함께 앉아 코드를 검토해 줄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는다. 그러면 코드를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또 동료나 상사로부터의 피드백에 익숙해진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11.10

독학 개발자에게는 기회··· '코딩 챌린지' 대비하기

Sharon Florentine | CIO
컴퓨터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베테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개발자도 코딩 챌린지(시험)나 기술 심사 과정은 불편한 존재다. 하물며 독학한 개발자는 어떨까? 불안감이 하늘로 치솟을 것이다.

IT 인재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자격증'이나 '졸업장'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독학을 한 개발자 중에도 정식 교육을 받은 개발자만큼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많다. 문제는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한 보이지 않는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다.

"독학한 프로그래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학위가 없다는 것이다. 또 기술 심사나 코딩 인터뷰에 겁을 먹는다. 컴퓨터 학위가 없는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라크먼 맥도웰은 강조했다. 그는 기술 분야 커리어 컨설팅 회사인 커리어컵(CareerCup)의 창업자이자 <코딩 인터뷰 정복(Cracking the Coding Interview)>의 저자다.

맥도웰은 학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코딩 인터뷰를 해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충분히 이해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딩 챌린지 플랫폼인 코드파이트(CodeFights)를 공동 창업한 티그란 슬로얀 CEO는 "기업들이 독학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격을 검증할 방법 없이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을 인터뷰하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코드파이트와 해커랭크(HackerRank) 같은 플랫폼은 독학 개발자와 학위를 가진 개발자에게 동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성과와 기술적 능력을 바탕으로 구직자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완벽해지는 연습
코딩 챌린지 플랫폼 해커랭크가 실제 개발자 2,000명의 성과를 측정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사이트에서 20회의 연습용 챌린지를 완료한 프로그래머의 경우 역량 평가 결과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배나 높았다.

해커랭크의 PR 겸 콘텐츠 담당 매니저인 라티카 트리카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평가를 거쳐 직접 인터뷰를 하게 된 사람들의 패턴을 찾기 위해 2,000여 개발자가 제출한 연습용 챌린지를 조사했다. 완료한 연습용 코딩 챌린지 수와 코딩 평가 합격률의 상관관계를 조사, 코딩 인터뷰 통과에 필요한 연습량을 정량화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개발자는 20회 정도 등 조금만 연습을 해도 인터뷰 기회를 획득할 확률이 50% 높아진다. 또 신입 개발자는 20회 연습을 할 경우, 인터뷰 기회가 15% 이상 증가한다."

해커랭크를 공동 창업한 비베크 라비산카르 CEO는 기술 심사 상당수가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의 기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부분은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쉽게 자료를 입수해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심사 인터뷰에서 초점이 맞춰지는 핵심 기초 지식들이 있다. 또 여전히 필수인 기본적인 지식들이 있다. (최근 학교를 졸업한 까닭에) 신입 개발자들이 이런 기본 지식이 뛰어나다. 그러나 경력직 개발자들도 연습을 통해 기본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식 이전
이는 독학을 한 개발자들도 새로운 스킬과 지식을 연습하고 획득하기만 하면, 대학 졸업자만큼 기회를 얻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코드파이트의 슬로얀은 "많은 인터뷰가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이런 지식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독학 프로그래머들이 준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맥도웰에 따르면, 기업들은 또 기술 심사에서 한 가지 '정답'과 특정 결과만 추구하지 않는다. 소프트 스킬, 문제 해결 능력을 찾는 기업들이 아주 많다.

맥도웰은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기술적 능력만 엄격히 평가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는 과거 성과를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또한 평가한다.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는 기술적 능력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는 한편, 구직자가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코드 검토
독학을 한 개발자들이 부족한 부분이 솔루션 디자인과 코드를 깔끔하게 작성하는 능력이다. 슬로얀은 퓨터 사이언스의 기본적인 부분을 학습하면 솔루션 디자인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또 친구나 동료, 멘토로 하여금 코드에 오류나 버그, 단점이 있는지 검토를 하도록 부탁하는 방법도 좋다고 말했다.

슬로얀은 "다른 사람에게 코드 검토를 부탁하는 것도 학습이다. 실제 직장에서는 선임 엔지니어나 QA 엔지니어 1-2명이 코드를 검토해 생산 환경에 통합하는 사례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함께 앉아 코드를 검토해 줄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는다. 그러면 코드를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또 동료나 상사로부터의 피드백에 익숙해진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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