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주머니 속 요술지팡이··· 생산성 높이는 '구글 렌즈' 팁 12가지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 렌즈(Google Lens)는 사용자를 모바일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테크 마술사’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마술’을 찾고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다. 

잠깐! 면밀히 살펴보라. 안드로이드 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초능력, 다시 말해 사용자 주변의 ‘물리적 세계’와 기기의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주는 미래형 시스템이 있다. 구글의 일급 기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은 사용자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줄 수 있다. 
 
ⓒGetty Images

‘구글 렌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글 렌즈는 안드로이드에 조용히 숨어있지만 갈수록 그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 이상하게도, 구글은 이를 요란스레 떠들고 다니지 않는다. 사용자가 일부러 찾지 않는다면 그 존재조차 알 수 없다. 하지만 일단 발견하고 나면 주머니 속에 요술 지팡이가 있는 기분이 들 것이다. 

핵심만 말하자면, 구글 렌즈는 ‘현실 세계의 검색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이미지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이는 실시간 화면에서 텍스트나 사물 등을 식별한다. 그리고 이렇게 식별한 요소들을 여러 흥미로운 방법으로 배우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꽃을 식별하고 책을 찾으며 랜드마크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의 능력이 확실히 인상적이다. 허나 일상생활에서 가치가 훨씬 더 높은 것은 구글 렌즈의 언뜻 평범해 보이는 생산성 관련 기능이다. 

어서 안드로이드 기기를 켜고 구글 렌즈 앱을 설치하라. 그리고 아주 유용한 팁들을 배워보자. 

1. 현실 세계의 텍스트 복사하기
구글 렌즈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이자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실제 문서, 종이, 책, 화이트보드 또는 단어가 적힌 모든 것에서 텍스트를 추출한 다음, 그 텍스트를 스마트폰 클립보드에 복사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텍스트는 구글 문서, 노트, 이메일, 슬랙 채팅 등에 쉽게 붙여넣을 수 있다.
 
ⓒJR

구글 렌즈 앱을 열고 문서 아이콘을 누른 다음 문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댄다. 약 1초가 지나면 구글 렌즈가 텍스트를 강조 표시(highlight)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해당 이미지 영역을 탭 해서 원하는 텍스트를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화면 하단 패널의 ‘복사(Copy)’를 누르면 된다. 이제 모든 단어는 시스템 클립보드에 담겨 원하는 곳에 붙여넣을 준비가 됐다. 

2. 현실 세계의 텍스트를 컴퓨터로 보내기
현실적으로 봤을 때 안드로이드 폰으로만 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만약 컴퓨터에서도 현실 세계의 텍스트가 필요하다면, 구글 렌즈를 사용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단계를 거친 다음, 화면 하단 패널에서 ‘컴퓨터로 복사하기(Copy to computer)’ 옵션을 찾아라. 어떤 컴퓨터이든 동일한 구글 계정으로 크롬에 로그인했다면 해당 옵션이 표시될 것이다. 그리고 이 옵션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모든 대상 목록이 나온다. 
 
ⓒJR

원하는 곳을 고르면 마법처럼 현실 세계의 텍스트가 컴퓨터의 클립보드에서 붙여넣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Ctrl-V를 눌러보라. 붙여넣기가 지원된다면 어떤 텍스트 필드나 앱, 프로세스에서든 나타난다. 

3. 현실 세계의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기
긴 메모, 인쇄된 요약문 혹은 ‘사랑하는 이모’가 보낸 편지를 받았는가? 만약 눈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구글 렌즈를 사용하면 된다. 문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고 문서 아이콘을 한 번 더 누른다.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한 다음 화면 아래 패널에서 ‘듣기(Listen)’ 옵션을 클릭한다. 해당 옵션을 누르면 구글 렌즈 앱이 선택된 텍스트를 부드럽고 유쾌한 소리로 읽기 시작한다. 헤이 구글(Hey, Google), 하는 김에 잠잘 때 동화를 읽어주는 건 어떨까? 

4. 이미지의 텍스트와 상호작용하기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는 실시간 콘텐츠 외에도, 구글 렌즈는 직접 촬영한 이미지 혹은 캡처한 스크린샷에서 텍스트를 가져올 수 있다. 후자의 경우 꽤나 유용하다. 방금 배송 추적 번호가 있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이메일에서 해당 번호를 복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는 다른 이유로 텍스트를 선택할 수 없는 웹 페이지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을 수도 있다. 

이때 스마트폰 전원과 볼륨 줄이기 버튼을 함께 눌러서 스크린샷을 찍고, 구글 렌즈 앱으로 이동하라. 앱의 우측 상단 모서리에 있는 사각형 모양의 사진 아이콘을 누르고 방금 캡처한 스크린샷을 선택한 다음,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하라. 거기서 텍스트를 복사하거나 컴퓨터로 보내는 등 이미지 내 텍스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5. 실제 문서 또는 이미지에서 텍스트 검색하기
구글 렌즈 앱에서 어떤 방식이든 텍스트를 선택한 후, ‘텍스트 복사하기’, ‘컴퓨터로 복사하기’ 등이 있는 화면 하단 패널의 옵션에서 왼쪽으로 손가락을 밀어라. 더 많은 옵션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하나가 바로 간단하지만 매우 유용한 ‘검색(Search)’이다(그리고 때때로 구글 렌즈는 추가 검색 없이 화면 하단 패널에 관련 결과를 담기도 한다). 단어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실제 문서 또는 캡처된 이미지에서 텍스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이다. 

6. 캘린더 이벤트 생성하기
이를테면 보드게임 데이 초대장이나 각종 생일 및 모임이 적힌 게시판, 카드 등을 볼 때마다 그 정보를 캘린더 앱에 타이핑해 왔는가? 구글 렌즈 앱을 열기만 하면 그러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일자가 적힌 문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댄 다음, 날짜를 탭 해서 선택한다. 그러면 구글 렌즈 앱의 하단 패널에 ‘캘린더 이벤트 생성(Create calendar event)’ 옵션이 나타난다. 이를 누르면 원하는 캘린더 앱으로 정보가 바로 전송돼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7. 연락처 저장하기 
명함 연락처를 일일이 입력하고 싶지 않다면? 구글 렌즈가 사용자를 위해 힘든 일을 처리해줄 수 있다. 구글 렌즈 앱을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명함에 가져다 대고, 그 사람의 이름을 탭 해서 선택한다. 구글 렌즈 앱은 해당 정보의 특성을 인식하고 연락처를 추가하라는 메시지를 표시할 것이다. 한 번만 더 탭하면 완료다. 

8. 이메일, 통화, 텍스트 또는 웹 사이트 탐색하기
명함이나 편지, 심지어는 문 앞에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주소나 번호가 있는가? 어떤 경우이든 구글 렌즈 앱을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댄 다음 텍스트를 누른다. 아니면 해당 정보를 촬영한 다음 렌즈 앱에서 불러오는 방식도 있다. 
 
ⓒJR

구글 렌즈는 해당 정보를 인식해, 가장 적절한 일을 진행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탭 한 번으로 새 이메일 작성에 붙여넣을 주소, 전화 또는 메시징 앱에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번호, 또는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가져올 수 있다. 일일이 입력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9. 현실 세계의 텍스트 번역하기
다시 일상적인 여행이 가능해지는 때를 상상하면서, 다른 언어로 된 표지판이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하다면 구글 렌즈 앱에 번역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구글 렌즈 앱을 열고 텍스트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댄 다음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맨 아래 줄의 맨 왼쪽에 ‘A’가 들어 있는 원 모양이 번역 아이콘이다. 구글 렌즈가 스크린에 있는 단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얼마나 잘 되는지 무서울 정도다. 

10. 바코드와 QR 코드 스캔하기
‘안드로이드 코드 읽기 앱’이 한창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 렌즈 앱이 스마트폰에 있다면? 다른 것은 필요 없다. 구글 렌즈를 열고 바코드나 QR코드에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된다. 구글 렌즈는 빠른 속도로 그 코드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11. 구글 이미지 검색, 구글 포토,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렌즈 사용하기
위에서 언급한 팁들은 구글 렌즈 앱뿐만 아니라 다른 앱 및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이미지 검색: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구글 이미지 검색(images.google.com)에서 이미지를 찾을 때마다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렌즈 아이콘을 계속 살펴보라. 이 버튼을 누르면 구글 렌즈가 활성화되고, 표시되는 내용에 대한 모든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구글 포토: 구글 포토에서 이미지를 열 때 아래쪽에 있는 세 번째 아이콘이 보이는가? 그것이 바로 구글 렌즈다. 이를 누르면 구글 렌즈가 작동되면서 텍스트를 복사하고 링크를 활성화한다. 또 렌즈가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추가 컨텍스트를 얻을 수 있다.
 
ⓒJR

사용자 카메라: 픽셀 폰(Pixel phones)을 포함해 몇 안 되는 다른 안드로이드 장치에서는 일반 카메라 앱 내에서 구글 렌즈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카메라를 연 다음 뷰파인더의 아무 지점에서 손가락을 길게 누른다. 그리고 ‘보기(View)’에서 렌즈 검색을 실행하면 된다. 앱 전환이나 추가 검색 없이 거기서 바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12. 손가락 까딱하지 않고 렌즈에 액세스하기
급하게 구글 렌즈 앱을 열어야 한다면? 일반적인 스와이핑과 탭을 건너뛰고 “헤이 구글, 구글 렌즈를 열어줘(Hey, Google: Open Google Lens)”라고 말하면 된다. 친절한 구글 어시스턴트가 기꺼이 응할 것이다. 

모바일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마술사가 되는 것이 이렇게 만족스러운 적은 처음이다.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2020.08.31

주머니 속 요술지팡이··· 생산성 높이는 '구글 렌즈' 팁 12가지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 렌즈(Google Lens)는 사용자를 모바일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테크 마술사’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마술’을 찾고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다. 

잠깐! 면밀히 살펴보라. 안드로이드 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초능력, 다시 말해 사용자 주변의 ‘물리적 세계’와 기기의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주는 미래형 시스템이 있다. 구글의 일급 기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은 사용자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줄 수 있다. 
 
ⓒGetty Images

‘구글 렌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글 렌즈는 안드로이드에 조용히 숨어있지만 갈수록 그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 이상하게도, 구글은 이를 요란스레 떠들고 다니지 않는다. 사용자가 일부러 찾지 않는다면 그 존재조차 알 수 없다. 하지만 일단 발견하고 나면 주머니 속에 요술 지팡이가 있는 기분이 들 것이다. 

핵심만 말하자면, 구글 렌즈는 ‘현실 세계의 검색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이미지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이는 실시간 화면에서 텍스트나 사물 등을 식별한다. 그리고 이렇게 식별한 요소들을 여러 흥미로운 방법으로 배우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꽃을 식별하고 책을 찾으며 랜드마크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의 능력이 확실히 인상적이다. 허나 일상생활에서 가치가 훨씬 더 높은 것은 구글 렌즈의 언뜻 평범해 보이는 생산성 관련 기능이다. 

어서 안드로이드 기기를 켜고 구글 렌즈 앱을 설치하라. 그리고 아주 유용한 팁들을 배워보자. 

1. 현실 세계의 텍스트 복사하기
구글 렌즈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이자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실제 문서, 종이, 책, 화이트보드 또는 단어가 적힌 모든 것에서 텍스트를 추출한 다음, 그 텍스트를 스마트폰 클립보드에 복사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텍스트는 구글 문서, 노트, 이메일, 슬랙 채팅 등에 쉽게 붙여넣을 수 있다.
 
ⓒJR

구글 렌즈 앱을 열고 문서 아이콘을 누른 다음 문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댄다. 약 1초가 지나면 구글 렌즈가 텍스트를 강조 표시(highlight)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해당 이미지 영역을 탭 해서 원하는 텍스트를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화면 하단 패널의 ‘복사(Copy)’를 누르면 된다. 이제 모든 단어는 시스템 클립보드에 담겨 원하는 곳에 붙여넣을 준비가 됐다. 

2. 현실 세계의 텍스트를 컴퓨터로 보내기
현실적으로 봤을 때 안드로이드 폰으로만 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만약 컴퓨터에서도 현실 세계의 텍스트가 필요하다면, 구글 렌즈를 사용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단계를 거친 다음, 화면 하단 패널에서 ‘컴퓨터로 복사하기(Copy to computer)’ 옵션을 찾아라. 어떤 컴퓨터이든 동일한 구글 계정으로 크롬에 로그인했다면 해당 옵션이 표시될 것이다. 그리고 이 옵션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모든 대상 목록이 나온다. 
 
ⓒJR

원하는 곳을 고르면 마법처럼 현실 세계의 텍스트가 컴퓨터의 클립보드에서 붙여넣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Ctrl-V를 눌러보라. 붙여넣기가 지원된다면 어떤 텍스트 필드나 앱, 프로세스에서든 나타난다. 

3. 현실 세계의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기
긴 메모, 인쇄된 요약문 혹은 ‘사랑하는 이모’가 보낸 편지를 받았는가? 만약 눈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구글 렌즈를 사용하면 된다. 문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고 문서 아이콘을 한 번 더 누른다.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한 다음 화면 아래 패널에서 ‘듣기(Listen)’ 옵션을 클릭한다. 해당 옵션을 누르면 구글 렌즈 앱이 선택된 텍스트를 부드럽고 유쾌한 소리로 읽기 시작한다. 헤이 구글(Hey, Google), 하는 김에 잠잘 때 동화를 읽어주는 건 어떨까? 

4. 이미지의 텍스트와 상호작용하기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는 실시간 콘텐츠 외에도, 구글 렌즈는 직접 촬영한 이미지 혹은 캡처한 스크린샷에서 텍스트를 가져올 수 있다. 후자의 경우 꽤나 유용하다. 방금 배송 추적 번호가 있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이메일에서 해당 번호를 복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는 다른 이유로 텍스트를 선택할 수 없는 웹 페이지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을 수도 있다. 

이때 스마트폰 전원과 볼륨 줄이기 버튼을 함께 눌러서 스크린샷을 찍고, 구글 렌즈 앱으로 이동하라. 앱의 우측 상단 모서리에 있는 사각형 모양의 사진 아이콘을 누르고 방금 캡처한 스크린샷을 선택한 다음,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하라. 거기서 텍스트를 복사하거나 컴퓨터로 보내는 등 이미지 내 텍스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5. 실제 문서 또는 이미지에서 텍스트 검색하기
구글 렌즈 앱에서 어떤 방식이든 텍스트를 선택한 후, ‘텍스트 복사하기’, ‘컴퓨터로 복사하기’ 등이 있는 화면 하단 패널의 옵션에서 왼쪽으로 손가락을 밀어라. 더 많은 옵션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하나가 바로 간단하지만 매우 유용한 ‘검색(Search)’이다(그리고 때때로 구글 렌즈는 추가 검색 없이 화면 하단 패널에 관련 결과를 담기도 한다). 단어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실제 문서 또는 캡처된 이미지에서 텍스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이다. 

6. 캘린더 이벤트 생성하기
이를테면 보드게임 데이 초대장이나 각종 생일 및 모임이 적힌 게시판, 카드 등을 볼 때마다 그 정보를 캘린더 앱에 타이핑해 왔는가? 구글 렌즈 앱을 열기만 하면 그러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일자가 적힌 문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댄 다음, 날짜를 탭 해서 선택한다. 그러면 구글 렌즈 앱의 하단 패널에 ‘캘린더 이벤트 생성(Create calendar event)’ 옵션이 나타난다. 이를 누르면 원하는 캘린더 앱으로 정보가 바로 전송돼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7. 연락처 저장하기 
명함 연락처를 일일이 입력하고 싶지 않다면? 구글 렌즈가 사용자를 위해 힘든 일을 처리해줄 수 있다. 구글 렌즈 앱을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명함에 가져다 대고, 그 사람의 이름을 탭 해서 선택한다. 구글 렌즈 앱은 해당 정보의 특성을 인식하고 연락처를 추가하라는 메시지를 표시할 것이다. 한 번만 더 탭하면 완료다. 

8. 이메일, 통화, 텍스트 또는 웹 사이트 탐색하기
명함이나 편지, 심지어는 문 앞에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주소나 번호가 있는가? 어떤 경우이든 구글 렌즈 앱을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댄 다음 텍스트를 누른다. 아니면 해당 정보를 촬영한 다음 렌즈 앱에서 불러오는 방식도 있다. 
 
ⓒJR

구글 렌즈는 해당 정보를 인식해, 가장 적절한 일을 진행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탭 한 번으로 새 이메일 작성에 붙여넣을 주소, 전화 또는 메시징 앱에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번호, 또는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가져올 수 있다. 일일이 입력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9. 현실 세계의 텍스트 번역하기
다시 일상적인 여행이 가능해지는 때를 상상하면서, 다른 언어로 된 표지판이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하다면 구글 렌즈 앱에 번역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구글 렌즈 앱을 열고 텍스트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댄 다음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맨 아래 줄의 맨 왼쪽에 ‘A’가 들어 있는 원 모양이 번역 아이콘이다. 구글 렌즈가 스크린에 있는 단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얼마나 잘 되는지 무서울 정도다. 

10. 바코드와 QR 코드 스캔하기
‘안드로이드 코드 읽기 앱’이 한창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 렌즈 앱이 스마트폰에 있다면? 다른 것은 필요 없다. 구글 렌즈를 열고 바코드나 QR코드에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된다. 구글 렌즈는 빠른 속도로 그 코드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11. 구글 이미지 검색, 구글 포토,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렌즈 사용하기
위에서 언급한 팁들은 구글 렌즈 앱뿐만 아니라 다른 앱 및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이미지 검색: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구글 이미지 검색(images.google.com)에서 이미지를 찾을 때마다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렌즈 아이콘을 계속 살펴보라. 이 버튼을 누르면 구글 렌즈가 활성화되고, 표시되는 내용에 대한 모든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구글 포토: 구글 포토에서 이미지를 열 때 아래쪽에 있는 세 번째 아이콘이 보이는가? 그것이 바로 구글 렌즈다. 이를 누르면 구글 렌즈가 작동되면서 텍스트를 복사하고 링크를 활성화한다. 또 렌즈가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추가 컨텍스트를 얻을 수 있다.
 
ⓒJR

사용자 카메라: 픽셀 폰(Pixel phones)을 포함해 몇 안 되는 다른 안드로이드 장치에서는 일반 카메라 앱 내에서 구글 렌즈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카메라를 연 다음 뷰파인더의 아무 지점에서 손가락을 길게 누른다. 그리고 ‘보기(View)’에서 렌즈 검색을 실행하면 된다. 앱 전환이나 추가 검색 없이 거기서 바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12. 손가락 까딱하지 않고 렌즈에 액세스하기
급하게 구글 렌즈 앱을 열어야 한다면? 일반적인 스와이핑과 탭을 건너뛰고 “헤이 구글, 구글 렌즈를 열어줘(Hey, Google: Open Google Lens)”라고 말하면 된다. 친절한 구글 어시스턴트가 기꺼이 응할 것이다. 

모바일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마술사가 되는 것이 이렇게 만족스러운 적은 처음이다.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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